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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로동신문] 역사는 제국주의의 힘의 정책에 파산을 선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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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6-12 08: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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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제국주의의 힘의 정책에 파산을 선고하였다

 

편집국

 

12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에서 불고 있는 경제의 군사화바람을 분석한 개인필명의 논설  ’력사는 제국주의의 힘의 정책에 파산을 선고하였다’를 게재하였다.

 

필자는 경제의 군사화는 제국주의의 힘의 정책의 산물이며, 경제의 군사화의 첫째가는 징표는 방대한 군사비의 지출과 무장장비의 대량생산이고, 경제의 군사화책동은 인류의 평화지향을 유린하고 세계의 불안정을 몰아오는 화근중의 화근이며 용납 못할 범죄행위라고 하면서, 제국주의가 제아무리 경제의 군사화와 전쟁책동에 발광하여도 시대착오적인 패권야망을 절대로 실현할 수 없으며 쇠퇴몰락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력사는 제국주의의 힘의 정책에 파산을 선고하였다

 

 

서방나라들에서 경제의 군사화바람이 불고있다.

 

프랑스와 이딸리아,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나토성원국들이 《증대되는 위협에 대비한 재무장》, 《전략적안정을 위한 수요의 충당》을 떠들며 군사비를 대폭 끌어올릴 립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하고있다.일본, 오스트랄리아도 덩달아 군사비증액계획을 련이어 발표하고있다.이 나라들에서는 군수기업들을 신설, 증강하고 련관된 생산공정들을 부단히 확대하고있으며 그에 토대하여 첨단무기들의 개발과 무장장비들의 생산을 본격화하고있다.

 

미국에서 군수산업이 비할바없이 활성화되고있으며 군산복합체들은 사회의 모든 부문, 모든 분야를 더욱 철저히 움켜쥐고 정부를 조종하면서 막대한 리윤을 챙기고있다.

 

미국의 한 작가는 도서 《복합체:군사는 우리들의 생활에 어떻게 침투하고있는것인가》에서 《오늘날 미국에서 군산복합체는 군수상인과 금융과두, 정객, 학계의 권위자, 보도계의 거두 등을 포함하여 사람들이 생각하고있는 모든것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으며 촉각이 사회의 각곳으로 뻗어나간 거대한 그물을 형성하였다.》고 폭로한바 있다.

 

경제의 군사화는 제국주의의 힘의 정책의 산물이다.

 

제국주의국가는 다른 나라들을 무력으로 침략하고 세계제패를 실현할 목적으로부터 경제를 전쟁준비와 그 수행에 복종시킨다.방대한 군수산업을 창설하고 군수품들을 대대적으로 생산하는 과정에 국가경제는 침략과 전쟁정책의 요구에 맞게 개편되게 된다.

 

경제의 군사화는 제1차 세계대전시기 식민지재분할에 광분하던 주요자본주의나라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전시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민수생산부문을 군수생산에로 전환시키는 행정에서 시작되였다.그것은 1929년-1933년에 있은 파국적인 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는 과정에 더욱 심화되였다.

 

경제의 군사화가 고도로 추진되고있는 나라는 다름아닌 미국이다.

 

전시에는 군수산업이 팽창되였다가 전쟁이 끝나면 대부분의 군수산업들이 민수산업으로 넘어가는것이 상례이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기간에 급속히 확대된 미국의 군수산업은 전후에 민수산업으로 돌아가지 않았을뿐 아니라 군부와 보다 밀접한 련계를 형성하였다.1960년대에 군산복합체의 출현을 두고 한 미국대통령은 《강대한 군사조직과 방대한 군수기업사이의 련합은 미국력사에서 하나의 새로운 현상으로 되고있다.》라고 실토하였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랭전 전 기간 미국의 군사비는 10조US$에 달하였는바 그 직접적인 수익자는 군수독점체들이였다.언론들이 미국경제는 이미 《전차에 묶인 부속물》이라고 평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였다.

 

세계적범위에서 제국주의의 패권적지위가 확연히 약화되고 자본주의경제의 전반적위기가 날로 심화되고있는 현시기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그로부터의 출로를 경제를 더욱 군사화하는데서 찾으면서 군비확장과 전쟁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경제의 군사화를 다그쳐 비축한 방대한 군사력으로 자주적발전을 지향하는 나라들을 억제하고 정치군사적지배권을 부지하려 하고있다.그로 말미암아 세계도처에서 힘의 균형이 파괴되고 주권국가들의 안전환경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경제의 군사화책동은 세계적범위에서 군비경쟁과 힘의 대결을 격화시키는 악성인자로 되고있다.

