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로동신문] 살아도 죽어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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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9-20 18:1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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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살아도 죽어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편집국
9월 21일부 [로동신문]은 항일혁명선렬들이 간직하였던 뜨거운 애국의 세계를 되새겨보는 글 ‘살아도 죽어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를 게재하였다.
글은 조국에 대한 사랑, 열렬한 조국애는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가 물으며, 내 나라의 귀중함을 사무치게 절감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었고 곧 나라찾는 싸움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필요하다면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자기희생정신으로 발휘되었던 항일혁명선렬들의 조국애를 가슴뜨겁게 돌아보았다.
그리고 빼앗겼던 조국을 목숨바쳐 되찾고 국가의 존엄을 목숨바쳐 영예롭게 수호한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을 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하여 모두가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영광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우는 열혈의 투사, 불굴의 인간이 되자고 독려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살아도 죽어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항일혁명선렬들이 간직하였던 뜨거운 애국의 세계를 되새겨보며
노래에도 있듯이 내 조국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하많은 모습과 추억이 떠오른다.하다면 조국에 대하여, 조국과 운명을 같이하는 길에서 뚜렷한 생의 자욱을 남긴 사람들에 대하여 추억할 때 제일먼저 떠오르는 모습은 누구들인가.
항일혁명선렬들이다.
왜냐하면 진정한 애국의 력사,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과 애국을 하나로 결합시킨 력사가 바로 간고한 항일대전의 나날에 열혈의 투사들에 의해 처음으로 씌여졌기때문이다.
주작봉마루에 영생의 모습으로 서있는 항일혁명선렬들은 대부분이 10대, 20대에 피줄조차 남기지 못하고 떠나갔어도 빼앗긴 조국의 존엄을 되찾기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조국해방성전에 서슴없이 바친 조선의 진정한 애국자들이였다.
살아도 죽어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넋과 기상이 응축되여있는 이 말을 곱씹어뇌이면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뜨거운 애국의 세계를 다시금 크나큰 격정속에 안아보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가들은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조국에 대한 사랑, 열렬한 조국애는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가.
물론 각이한 인생행로를 걸어온 매 사람에게 있어서 조국애의 구체적인 표상은 서로 다르다.
허나 항일혁명투사들에게 있어서 조국에 대한 사랑은 내 나라의 귀중함을 사무치게 절감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하여 피를 흘리고 목숨을 바친 사람들만이 조국이 얼마나 귀중하고 조국에로 다시 가는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시련에 찬 길인가를 진정 뼈에 사무치게 느낀다고 말할수 있다고 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항일대전에 나선 그들은 일제에게 소중한 모든것을 강탈당한 망국민이였다.투사들중에는 조국땅을 한번 밟아보지 못한 사람들도 있었고 어렸을 때 왜놈들의 등쌀을 피해 부모들의 손에 이끌려 정든 고향을 떠나 산설고 물설은 이국땅으로 넘어간 사람들도 많았다.
《조국이여, 너는 무엇이기에 저 눈덮인 이국의 광야 비내리는 타향의 부두에 서면 두고 온 네 하늘이 그리도 푸르러 살아서 너를 떠나간이들 죽어서도 돌아오길 소원했더냐》라는 서정시 《나의 조국》의 구절에는 망국민의 설음을 뼈저리게 절감한 우리 인민의 극적인 체험이 깃들어있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제6권에는 항일혁명투사 김성국동지가 쓴 이런 글줄들이 있다.
《조국, 산천이 수려하고 보화로 가득찬 조국, 슬기로운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조국.
조국, 이것은 우리들이 전투와 행군, 밀영지의 우등불가에서 어느때나 웨쳐부른 뜨거운 이름이였고 우리를 불사신으로 되게 한 힘이였다.》
《나무를 보아도, 하늘을 보아도 힘이 났다.디디는 땅, 마시는 공기도 자부심과 기쁨을 안겨주었다.실로 조국의 모든것이 우리를 고무하고 받들어주며 성원해주는듯싶었다.》
《흙빛이나 다름없이 시꺼멓게 탄 그들의 얼굴, 말라터지고 뼈와 힘줄만 앙상하게 드러난 손, 속살이 숭숭 보이는 땀에 찌든 마대옷 등 그들이 지닌것마다가 그대로 〈구원해달라.〉는 , 〈원쑤를 격멸해달라.〉는 호소처럼 여겨졌다.
그들이 바로 조국에서 살면서 조국을 빼앗긴 억울한 동포들의 모습이였다.
그들이 바로 일제에게 시달리고 긁히며 무권리속에 신음하는 조국의 모습이였다.
…
조국을 하루속히 해방해야겠다는 열망이, 더욱 무자비하게 원쑤를 때려부셔야겠다는 격정이 용솟음쳤다.》
얼마나 조국을 그리워했으면 조국이라는 말만 외워도 그렇듯 힘을 얻고 조국의 산천초목과 하늘을 보면서 그렇듯 크나큰 희열을 느끼였으랴.
