남녘 | [21세기민족일보] 이족이라 쓰고 동족이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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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6-16 17:4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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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족이라 쓰고 동족이라 읽는다
<이족(異族)>이라 쓰고 <동족>이라 읽는다. 이족은 텍스트고 동족은 컨텍스트다. 오픈트랙과 클로즈트랙, 투트랙이다. 이차이를 모르면 이런일에서 손을 떼는게 맞다. 세상일은 단순하지않다. 세상에 연속이 아닌것이 없고 머리속에 불연속이 아닌것이 없다. 연속은 변화와 연관, 시간과 공간, 역사와 구조, 한마디로 변증법이다. 이객관법칙에 근거한 주체법칙, 목표와 수단·방법, 자주적지향과 창조적능력이 있다. 늘 역사·구조적으로 보되 아·타간의 노림수를 염두에 둬야한다. 전략·전술에 대한 이해가 없이 큰일은 못한다.
조국통일과 영토완정(領土完整)은 같으면서도 다르다. 전자는 민족·조국이며 후자는 민중·국가다. 중국은 대만과의 조국통일, 조선은 <한국>과의 영토완정이 목표다. 목표중의 목표, 전략적목표다. 중국은 첫번째백년분투목표중 유일하게 미달성인만큼 빠르게 이루려고 노력중이다. 조선은 더하면 더하지 결코 덜하지않다. <민족>·<통일>개념을 안쓴다고 동족이 이족될수 없다. 동족이 동족인 이유는 개념에 있지않다. 반만년공동체, 동혈(同血)·동어(同語)가 개념규정으로 달라진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조선은 <한국>이라는 국가를 민족으로 생각해본적이 단1번도 없고, 그민중을 민족이 아니라고 생각해본적이 단1번도 없다. 불가피한 필요에 의해, 전략적이유로 전술적조치를 취할뿐이다.
조선이 조국통일론에서는 물러났어도 영토완정론에서는 물러나지않았다. 전자와 달리 후자는 국가·주권의 문제라, 절대로 그럴수 없다. 조선은 조선을 코리아반도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이고 정통성있는 민주국가로 본다. 이는 그역사를 조금만 알아도 가감승제처럼 삼척동자도 명확히 판단할수 있는 이슈다. 따라서 조선이 국가주권이 미치지않는 지역에 미치게 하겠다는것은 당연하다. 1955 반둥선언에도 나오는 절대명분이다. 조선과 중국만 <영토완정>이라는 용어를 더해 쓸뿐이다. 영토완정은 비평화와 평화, 2가지방법론이 있다. 2024.1 조선은 비평화영토완정, <평정(平定)>을 선언했다. 다만 그시간을 정할수 없다는 객관적한계로 인해, 전략적인내로 기다리는중이다.
2026.2 이란전중심서아전은 대만전중심서아전을 결정적으로 촉진하며 <한국>전·동아전이 머지않게 됐다. 그리고 미대통령의 5.14~15 베이징방문과 중주석과의 <역사적합의>·<중조건설성전략안정관계(中美建設性戰略安定關係)>가 이뤄졌고, 이어 중러정상회담·조중정상회담으로 그내용이 공유되면서 조선의 전략전술적변화가 불가피해졌다. 평화영토완정은 한마디로 연방이다. 구소련이나 러련(聯)처럼 이족연방(聯邦)제는 역사·현실적으로 존재한다. 미군철거·보안법철폐는 연방의 필수적전제다. 상대를 인정하고 1국가로 가야하는, 그개념자체가 그렇다. 안되면 평정이다. 평정은 비평화, 연방은 평화다. <한국>의 이재명정권은 평정이냐 연방이냐, 그기로에 있다.
조덕원
[출처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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