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 | [21세기민족일보] 출구 없는 전쟁으로 자멸을 재촉하는 미제국주의 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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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4-07 21:3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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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출구 없는 전쟁으로 자멸을 재촉하는 미제국주의
6일 미대통령 트럼프는 이란전에서 동맹국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며 <한국>을 재차 거론했다. 트럼프는 <한국>에 주<한>미군 4만5000명을 두고 있다는 거짓주장을 되풀이 했다. 더해 이란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동부시간기준 7일 밤12시까지 이란의 모든 다리를 파괴할 것이라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이란을 두고 <모든 발전소가 폭발하고 다시는 사용되지 못하게 될 것>을 지껄이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의 이런 행보가 협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듀얼트랙>이라 분석하고 있다. 실제 파키스탄 등이 주도해 우선 휴전, 뒤이은 종전협상을 진행중이다. 현재 이란에서 유일하게 가동되고 있는 유일한 원전인 부셰르원전에 대한 이스라엘의 타격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그로시IAEA(국제원자력기구)사무총장은 <원자력안전에 실질적 위험이 초래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전쟁파괴책동이 서아(아시아)지역을 휩쓸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이 이번주 미승인하 이란에너지시설타격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고, 트럼프도 이란의 교량과 발전소전반을 공격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WSJ은 이같은 움직임이 전쟁의 성격을 한단계 심화시키는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호르무즈해협은 세계원유 20%가 지나는 핵심수송로며, 이란이 호르무즈해협통제로 확보한 협상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미·이스라엘은 당초 내세운 전쟁명분외에 이란의 경제까지 정조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파괴가 현실이 될시 설령 호르무즈해협통항이 정상화되더라도 에너지시설이 심각하게 파괴된 후이므로 걸프주변국생산 원유수출이 수개월 차질을 빚을수 있다고 예측된다. 현재 국제유가는 2022년이후 최고수준이다.
이스라엘은 광분하고 있다. 레반트지역은 초국적금융자본이 설계하려는 IMEC(인도중동유럽경제회랑)·<벤구리온>운하 등이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다. 호르무즈해협봉쇄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미기업 쉐브론은 이스라엘의 리바이어던가스전지분의 약39%를 보유하고 있다. 이가스전은 이달 3일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세계석유류는 20%에 달하고, 수에즈운하·바브엘만데브해협을 거쳐가는 물량역시 막대하다. 이같은 연쇄요충지에 친이란성향 국가들이 밀집해 있어 이스라엘에 위협이 된다는 궤변이다. 전쟁이 장기화되면 군수자본이, 전쟁이 끝나면 민수자본이 이득을 얻는 판이며 금융자본은 양쪽에 다 지분이 있다. 이란전 발발후 록히드마틴 20%, 노스롭그루먼 14%이상 주가가 올랐다. 이기업들은 특히 이스라엘에 무기를 팔고 있다. 미국내 <이스라엘을 위한 전쟁>이라는 비판여론이 거센이유가 여기에 있다. 막대한 자본의 이면에는 서아민중의 피가 있다.
제국주의파쇼침략자에게 <출구>가 있는가. 이란지도부·민중의 항전의지는 절대적이다. 하메네이최고지도자는 서아내미군기지철거를 목표로 내세웠고 이란은 역내미군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호르무즈해협봉쇄는 이란의 <비대칭전략>결정판으로 평가된다. <대이스라엘>건설에 발광하는 이스라엘시오니스트 역시 전쟁장기화를 획책하고 있다. 초국적금융자본은 전쟁으로 비대해지고 세계민중은 그만큼 가난해지고 있다. 유례 없는 유가폭등은 연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촉발하며 빈부격차, 하상양극화를 심화시킨다. 분노한 민심이 폭발하며 반제투쟁에 나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출구 없는 이란전으로 미제국주의의 몰락이 결정적으로 촉진되고 있다.
[글] 상대가 하나가 아니니, 예측불가능성은 더 커진다
상대가 있는 싸움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등<저항의축>과 싸운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한편으로 하고 이란등<저항의축>을 다른 한편으로 한다. 어느 한편이 다른 한편을 완전히 통제하기가 쉬운가. 더욱이 이란등 시아파는 <순교>정신으로 무장하고있다. 또 이란은 미사일·드론강국이다. 비록 미국본토까지는 적어도 아직은 보복타격하지못하지만, 이란은 이스라엘본토와 페르시아만아랍국들내 미군기지등에 대해서는 확실히 등가보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있다. 이란의 호르무즈해협봉쇄에 미군등이 속수무책인것은 미국이 이전쟁에 얼마나 준비가 부족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2003이라크전은 꽤 준비가 된 전쟁이었다. 그래선지 초반은 미국뜻대로 잘 풀렸다. 하지만 그최종결말은 미국의 참패로 끝났다. 아프간전쟁도 대동소이다. 준비가 돼도 이런데, 준비가 안되면 오죽하겠는가. 이란전에 준비가 부족하다는것은 해병대등이 이동중이라는 보도로 입증된다. 진작 현장주변에서 대기해야할 병력이다. 그리고 이라크전에 비해 1/10도 안되는 병력이다. 이란이 이라크보다 10배는 더 크고 어려운 상대인데 말이다. 그러다보니 미국의 비행기들이 떨어지고 그비행사 구한다고 요란법석을 떠는 일도 벌어진다. 호르무즈해협봉쇄로 인한 유가폭등은 11월선거를 앞둔 트럼프세력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애초에 이상한 전쟁이었다. 2025.11 NSS2025, 2026.1 NDS2026를 발표하며 요란하게 <서반구중심>전략을 광고하더니, 갑자기 180도 방향을 선회해 동반구중심전쟁을 벌인다. 2023.10 팔레스타인전중심서아(아시아)전과 2026.2 이란전중심서아전은 차원이 다르다. 전자는 대리전·국지전이지만 후자는 직접전·전면전이다. 시오니스트이스라엘이 벌이는 전쟁이 아니라 제국주의미국이 벌이는 전쟁이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위해 전쟁을 벌이니, MAGA가 좋아하고 지지할리 없다. 그스피커인 칼슨은 <절대적으로사악하고역겨운> 결정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만큼 트럼프세력의 정치경제적위기, <엡스타인파일>스캔들이 치명적이었다고 읽혔다.
