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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로동신문] 당사상사업의 주체확립에서 전환적리정표로 된 뜻깊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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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6-16 08: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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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상사업의 주체확립에서 전환적리정표로 된 뜻깊은 회의

 

편집국

 

15일부 [로동신문]은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서’ 제목의 연재기사에서 조선로동당이 자주적인 당으로 되기 위하여 조선로동당이 사상사업에 큰 힘을 넣어온 역사와 당사상사업의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에서 근본적 전환을 마련해주신 김일성주석의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데 대하여라는 역사적인 연설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글은 사대주의, 교조주의, 형식주의를 부식시키는 종파분자들의 책동이 벌어지던1955년 12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1차 사상일군대회를 계기로 조선로동당이 창당의 리념을 확고히 계승해나가는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되는 획기적인 리정표가 마련되게 되였으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대주의, 교조주의, 형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기 위한 된바람이 일고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에서는 일대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고 밝혔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성스러운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서


당사상사업의 주체확립에서 전환적리정표로 된 뜻깊은 회의

 

 

창당의 첫 기슭으로부터 장장 80년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빛나는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온 조선로동당.

 

그 성스러운 력사의 갈피에는 우리 당사상사업의 주체확립을 위한 투쟁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사상사업에서 유일관리제를 확립하고 주체를 철저히 세워 당안에 그 어떤 이색적인 사상도 침습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유일사상교양을 심화시켜 전당이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신념의 기둥으로 삼고 오직 수령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숨쉬며 발걸음을 같이해나가도록 하였습니다.》

 

혁명과 건설의 승패를 결정하는 요인은 바로 사람들의 사상의식이다. 사람들이 어떤 사상의식을 지니고있는가에 따라 혁명을 대하는 사람들의 관점과 태도는 달라지며 그에 의하여 혁명의 전도가 결정된다.

 

하기에 우리 당은 창당의 첫 시기부터 사상사업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고 큰 힘을 넣어왔다.

 

전후 우리 당사상사업에서는 적지 않은 결함들이 발로되고있었다.

 

당시 우리 당안에 숨어있던 종파분자들은 당사상사업에 사대주의, 교조주의, 형식주의를 부식시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종파분자들은 교육기관들에서 우리 당의 력사가 아니라 다른 나라 당의 투쟁사를 취급하도록 강요하였으며 신문과 방송으로 다른 나라의 경제건설성과는 대대적으로 소개하면서도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성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못하도록 책동하였다.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들에는 우리 나라의 풍경화보다 다른 나라의 자연을 보여주는 그림들이 더 많이 걸려있게 되였으며 지방의 민주선전실(당시)들에는 우리 나라의 3개년계획도표가 아니라 다른 나라의 5개년계획도표가 게시되여있는 현상까지 나타나게 되였다.

 

당사상사업에서 발로되고있는 이러한 편향들을 그대로 놔둔다면 사람들의 사상이 변질되고 나중에는 혁명을 망쳐먹는 돌이킬수 없는 후과가 초래될수 있었다.

 

이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사상사업에서 획기적전환을 안아오실것을 결심하시였다.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밤늦도록 회의와 관련한 보고문을 쓰시다가 한 일군을 부르시여 이 보고가 나가면 큰 싸움이 벌어진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이 싸움을 각오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결코 자주적인 당으로 될수 없을것이라고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나라들에서 사대와 교조가 만연하고있던 그때 당사상사업의 주체확립을 내세우고 실천한다는것은 사실상 보통의 배짱을 가지고서는 감히 상상할수도 없는 대용단이였다.

 

1955년 12월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조선로동당 제1차 사상일군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주체는 무엇입니까? 우리는 무엇을 하고있습니까? 우리는 어떤 다른 나라의 혁명도 아닌 바로 조선혁명을 하고있는것입니다.이 조선혁명이야말로 우리 당사상사업의 주체입니다.그러므로 모든 사상사업을 반드시 조선혁명의 리익에 복종시켜야 합니다.》

 

조선혁명이야말로 우리 당사상사업의 주체이다!

 

이는 정녕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사업을 철저히 우리 식으로 해나가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고귀한 금언이였다.

 

당사상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하여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더욱 가속화해가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강령적인 연설은 회의참가자들의 가슴을 무한한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을 받아안으며 회의참가자들은 다른 나라의 경험, 다른 나라의 력사를 연구하는것도 결국은 우리 혁명을 더 잘 수행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으며 당사상사업도 마땅히 여기에 복종되여야 한다는것을 깊이 깨닫게 되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력사, 우리 인민의 투쟁력사를 연구하고 널리 선전할데 대한 문제, 다른 나라의 경험도 우리 나라의 구체적조건, 우리의 민족적특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할데 대한 문제, 선전사업에서 형식주의를 극복할데 대한 문제 등 사상사업에서 주체를 확립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신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들은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를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한 불멸의 지침이였다.

 

조선로동당 제1차 사상일군대회를 계기로 우리 당을 창당의 리념을 확고히 계승해나가는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 리정표가 마련되게 되였으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대주의, 교조주의, 형식주의를 철저히 극복하기 위한 된바람이 일고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서는 일대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당사상사업에서의 주체확립은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전쟁의 후과로 하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며 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수 있게 한 원천으로, 자본주의나라들이 몇백년이 걸려서야 실현할수 있었던 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단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완수할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되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주체를 세우지 못하면 독자적인 사고력이 무디여져 창발성을 낼수 없게 되며 나중에는 옳고그른것도 가리지 못하고 남이 하는것을 덮어놓고 따라가게 된다, 이렇게 독자성과 자주성을 잃게 되면 수정주의와 교조주의, 온갖 좌우경기회주의를 다 범할수 있으며 결국은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은 1955년에 주체를 세울데 대한 단호한 방침을 내세우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계속 강한 사상투쟁을 하여왔다고, 교조주의를 반대하는 우리 당의 일관한 투쟁에서 1955년은 하나의 전환점으로 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당사상사업에서 주체를 철저히 확립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여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향도자로 더욱 강화해주시고 우리 인민을 혁명의 믿음직한 담당자, 주인으로 억세게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80년사와 더불어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아래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당건설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이며 사상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힘차게 앞당겨올것이다.

 

리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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