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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내나라】특산물자랑이 늘어나는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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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5-19 18: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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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자랑이 늘어나는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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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로동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의해 새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의 제품들이 그 지역의 특산물로 되고있다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이것을 우리는 얼마전 카나다에서 살고있는 최길동동포의 고향인 황해북도 은파군에 대한 취재길에서 느낄수 있었다.

평양에서부터 여러 시간동안 차를 달려 읍거리에 들어서니 시원하게 뻗어나간 도로옆에 틀지게 들어앉은 지방공업공장들의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끌어당기였다.

우리를 안내한 군의 일군은 《두해전까지만 하여도 우리 은파군에서는 농산물이 물자교류에서 기본으로 되여오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지나간 옛일로 되였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그러면서 그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지방공업공장들을 돌아보면 잘 알게 될것이라며 우리를 이끌었다.

우리가 처음으로 들린 곳은 은파군식료공장이였다.

공장에 들어서니 마침 김영남지배인이 종업원들과 함께 갖가지 식료품을 그득히 실은 자동차를 군상업봉사망들에로 떠나보내고있었다.

은파군에 태를 묻은 동포들에게 변모된 고향의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찾아왔다는 우리의 취지를 듣고난 김영남지배인은 웃음을 지으며 공장의 여러곳으로 안내하였다.

현대적인 설비들이 일식으로 갖추어진 공장에서는 도라지고추장, 대추사탕, 대추단설기, 말린도라지, 락화생영양즙 등 17종에 110여가지의 식료품들을 생산하고있었는데 하나하나가 다 맛과 영양가에 있어서 중앙제품 못지 않았다. 특히 군에서 나는 대추와 도라지를 리용하여 만든 건강식품들은 군주민들은 물론 출장왔던 다른 고장 사람들도 앞을 다투어 가져가는 제품으로 되고있다는 종업원들의 자부심넘친 이야기는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절로 기쁘게 해주었다.

우리는 은파군일용품공장과 은파군옷공장에도 들려보았다.

은파군일용품공장의 비누작업반에서는 빨래비누외에도 샴푸, 린스 등을 생산하고있었다. 그리고 수지작업반의 종업원들이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 제작한 중공성형기와 프레스에서 쉬임없이 생산되여 나오는 비닐박막, 수지보도블로크, 수지기와도 다른 지방의 일용품공장들에서는 볼수 없는 제품들이였다. 수지작업반 반장 김정학의 말에 의하면 이 수지제품들은 군의 농업생산과 농촌살림집건설에서 널리 쓰이고있는데 그 질이 높아 이제는 도적으로도 소문이 났다고 한다.

이뿐이 아니였다.

자기들이 생산한 옷들을 군주민들뿐 아니라 린접군사람들도 즐겨 입는것을 볼 때마다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하는 은파군옷공장의 한 종업원의 이야기에서도 우리는 은파군사람들의 남다른 긍지와 자랑을 느낄수 있었다.

이어 우리는 읍거리의 한 상점에도 들리였다.

상점안은 맵시있고 쓰기 편리한 각종 수지제품들을 쓸어보며 엄지손가락을 내흔드는 사람들, 갖가지 식료품과 기초식품들을 한가득 안고 이렇게 좋은 우리의것이 있는데야 왜 남의것을 바라보겠는가고 하며 웃음을 짓는 녀성들로 흥성이고있었다.

이전에는 나들이 온 손님에게 자기 고장의 특산물이라고 내놓을것이 많지 못했던 은파군사람들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새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되여나오는 제품들이 날로 늘어나니 주민들 누구나 좋아하고있었다.

지방공업공장들에 대한 자랑은 군문화회관에서 울려나오는 은파군주민들의 노래와 춤들에도 담겨져있었다.

문화회관에서 우리와 만난 최길동동포의 조카 리연주녀성은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선지 얼마 되지 않아도 사람들의 호평을 받는 특산물들이 날로 늘어나는 현실을 볼 때마다 조선로동당의 지방발전정책이야말로 과학이고 진리이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가다듬게 된다고 이야기하였다.

실로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당의 지방발전정책에 의해 은파군의 발전만이 아닌 이곳 주민들의 인식령역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있음을 직감하게 되였다.

은파군을 떠나는 우리의 뇌리에 이런 생각이 갈마들었다.

아마 차일봉을 감돌아흐르는 내물이 마치도 아름다운 은빛물결이 출렁이는것과 같다고 하여 그 이름이 유래된 은파천에서 소꿉시절 미역을 감으며 한여름철에 달아오른 몸을 식히군 하였을 최길동동포가 특산자랑이 늘어나는 오늘의 은파군의 모습을 본다면 그 심정이 과연 어떠하겠는지.

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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