그러다 4.2담화를 계기로 반딥스총공세를 취하는것을 보고, 이란전이 반딥스투쟁의 일환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작년에 <관세전>, 경제전을 벌이고 금년에 이란전, 군사전을 벌이는 계획이었다. 그래서 작년에 그토록 <평화>를 강조하며 금년의 전쟁을 대비해온것이다. 이란전으로 반딥스투쟁에 유리한 준국가비상사태를 만든것이다. 그러나 역시 상대가 있고, 시온·딥스도 저절로, 쉽게 제압될리 없다. 그들은 이란전이 미봉되거나 미·중간<빅딜>로 마무리되는것을 절대로 용납하지않는다. 이스라엘이 한달여간에 이란의 부셰르원전을 5차례, 사우스파르스최대가스전을 또다시 공격한 이유다. 말그대로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정세다. 상대가 하나가 아니니, 예측불가능성은 더 커진다.
조덕원
[글] 4.2담화와 반딥스세력의 전면전
트럼프는 어느길로 갈것인가. 트럼프세력은 <반딥스(딥스테이트)>입장이면서도 <친시온(시온자본·시오니시트초국적자본)>입장이다. 정치에서 반딥스로서 딥스와 투쟁하고 경제에서 친시온으로서 그돈을 받아 그들의 요구대로 정책을 편다. 헌데 딥스는 시온자본의 정치적행동대다. 시온자본의 하부구조와 싸우면서 그들과 친하게 지낸다는게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이 공존할수 없는 불상용적모순은 적대적이어서 결국 터져버릴수밖에 없다. 집권한 푸틴은 실로비키를 강화해 올리가키를 제압했다. 트럼프가 푸틴의 길을 갈수 있겠는가.
4.2대통령담화에 맞춰 트럼프세력은 딥스와의 전쟁을 전면화했다. 담화내용은 철저히 이란전에 맞춰져있었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반딥스세력은 딥스세력을 겨냥해 <스케쥴F>등 딥스인적청산과 각종기밀정보차단, 예산집행감시를 비롯해 전방위적인 공세를 취했다. 약5만공무원을 <임의고용>상태로 전환하는 <스케쥴F>를 전면집행하고, 연방기관의 <워싱턴탈출>로 <워싱턴카르텔>을 해체하고, 전방위적기밀해제로 <러시아게이트>자료등을 공개하고,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련행정명령을 폐기하고, DOGE(정부효율부)와 AI를 통해 딥스관련 인사·단체로 들어가는 자금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있다. FBI국장 파텔, 국가정보국장 개버드, 국방·정보전략가 코헨, 찰리커크배우자 에리카커크가 앞장서고 그뒤를 머스크가 받쳐주고있다.
이란전담화와 함께 전격적, 조직적으로 추진되는 반딥스투쟁은 이들이 무리하게라도 이란전을 개시한 배경이 밝혀진다. 그간 이란전은 트럼프세력이 처한 정치경제위기, <엡스타인파일>스캔들을 덮기 위해서라고 알려졌는데, 여기에 준국가비상사태를 만들어 딥스를 제압·청산하기 위해서였다는 점이 추가돼야하는것이다. 무엇이 본질적이유였는지는 주장이나 가설이 아니라 당연히 실천으로 확인된다. 반딥스세력은 7.4 독립기념250돌까지 결정적성과를 거두지않으면 9월부터 예비선거가 시작되는 11월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모두를 잃게 되고, 그렇게 되면 올해 내내 이룬 성과들이 결국 대통령행정명령에 기초한것이라 의회와 입법을 통해 무효화되게 된다. 11월선거는 반딥스와 딥스 모두에게 사활적이다.
하여 트럼프세력은 7.4까지 이란전·우크라이나전종전, 유가하락등경제위기극복, 딥스청산등의 뚜렷한 성과들을 이룩해야한다. 이란전에서는 중국과의 <빅딜>이 관건인만큼 5월중순 중미정상회담이 주목되고, 우크라이나도 가자평화위처럼 종결하고, 유가는 50달러대까지 떨어뜨리며 금리인하로 주가등 금융자산을 급상승시키고, 딥스를 구조적으로 청산하는 위업을 이뤄내야 11월선거에서 승리를 기대할수 있다. 여기서 이란전은 다른 많은 과제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공정이고 중심고리다. 시오니스트이스라엘에 의해 4.6 현재까지 이란의 부셰르원전은 5번이나 폭격을 당했고, 사우스파르스가 2번째공격으로 전면파괴됐다. 예측불가능성은 오늘 유일하게 예측가능한 정세전망이다.
조덕원
[출처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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