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로동신문】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 그 위대한 정신과 업적은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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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7-19 07:2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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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 그 위대한 정신과 업적은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편집국
7월 19일, 【로동신문】은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을 알 수 있는 기사들을 련달아 계시하였다.
전쟁로병의 딸이 보내온 편지를 《대렬기는 돌아왔다》란 제목으로 소개하였으며 , 조국해방전쟁기념관에 계시된 《가칠봉의 공화국기발》을 소개하는 기사로 전승세대가 지녔던 고귀한 정신세계의 증견자가 되여 오늘도 계승자들의 가슴속에서 쉬임없이, 거세차게 퍼덕이고있다고 하였다.
두 기사의 전문을 소개한다.
대렬기는 돌아왔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해도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은 영원히 우리 후대들의 심장에 뛰는 붉은 피를 더욱 진하게 해줄것이며 그
얼마전 본사편집국으로 한통의 편지가 왔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비행사로 용감히 싸웠으며 여러 차례의 전투들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운것으로 하여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은 전쟁로병 리재선동지의 딸 리은실녀성이 보낸것이였다.
편지를 읽으며 우리는 우리 당이 그토록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준
* *
리은실녀성은 편지의 첫머리에 이렇게 썼다.
이 전투에 대한 상세한 기록도 남겼는데 그 글의 제목을 처음에는 〈대렬기는 돌아오지 못했다〉로 달았습니다.아래에 그 내용의 일부를 그대로 전합니다.》
* *
1950년 9월 17일 새벽, 우리 제36습격기련대의 두대의 프로펠러식비행기들은 긴급명령을 받고 출격하여 인천앞바다상공에 도착하였다.
나는 주도기의 조종간을 틀어잡고 시창으로 검푸른 바다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마음속에서는 복수의 불이 일었다.
바로 얼마전에도 침략의 함포를 꼬나물고 기여든 적함선을 바로 이 바다속에 완전히 수장시켜버리지 않았던가.
나라없던 그 세월 길가의 막돌처럼 나딩굴며 천대받고 수모받던 한 철도로동자를 당원으로, 새 조선의 어엿한 비행사로, 오늘은 공화국영웅으로 키워주신
나의 뒤를 바싹 따르고있는 대렬기의 비행사 한계만, 사격수 김정흘동무들의 심정도 조금도 다를바 없었다.
드디여 나는 중순양함을 포함한 적들의 대함선집단을 발견하였다.
새벽창파우에 오만하게 떠있는 적함선들을 보며 나는 불의의 기습전에 의한 타격방안이 천백번 옳은것이였음을 확신했다.
(그렇다.
나는 대렬기에 명령을 내렸다.
《각기 한척의 배를 골라 타격할것!》
그와 동시에 나는 급강하하며 멸적의 폭탄을 투하하였다.
순간 적함선의 선수부근에서 삼단같은 불길이 타래쳐올랐다.
잠시후 또다시 번개같이 돌입한 나는 다시금 가증스러운 침략선을 향하여 섬멸의 폭탄을 들씌웠다.
그리고는 초저공비행으로 푸른 바다를 스칠듯이 날면서 적들의 사격권을 날래게 빠져나왔다.
바로 그 시각 대렬기는 그 위치에서 얼마간 떨어진 곳에 떠있는 다른 적함선에로 돌입하였다.
적들은 고사화력으로 악착스레 발악하였다.
대렬기에는 그만에야 불이 달렸다.
속이 바질바질 타들어갔다.
나는 마음속으로 웨쳤다.
(계만이, 정흘이, 빨리 탈출하라!)
그러나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깡그리 바쳐 조국이 준 명령을 기어이 수행하고야말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그들은 불붙는 비행기와 함께 적함선을 향하여 육탄으로 돌입하였다.
이윽고 원쑤를 전률케 하는 붉은 섬광이 푸른 하늘과 바다를 물들이였다.
적들은 질겁하지 않을수 없었다.
조선의 프로펠러식비행기가 어떻게 최신식무장장비의 총체라고 할수 있는 저들의 함선을 향하여 죽음도 두려움없이 곧바로 날아들수 있는가.
불에 타면서, 바다물에 처박히면서 놈들은 줄곧 생각하였을것이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답은 찾지 못했을것이다.
불과 며칠전에도 300여척의 군함과 1 000여대의 비행기, 5만여명의 유생력량으로 구성된 저들의 대병력이 조선인민군의 단 4문의 해안포를 가진 해안포병중대와 한개 보병중대력량에 저지당하여 련 3일간이나 월미도에 발을 디딜념도 못하지 않았던가.
그날의 인천앞바다의 수수께끼를 채 풀지도 못한채 놈들은 9월 17일 또다시 같은 장소에서 도저히 풀지 못할 숙제문제를 죽음과 함께 선사받았던것이다.
