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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조국소식 | 이웃들사이에 서로 돕고 화목하게 사는 미풍량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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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1-07-07 00:0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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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disclaimer);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조선륙일오 편집사에서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www.uriminzokkiri.com) 인터넷 매체와 기사교류 협약을 맺어 기사를 상호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우리민족끼리]에서 제공하는 기사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웹사이트에 싣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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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에서 제공한 기사는 반드시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공식적인 견해나 입장 그리고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 각자의 개별적인 견해나 입장과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표기는 원문 그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편집-

 

 

 

 

이웃들사이에 서로 돕고 화목하게 사는 미풍량속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이웃간에 서로 돕고 화목하게 사는것을 례의로, 풍습으로 지켜 왔다.

례하면 색 다른 음식이 생기면 이웃간에 나누어 먹었으며 이웃집에서 혼인을 하면 그 집의 잔치준비를 도와 밤 새워 이불을 꾸며 주고 옷도 지어 주었으며 쌀, 옷감, 돈 등으로 성의껏 부조를 하였다. 그리고 혼인잔치때에는 일손을 도와 주면서 경사를 같이 즐기군 하였다.

또한 이웃에서 상사가 나면 고인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상제들을 위하여 밤도 새워 주고 관을 마련하고 시신을 운반하며 무덤을 만들어 주는 등 상례를 성의껏 도와 주었다. 슬픔에 겨워 밥을 먹을수 없는 상제들에게 동리에서 팥죽을 쑤어다 주는 풍습도 이웃간에 서로 돕는 풍습의 하나였다.

이웃간에 서로 돕는 미풍은 겨울김장을 담글 때도 발현되였다. 배추를 절구고 씻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양념을 하고 독에 넣는데 이르기까지 이웃들과 함께 하는것이 관습화되여 있었다.

그런가 하면 집에서 담근 김치와 양념을 이웃에 보내여 맛을 보이며 서로 의견을 주고 받거나 자기 집 김장을 자랑하거나 남의 집 김장을 칭찬하면서 생활의 기쁨을 나누었다.

누가 집을 새로 짓거나 손질할 때면 온 동리가 떨쳐 나서 도왔으며 집주인은 수고하는 이웃들에게 떡과 국수, 술 등을 차려 대접하는것을 응당한 도리로 여기였다. 이와 같이 집을 짓고 수리하면서 고되고 힘든 부담을 함께 나누는것은 우리 인민들의 호상협조의 고상한 품성이 반영된것이다.

서로 돕고 화목하게 사는 풍습은 어려운 농사일을 힘을 합쳐 짓는데서도 잘 표현되였다.

우리 인민들은 밭갈이와 모내기를 비롯하여 김매기, 가을걷이에 이르는 농사일의 전반공정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소겨리와 품앗이, 황두, 두레와 같은 공동로력협조조직을 뭇고 철을 다투는 농사일을 힘을 합쳐 해내는 아름다운 로동생활풍습을 창조하고 발전시켜 왔다.

이처럼 우리 인민들은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나 함께 나누군 하였으며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면 서로 돕는것을 풍습으로, 례의로, 자랑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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