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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로동신문】미국과 서방의 제국주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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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6-16 09: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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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서방의 제국주의 비판

편집국

 

6월 15일 【로동신문】은 랭전이 종식된 후에도 세계가 평온하지 못하고 침략과 간섭, 무력행사로 류혈과 혼란의 소용돌이가 몰아치는 이유를 분석하며 비판하는 기사를 련달아 게재하였다.


기사들에서는 제국주의의 강권적인 대외정책의 이유를 독점자본의 리익에 있다고 하며 끝없는 탐욕을 추구하는 독점자본은 고률리윤을 획득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무제한한 팽창을 요구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오늘 독점자본은 한개 국가의 범위를 벗어나 세계적범위에로 팽창된 반면에 자본의 리윤률은 극히 저조한 현실로 인해 제국주의는 침략과 전쟁을 더욱 발광적으로 추구하고 있고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적을 찾아내고 《위협》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고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서방의 이러한 책동으로 나토의 무기시험장이 된 우크라이나는 결국 전략적패배자고 전락했으며 여기서 지펴올린 전쟁의 불길은 새로운 대전발발의 계선가까이로 다가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강당치 않은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대해 계속 떠들며 반러대결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광분할수록 우크라이나국민과 세계정세는 악화될 뿐이라고 하였다.


두 기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과 서방은 왜 적을 만들어내는가

 

랭전이 종식된 후 많은 사람들은 세계가 평온할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러나 국제정세의 흐름은 사람들의 기대를 뒤집었다.

서방세력은 힘의 우세에 도취되여 가는 곳마다에서 침략과 간섭, 무력행사를 일삼으며 세계를 류혈과 혼란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었다.

서방은 이라크를 《대량살상무기보유국》으로 몰아붙이며 힘으로 압살하였고 《민주주의수호》를 떠들며 유고슬라비아를 말살하였다.《반테로전》의 간판밑에 아프가니스탄을 무력으로 짓밟았으며 리비아를 붕괴시켰다.지금도 서방은 많은 나라들에 《실패한 국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는 딱지를 붙여 군사외교적압력을 가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비롯한 세계도처에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어느한 나라의 연구소는 미국이 9.11사건후 《반테로》를 구실로 세계의 85개 나라에서 전쟁을 일으키거나 군사행동을 벌렸다고 폭로하면서 《미국가안전보장국과 중앙정보국 등 기구들은 적을 부단히 만들어내고 비법적인 비밀행동으로 다른 나라 정부들을 뒤집어엎었으며 미국을 반대하는 외국지도자들을 암살하였다.》라고 주장하였다.

현시기 서방이 만들어내고있는 적은 지난 시기와는 현저하게 구별된다.

랭전시기 동방의 사회주의국가들과 서방의 자본주의국가들사이의 대립은 본질에 있어서 사상과 제도의 대립이였다.

그러나 오늘에 와서 서방의 적으로 묘사되고있는 나라들은 서방진영과 리념이나 제도상에서 대립되여있는 나라들만이 아니다.나토로부터 군사적침공을 당한 나라들가운데는 지난 시기 서방과 일정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있던 나라들도 있다.

하다면 서방이 무엇때문에 이러한 나라들을 벗이 아니라 적으로 만들고 침략하였는가 하는것이다.

이라크나 리비아를 비롯하여 서방이 적으로 만든 나라들에 일치한 점이 있다면 원유를 비롯한 전략자원이 풍부하거나 지정학적요충지에 자리잡고있다는것이다.여기에 바로 이 나라들이 서방의 적으로 지목된 근원이 있다.

제국주의의 강권적인 대외정책은 독점자본의 리익과 떼여놓고 볼수 없다.

제국주의는 독점자본의 팽창과 그 지배체제확립에 기초를 두고있다.

제국주의국가의 실제적인 지배자는 극소수 독점체들이며 대내외정책은 철두철미 독점자본의 리윤확보에 복종되고있다.

끝없는 탐욕을 추구하는 독점자본은 고률리윤을 획득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무제한한 팽창을 요구한다.오늘 독점자본은 한개 국가의 범위를 벗어나 세계적범위에로 팽창된 반면에 자본의 리윤률은 극히 저조하다.지난 시기 《고도성장》을 자랑하던 서방의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현재 자본의 리윤률은 거의 령계선에 이르렀고 기업체들사이에는 치렬한 리윤쟁탈전이 벌어지고있다.

