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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로동신문】서방에 의해 가증되는 전쟁위험이 가르키는 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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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8-23 17: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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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에 의해 가증되는 전쟁위험이 가르키는 것이 무엇인가


편집국

 

8월 24일 【로동신문】은   《서방에 의해 가증되는 전쟁위험은 무엇을 새겨주는가》란 제목으로 2025년 인류력사상 가장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대결이 난무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하며 세계경제를 뒤흔드는 미국과 여러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기에 빠뜨리는 유럽나라들을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하였다.


기사는 제국주의자들이 온 행성을 저들의 탐욕적인 지배령역에 넣으려고 발악하고 있지만 그 기도가 실현될 수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서방의 《일극패권수립》책동에 도전하여 여러 나라가 힘을 키우면서 국제질서변화에 영향을 줄수 있는 강력한 실체로 등장하는 변화가 제국주의자들에게 커다란 정치군사적타격으로 되고 있다고 하였다.


서방은 급속히 추진되는 다극화를 두려워하여 이를 가로막기 위해 다극화가 분렬과 혼란, 충돌에로 이어질것이라는 랑설을 국제사회에 내돌리는 한편 자력발전, 호상존중과 공정성에 기초하여 다방면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군사적 및 경제적위협을 가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하지만 자주화된 새 세계,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수립하려는 진보적인류의 지향과 투쟁을 절대로 거세말살할수 없을 것이라 확신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서방에 의해 가증되는 전쟁위험은 무엇을 새겨주는가


2025년에 들어서면서 올해 국제정세흐름에 대한 세계 각국의 예평은 거의나 류사하였다.그것은 세계가 랭전종식후 가장 위기적인 상황에 놓여있다는것, 세계구도의 급진적인 변화속에서 지정학적대결이 격화되고 충돌과 불안정이 빈번해질것이라는것이다.

반년이 넘게 흘러온 나날은 인류가 력사상 가장 불안하고 혼란스러우며 대결이 란무하는 위험한 시대에 살고있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증해주고있다.

미국이 도발을 건 관세전쟁, 무역전쟁으로 하여 세계경제는 크게 뒤흔들리고있다.유엔은 보고서를 발표하여 2025년 세계경제장성속도가 올해 1월에 예측하였던것보다 더 늦추어질것으로 예견한다고 밝혔다.

세계경제가 뒤흔들리고 미국과 많은 나라들사이의 모순이 표면에 드러나고있다.

그보다 더 엄중한것은 여러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위기에 빠져들고있는것이다.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군사적공격으로 류혈참화가 일상사로 된 팔레스티나의 가자사태는 중동의 평화를 위협하고 깨버리는 근원으로 되고있다.불의에 발발한 이란-이스라엘사이의 12일전쟁과 레바논, 수리아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빈번한 군사적공격, 팔레스티나독립국가창설의 방도로 되여온 두개국가해결책이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현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유럽나라들이 군사비를 증대시키면서 로씨야와의 대결의 앞장에 우크라이나를 계속 내몰고있는것도 전쟁위험을 자래우는 요소로 작용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나토와 유럽동맹이 안전체계를 구축함에 있어서 모스크바를 목표로 정하려 하고있다고 까밝혔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정치정세도 계속 악화일로를 걷고있다.

조선반도지역에 상시전개되고있는 미국의 핵전략공격수단들과 실전수준에서 벌어지는 미국주도의 쌍무 및 다자적인 핵전쟁모의연습들, 미국의 지역군사쁠럭각본에 따라 구축된 미일한 3자군사동맹체제와 그를 기축으로 하는 아시아판나토형성의 움직임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불균형을 초래하고 새로운 격돌구도를 만드는 근본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쿼드, 오커스와 같은 배타적인 소수집단들이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간섭하고 진영대결을 고취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나토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친서방국가들과 공모결탁을 강화하면서 지역의 안전환경에 엄중히 도전해나서고있다.

세계에 전례없는 혼란이 휩쓸고 전쟁위험이 급속히 가증되고있는 엄중한 현실이 다시금 똑똑히 새겨주는것이 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패권야망이 극도에 이르고있다는것이다.

수세기전부터 령토확장과 리기적인 물질적번영을 위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략탈, 착취행위를 일삼아온 서방나라들이 끊임없이 추구해온것은 세계에 대한 패권이다.

특히 국가독점자본주의에로 이행하여 식민지확장과 재분할을 노린 세계대전들을 련속 일으키면서 세계에 대한 패권은 제국주의의 태생적본성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고 그에 추종하는 서유럽나라들로 수립된 제국주의체계는 세계패권수립을 목적한 전쟁과 대결을 위해 가동하기 시작하였다.침략적군사동맹으로 조작해낸 나토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의 군사정치적동맹이였던 와르샤와조약기구와의 대결에 내세워 수십년동안이나 세계를 랭전의 소용돌이속에 빠뜨렸다.

랭전종식후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일극세계수립》을 요란하게 떠들며 응당 해체했어야 할 나토를 동유럽방향으로 부단히 확대강화하면서 패권적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추종세력들까지 발동하여 반제자주,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나아가는 나라들을 기어코 압살하려고 날뛰였다.여러 나라가 주권을 침해당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신식민지로 전락되여 착취와 략탈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세계화》의 간판을 내걸고 서방식민주주의를 강제적으로 내리먹이면서 전세계 모든 나라들을 저들의 원료원천지, 자본시장으로 전락시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제국주의자들이 온 행성을 저들의 탐욕적인 지배령역에 넣으려고 발악하였지만 그 기도는 실현될수 없었다.