이것을 몇푼의 돈에 팔려온 고용병들이 백년이 흐른다 한들 감히 리해할수 있겠는가.
대렬기를 잃은 나는 홀로 비행장에 착륙하였다.
나의 대렬기여! 그대들은 정녕 돌아올수 없는것인가.
비행기에서 뛰여내리자바람으로 활주로바닥에 무릎을 꺾으며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나의 두눈에서는 피눈물이 쏟아져내렸다.
고요한 평양하늘에서는 태양이 붉게 타고있었다.…
그후
* *
리은실녀성은 계속하여 편지에 이렇게 썼다.
《그때로부터 40여년세월이 흐른 1995년 6월 어느날이였습니다.그날
한계만, 김정흘동지들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할데 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되였던것입니다.
그렇게도 기뻐하시는
* *
세월의 흐름은 모든것을 망각의 이끼로 덮어버린다지만 돌아오지 못한 나의 전우들인 한계만, 김정흘동무들의 모습만은 오늘까지도 생생하다.
적함선을 향해 육박하던 불덩어리, 눈부신 섬광…
나는 이것이 영영 내곁을 떠나가버린 그들의 마지막모습이라고 생각하였었다.
그래서 한편의 글이라도 남겨 그들의 위훈을 후세에 전해야 하겠다고 결심하였다.
하지만 전장에서 피와 살을 나눈 전우의 의리보다 더 뜨거운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40여년전에 떠나간 하늘의 용사들의 위훈을 잊지 않고 영생의 언덕에 값높이 세워주는 어머니 우리당!
그 품속에 우리 제36습격기련대의 대렬기도 있고 나도 있으며 이 나라의 수많은 유명무명의 영웅들이 안겨 영생의 삶을 누리고있는것이다.
그렇다.나는 이 글의 제목을 다시 단다.
《대렬기는 돌아왔다!》
* *
리은실녀성은 편지의 마감에 이렇게 썼다.
* *
이것이 어찌 리은실녀성 한사람만의 가슴속격정이랴.
이 나라 전승세대의 후손들모두가
이 세상에 가없이 푸른 하늘을 나는 비행사는 수없이 많아도 죽어서도 돌아와안길 영원한 삶의 품을 가지고있는 복받은 행운아들은 오직 조선의 비행사들뿐이다.
불멸할 위훈담의 주인공들도, 그들의 위훈을 후세에 남긴 영웅비행사도 우리곁에 없다.
하지만 전승세대의 불멸할 넋과 정신을 승리의 7.27과 더불어 끝없이 빛내여주는
리경희
한폭의 공화국기앞에서
《전승세대가 흘린 피와 땀, 그들이 발휘한
얼마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았던 우리는 《가칠봉의 공화국기발》이라고 불리우는 한폭의 기발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총탄과 파편에 찢긴 자욱이 무려 270여군데나 되는 기발이였다.
가칠봉을 점령하기 위한 전투에서 이 기발이 12명 기수의 손을 거쳐 고지우에 휘날리게 되였다니 그날의 전투는 얼마나 가렬처절한것이였겠는가.
용사들의 영웅적위훈을 되새기며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있는 우리에게 강사는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전투를 앞두고 열린 중대의 군무자총회에서 모여섰던 전사들은 저저마다 자기가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돌격해나가겠다고 결의해나섰습니다.》
제일먼저, 그 한마디와 함께 군무자총회에서 앞을 다투어 기수가 될것을 결의해나서던 화선용사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오는것만 같았다.
그들모두는 판가리결사전의 시각에 결코 첫자리를 양보할수 없었던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들이였고 귀중한 조국의 수호자들이였다.
기발을 들고 일어서는 그 순간부터 죽음을 각오해야 한다는것을 알면서도 절대로 물러설수 없었던 12명의 기수들이 쓰러진 전우의 손에서 공화국기를 넘겨받으며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갔기에 포연자욱한 가칠봉의 정점에 승리의 기발이 나붓길수 있었던것 아니겠는가.
70여년세월이 흐른 오늘에도 우리가 가칠봉의 공화국기발앞에서 마음숙연해지는것은 바로 대대손손 긍지높이 전해갈 승리와 영광을 간직한 이 기발이 우리 세대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진리를 가르쳐주고있기때문이다.
언제나 앞장에 나서라.그 어떤 일터에서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남먼저 한몸 내대며 고난도 희생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는 돌격투사가 되라!
바로 이러한 웨침을 안고 가칠봉의 공화국기발은 전승세대가 지녔던 고귀한 정신세계의 증견자가 되여 오늘도 계승자들의 가슴속에서 쉬임없이, 거세차게 퍼덕이고있다.
본사기자 림정호
전화의 영웅들의 넋을 심어주고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서-

본사기자 리설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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