독점자본에 있어서 새로운 원료원천지, 팽창된 자본의 투하지를 찾는것은 사활적문제로 되였다.독점자본의 무제한한 탐욕실현을 위해 제국주의는 침략과 전쟁을 더욱 발광적으로 추구하고있으며 그를 합리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적을 찾아내고 《위협》에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고있다.

한 외신이 《미국에는 군수독점체들의 탐욕을 만족시킬 〈위협〉설이 필요하다.적이 없다면 납세자들은 미국방성의 계약업체들을 위해 세금을 바치지 않아도 될것이다.》라고 주장한것은 서방의 적이란 그 어떤 리념이나 제도상의 적대적대상이 아니라 사실상에 있어서 독점체들의 리윤확보의 제물로서 필요되는 적이라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침략과 전쟁을 본성으로 하는 제국주의에 있어서 영원한 적은 바로 평화로운 세계일것이다.

서방세계에 적이 반드시 필요한 또 하나의 리유가 있다.

자본주의사회는 국가의 모든 정책과 활동이 자본가계급의 리익실현에 전적으로 복무되는 반인민적인 사회이다.그것은 사회의 량극화와 경제적위기, 계급과 계층간의 대립과 모순을 격화시키고있으며 극우익의 란동과 환경위기 등 자본주의리념으로써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난문제들을 끊임없이 산생시키고있다.

오늘 자본주의세계에서 빈부의 차이는 유사이래 있어본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렀다.

자료에 의하면 2023년 3.4분기에 미국에서는 인구의 10%가 전체 재부의 60%이상을 소유한 반면에 50%의 사람들이 보유한 재부는 불과 2.6%밖에 안되였다.미국에서는 많은 가정들이 기본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있으며 집없는 사람들의 생활형편은 더욱더 비참해지고있다.이 나라는 세계적으로 사회적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로 인정되여있다.

이것은 비단 한두개 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언제인가 34개의 자본주의나라에서 진행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3분의 2가 부익부, 빈익빈이 심각한 사회적난문제로 되고있다고 불만을 표시하였다.

자본주의세계가 암담한 전도를 놓고 방황하는 속에 사람들사이에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지어 사고나 관념상에서 리념적인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까지 쏟아져나와 정치생활과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반동화, 빈궁화는 가속화되고있으며 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깊이 빠져들고있다.

사람들은 극단적인 개인주의와 황금만능,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에 물젖어 자본의 노예, 금전의 노예로 더욱 전락되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온갖 범죄와 사회악이 란무하고 내부분렬과 대립이 극단에 이르렀다.

폭발계선으로 치닫는 사회적모순과 극도의 정치경제적위기를 모면하고 근로대중에 대한 수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자본주의나라 정부들에 필요한것이 바로 《외부의 적》인것이다.

미국에서는 여러가지 사회적문제를 둘러싸고 내부분렬이 심화되고있는 속에 몇해전 로씨야가 자국내부에 리간을 조성하려 한다는 황당무계한 여론이 나돌았다.로씨야는 미국의 정치가들이 모든 잘못을 남에게 들씌우려 하고있다고 하면서 자국내의 모든 불행에 대한 책임을 뒤집어씌울수 있는 《외부의 적》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내부문제들에 대한 사회계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려 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자본주의의 위기가 심화되고 독점체들의 리윤쟁탈전이 격화될수록 서방나라들에는 적이 더욱더 필요되게 되여있다.

서방나라들은 적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한때 여러 나라의 고위인물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불법적인 도청행위가 폭로되여 세계적인 물의를 일으킨적이 있었다.

당시 도청대상에는 동맹국, 동반자라고 하는 나라들의 국가 및 정부수반들도 들어있었다.그러한 사실이 드러나자 어느한 나라의 정객은 《미국정보기관들이 나를 도청하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하였다.》라고 경악을 표시하였으며 이 나라 당국자는 미국의 도청행위는 《불신감을 낳는다.》고 로골적인 불만을 표시하였었다.이것은 미국이 자기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설사 동맹국이나 동반자라고 해도 가리지 않는다는것을 여실히 고발하고있다.

《미국에는 영원한 벗이 없고 오직 영원한 리익만이 있다.》

헨리 키신져의 이 발언은 오직 저들의 리익실현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하여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여부를 결정하는 서방의 파렴치한 가치관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가치관으로부터 출발한 모든 행태들은 서방의 내부모순을 끊임없이 격화시킬것이며 제국주의의 쇠퇴몰락을 가속화하게 될것이다.