로씨야외무상이 말한바와 같이 오늘에 와서 서방은 저들의 패권에 대한 도전으로 여겨지는 독자적인 정책을 실시하고있는 나라들을 《억제》하기 위해 저들의 기준에 따라 형성된 《세계화》체계를 침략적인 행동으로 마스고있는 형편이다.

서방이 추진해온 《세계화》가 오히려 저들자체를 쇠퇴시키는 결과를 낳았기때문이다.서방나라들의 독점재벌들은 산업을 금융, 봉사업중심으로 재편하고 공해가 많은 제조업은 발전도상나라들에 전개하여 그 나라들의 값눅은 로동력으로 막대한 리윤을 챙기면서 세계를 좌우지하려고 획책하였다.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제조업을 쇠퇴하게 하였고 상품수입에 대한 의존성을 높여 무역적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하였다.

보다는 서방의 《일극패권수립》책동에 도전하여 여러 나라가 힘을 키우면서 국제질서변화에 영향을 줄수 있는 강력한 실체로 등장한것이다.

급진적인 이 변화는 세계에 대한 《영원한 패권》을 꿈꾸던 제국주의자들에게 커다란 정치군사적타격으로 되고있다.그것은 세세년년 전쟁기계를 돌리면서 침략과 전쟁을 일삼고 다른 나라들을 신식민지화하여 그 나라 인민들의 고혈을 악착하게 짜내며 리속을 채우는데 체질화된 서방의 생존방식에 중대한 위협으로 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세계를 정치경제적혼란에 빠뜨리는 한편 추종세력들을 여러 군사쁠럭에 얽어매고 합동군사연습들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저들이 적대시하는 나라들에 대한 위협공갈의 도수를 부단히 높이는데서 패권부지와 확장의 출로를 찾고있다.

오늘의 현실이 온 세상 사람들에게 명확히 새겨주는것은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인류의 지향에 따라 시대가 힘차게 전진할수록 반제자주력량과 제국주의세력간의 모순과 대결은 필연코 격화된다는것이다.

21세기에 들어와 많은 나라들이 서방의 침략적, 지배주의적본성과 량면주의적정체를 똑똑히 보았다.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대한 로골적인 무력간섭, 우크라이나를 패권야망실현의 희생물로 내던진것과 같은 파렴치한 행위, 팔레스티나땅을 가로타고앉으려는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군사행동에 대한 적극적인 비호와 무기지원,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을 저들의 지배주의실현의 도구로 써먹는 행위 등을 통하여 서방이 떠드는 《평화》, 《민주주의수호》, 《인도주의》, 《규칙에 기초한 질서》가 모두 위선이고 기만에 불과한것이며 그 침발린 말들에는 다른 나라들의 국권유린, 주권침해를 합리화하는 위험한 독소가 들어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주권존중과 평등의 리념에 기초한 국제관계수립의 근간을 허무는 매우 불공평한 《일극화체계》에 도전하여 많은 나라들이 다극화를 지향해나섰다.이 세상에 자주성을 빼앗기고 노예처럼 살기를 원하는 인민은 그 어느 나라에도 없다.지난날 서방의 식민지로 전락되여 노예생활을 강요당하던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지향점은 한결같이 자주이며 제국주의자들이 패권추구에 광분할수록 그 지향은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서방은 급속히 추진되는 다극화를 두려워하고있으며 이를 가로막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있다.

다극화가 분렬과 혼란, 충돌에로 이어질것이라는 랑설을 국제사회에 내돌리는 한편 자력발전, 호상존중과 공정성에 기초하여 다방면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군사적 및 경제적위협을 가하고있다.

지난해말 어느한 나라 언론은 《서방은 더이상 〈무도회〉를 주도하지 못하고있다.낡은 규범에 따라 움직이지 않으려는 나라들이 많아지고있다.》라고 한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내용을 전하면서 하지만 서방은 자기의 《진지》를 순순히 내놓으려 하지 않고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새로운 위기들과 대변동에 직면하게 될것이다고 평하였다.

서방이 국제관계에서 저들의 생존방식인 약육강식의 법칙을 계속 추구하고있고 분렬과 대립, 전쟁위험이 세계도처에서 가증되고있는 현실이 각인시켜주는것은 힘이 강할 때만이 국가주권과 존엄도 수호할수 있고 인류가 바라는 새 세계질서도 수립할수 있다는것이다.

다른 나라들의 주권과 권익을 거리낌없이 유린, 침해하거나 평화를 파괴하는 방법으로 저들의 패권을 과시하고 안전을 보장하며 독점적리익을 챙기려 하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이다.

힘의 우위를 숭상하는자들에게는 애원이나 양보, 설복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랭전종식후 흘러온 력사는 힘만능론에 쩌든 제국주의자들에게 한치라도 양보하는 경우 그것이 종당에는 죽음과 멸망으로 그 대가를 치른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강권을 휘두르는자들에게는 오직 국력강화로 대답해야 한다.막강한 국력을 가진 나라와 인민에게는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위협공갈이나 전횡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많은 나라와 인민들이 자주와 존엄을 생명으로 여기고 자체의 힘으로 국력을 강화하기 위해 줄기차게 노력해나가고있는것이 오늘의 실상이다.

제국주의자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자주화된 새 세계,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수립하려는 진보적인류의 지향과 투쟁을 절대로 거세말살할수 없다.

박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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