조국의 귀중함을 얼마나 사무치게 절감했으면 비참한 인민의 모습에서 조국이 겪는 고통을 그처럼 뼈아프게 통감하며 원쑤를 쳐부시고 나라를 기어이 되찾을 억척의 의지를 더욱 굳히였으랴.
그렇듯 조국이 귀중하였기에 보천보를 치고 부대가 곤장덕에 올랐을 때 투사들의 대렬은 구령도 없이 흩어졌다.저마끔 움켜쥐여서 배낭속에 넣은 한줌의 흙, 그것은 항일혁명선렬들에게 있어서 조국의 품과도 같이 귀하고 소중한것이였다.
오늘은 우리 비록 한 거리를 치고 가지만 래일은 100개의 거리, 1 000개의 거리를 치리라.지금은 우리 비록 한줌의 흙을 안고가지만 래일은 온 나라를 다 해방하고 독립만세를 부르리라!
이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지휘밑에 보천보를 치고 다시 압록강을 건느던 그 시각 투사들의 가슴속에 끓어넘친 맹약이였고 그 맹약을 지켜 그들은 조국해방의 날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웠다.
조국에 대한 사랑, 열렬한 조국애는 정녕 무엇으로 표현되는가.
항일혁명선렬들의 조국애는 곧 나라찾는 싸움에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필요하다면 목숨도 기꺼이 바치는 자기희생정신으로 발휘되였다.
목숨보다 귀중한것이 조국임을 깊이 새기고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한 성전에서 하나밖에 없는 생을 바치는것을 가장 큰 영광으로 여긴 투사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앞에 저절로 머리가 숙어진다.
피흘려 쓰러지면서도, 한점의 티끌로 사라지면서도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것을 더없는 긍지로 간주한 투사들가운데는 10대에 생을 마친 사람들도 많다.
이국땅에서 태여나 이국의 물을 마시며 자라났지만 늘 가슴속에 고국땅을 밟아보는것이 가장 큰 소망이였던 항일혁명투사 최금산동지가 희생되였을 때 그의 나이는 아직 스무살도 채 되지 않았었다.
온 부대가 오열을 터뜨렸다.그의 희생도 눈물겹지만 대원들의 가슴을 더 아프게 허빈것은 그의 배낭안에서 조국진군의 날을 맞을 때까지 아껴두자고 신지 않은 미투리, 갑산사람들이 삼아준 그 미투리와 미시가루 한봉지를 보았기때문이였다.
그만이 아니였다.사진 한장 남기지 못하고 희생된 녀대원들의 배낭속에는 아름다운 꽃을 수놓은 자그마한 수예품이 있었다.
조국을 품고 살듯 생전에 그토록 애용하던 자그마한 수예품을 희생된 녀전사의 시신우에 얹고 한줌두줌 흙을 뿌리며 흘린 눈물은 얼마이고 도끼로도 총창으로도 언땅을 뚜져낼수가 없어 스무살도 채 안되는 나이에 전사한 전령병을 맨 눈을 덮어 이국의 언덕에 안장할 때 우리 수령님과 투사들이 겪은 가슴아픔은 또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우리 조국의 흙 한줌한줌에는 이런 진하디진한 피와 눈물, 고귀한 영령들이 깃들어있다.
비록 이국의 광야에 쓰러졌어도 투사들은 그토록 돌아가기를 소원했던 조국땅에 가장 훌륭하고 참된 애국자의 모습으로 후대들의 거울이 되여 거연히 서있다.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하는 나날에 피와 땀 지어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친 항일혁명선렬들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1950년대의 조국해방전쟁에서도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였다.
빼앗겼던 조국을 목숨바쳐 되찾고 국가의 존엄을 목숨바쳐 영예롭게 수호한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을 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해야 할 세대가 바로 오늘의 우리들, 후대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해방 80돐 경축대회에서 하신 뜻깊은 연설에서 강대하고 무궁번영하는 조국의 오늘과 래일을 위해 생을 묻은 선렬들앞에, 이 땅에서 대대손손 살아갈 후대들앞에 지닌 우리 세대의 임무는 참으로 무겁다고, 위대한 강국을 위하여, 후손만대 길이 빛날 사랑하는 우리 국가의 무궁한 안녕과 번영을 위하여 계속 굴함없이 우리앞의 도전들을 이겨나가자고 하시였다.
살아도 죽어도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하여!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이 숭고한 정신을 애국의 넋으로 물려받은 빨찌산후손이라면 누구나 자기의 투쟁으로써, 자기의 힘과 슬기로써 혁명선렬들의 념원과 그들의 청춘이 찬연히 살아 빛발치는 내 조국을 더 위대한 나라로,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이여, 누구나 조국의 귀중함을 사무치게 간직하고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영광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우는 열혈의 투사, 불굴의 인간이 되자.
본사기자 백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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