은정철

 

나토의 무기시험장으로 되여버린 우크라이나

 

얼마전 영국의 군사주간신문이 우크라이나령토가 나토성원국들의 무기개발과 갱신에 큰 도움을 주는 첨단무기시험장으로 되여버렸다고 평가한 기사를 실었다.

신문을 통해 알수 있는것은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신형무기시험장으로 리용하고있으며 앞으로 이를 위해 로씨야와의 무력충돌을 부단히 격화시킬수 있다는것이다.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첨단무기시험장으로 되였다는 사실은 최근에 와서 밝혀진것이 아니다.

3년전인 2022년 11월 16일 유엔주재 로씨야상임대표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회의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각종 형태의 무기시험장으로 리용하고있으며 우크라이나무력은 이 무기들로 민용대상들을 조준하여 사격하고있다는것을 만장에 공개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나토성원국들은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한 첫 시기부터 《무기지원》을 구실로 우크라이나를 지금까지 개발해온 저들의 첨단무기들에 대한 시험장소로 리용해왔다.

그러한 무기들중에는 미국제반땅크미싸일도 있다.서방나라들은 반땅크미싸일을 젤렌스끼도당에게 계속 넘겨주어 전장에서 그 위력을 검증하였다.2022년 3월중순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우크라이나군은 전쟁초기에 벌써 서방나라들로부터 이 미싸일을 1만 7 000기정도 넘겨받았다.

영국의 한 신문이 전한데 의하면 미국은 《델타》라고 불리우는 정보지원체계를 개발하여 우크라이나땅에서 그 성능을 시험하였다.《델타》는 군사위성과 무인기, 정보기관 등에서 보내여오는 정보자료들을 분석하여 상대측무력의 위치, 병력과 장비상태를 실시간으로 현시해줌으로써 정확히 어느곳을 공격해야 하는가를 결심할수 있도록 지원해준다고 한다.

미국은 《델타》를 가지고 로씨야와의 대결전에서 우크라이나가 우세를 차지하도록 하기 위해 안깐힘을 썼다.

2022년 10월 쎄바스또뽈의 정박장들에 있는 로씨야의 흑해함대 함선들과 민용선박들에 대한 공격행위가 감행되였다.우크라이나는 이 공격에 9대의 무인기와 7대의 해상무인기구를 리용하였다.이 해상무인기구들이 그해 여름부터 서방세력이 우크라이나군에 넘겨준것들이였다고 한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제무기들을 동원하여 로씨야의 군사대상들은 물론 민용대상들도 공격하는 테로행위를 감행하면서 로씨야군대의 사기를 저락시키고 민심을 혼란시켜보려고 모지름을 썼다.하지만 이 모든 시도는 물거품이 되고말았다.당시 로씨야는 우크라이나가 들여보낸 공중목표들을 모두 소멸하였다고 통보하였다.

2023년 7월 로씨야련방안전리사회 서기장은 어느한 협의회에서 우크라이나특수기관들이 서방후원자들의 협력밑에 로씨야의 여러 지역으로 수많은 공중 및 해상무인기구들을 들여보내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국들은 군사행동만으로는 로씨야에 패배를 안길수 없다는것을 깨닫고 테로방법들도 적극 리용하기 시작하였다고 말하였다.

도이췰란드는 2022년 6월초에 반항공미싸일체계를 제공할것이라고 밝히고 그해 10월에 넘겨주면서 우크라이나를 로씨야와의 대결에로 부추겼다.

지난해초 도이췰란드는 우크라이나에 6대의 다목적직승기를 제공해주겠다고 약속하였다.우크라이나에서 이 직승기의 성능을 시험해보려 하고있다.

젤렌스끼도당에 대한 무기지원에 열을 올리고있는 서방의 집요한 반로씨야대결정책은 로씨야를 기어이 전략적패배자로 전락시키고 우크라이나에서 지펴올린 전쟁의 불길을 확대하려는데 그 위험성이 있다.

서방의 이러한 책동이 초래하게 될 후과는 매우 엄중하다.그로 인해 세계가 새로운 대전발발의 계선가까이로 다가가고있기때문이다.

전혀 가당치 않은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대해 계속 떠들며 반로씨야대결정책실행에 광분할수록 녹는것은 우크라이나국민이고 악화될것은 세계정세뿐이다.

본사기자 박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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