 

경제의 군사화의 첫째가는 징표는 방대한 군사비의 지출과 무장장비의 대량생산이다.

 

제국주의자들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약화시키고 힘의 우세를 차지하기 위해 무력을 증강하고 군사적도발책동의 도수를 높이면서 세계적범위에서 군비경쟁을 인위적으로 조장하고있다.

 

군비경쟁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간다.

 

현시기 서방세계에서 실시되고있는 힘의 정책의 특징은 군비증강이 몇몇 나라들에서가 아니라 전반적범위에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고있는것이며 많은 중소기업체들도 군수물자생산에 뛰여들고있는것이다.

 

실제로 서방나라들의 군사비지출규모는 해마다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있으며 오늘에 이르러서는 그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치에 달하고있다.

 

미국만 놓고보아도 2025회계년도 군사예산을 근 9 000억US$규모에서 편성하였는데 이것은 미국방성이 력대 최대규모라고 광고하였던 2024회계년도에 비해 수십억US$나 증액된것이다.

 

얼마전 유럽동맹은 군사비지출을 늘이기 위한 8 000억€규모의 계획을 공개하였으며 일본도 2025회계년도 군사비를 가장 방대한 규모인 8조 7 005억¥으로 결정하였다.

 

나토는 유럽에서의 동진을 무모하게 추구하는것과 동시에 로씨야의 국경부근에서 대대적인 무력증강놀음을 벌려놓고있다.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쿼드와 오커스를 비롯한 군사쁠럭들을 조작하고 미일한3각군사동맹을 핵동맹으로 변이시키고있으며 군사연습의 강행과 첨단장비들의 공동개발 등을 통하여 쁠럭들간의 군사적공모결탁을 강화하고있다.

 

지역나라들이 이에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

 

지난 3월 로씨야는 미국이 일본에 중거리미싸일들을 배비하는 경우 그로부터 산생되는 안전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부득불 필수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게 될것이라고 엄정히 경고하였으며 주권수호를 위한 실천적인 군사활동을 강화하고있다.중국을 비롯한 지역의 많은 나라들도 날로 로골화되는 서방의 군사적움직임에 대처하여 국방력제고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취하고있다.외신들은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유럽에서의 군비경쟁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치렬한 양상을 띠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심심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경제의 군사화책동은 세계적범위에서 무력충돌과 전쟁을 더욱 확대시키는 화근이다.

 

경제의 군사화를 통하여 군수독점체들이 노리는 중요한 목적은 전시리윤의 확보이다.

 

전쟁은 짧은 시간에 막대한 군수물자를 소비하여야 하는것으로 하여 군수독점체들에 평시에는 좀처럼 바랄수 없었던 전시리윤이라는 폭리를 안겨준다.전쟁기간 군수독점체들은 국가로부터 전쟁수행에 필요한 방대한 군수물자를 지속적으로 주문받고 생산물들을 비싼 값으로 판매함으로써 막대한 리윤을 얻는다.지구상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전쟁이 련이어 폭발하고 그것이 심화될수록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세계의 수억만 사람들은 참혹한 재난만을 당하고 군수독점체들은 황금소나기를 맞게 된다.

 

자료에 의하면 우크라이나사태가 발발한 후 최근 몇해사이에 미국의 군수기업거두들은 억대의 전시리윤을 획득하였다.2023년 4.4분기에 미국의 레이디온 테크놀로지스회사의 판매액은 전해의 같은 시기에 비해 10% 늘어나 근 200억US$에 달하였다.록키드 마틴회사도 판매액을 수십억US$나 더 늘이였다.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사이의 무력충돌이 폭발하자 제네랄 다이나믹스회사는 《충돌로 대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수 있다.》고 환성을 올리면서 폭탄과 포탄생산을 대폭 늘이였다.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민간인들에게 들씌워진 《MK-80》계렬폭탄과 155㎜포탄들이 바로 이 회사에서 나왔다.

 

미국의 한 교수는 그러한 현실에 대해 폭로하면서 《미군수상인들은 세계에 무기를 판매하는것을 통해 돈을 벌고있다.이러한 군수상인들은 리익을 위해 전쟁을 부추기고있는데 그들은 전쟁결과가 어떻든 무기만 팔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있으며 지속되는 전쟁은 그들이 바라는 결과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우크라이나사태와 가자사태가 좀처럼 해결의 궤도에 오르지 못하는 주되는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를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경제의 군사화책동이야말로 인류의 평화지향을 유린하고 세계의 불안정을 몰아오는 화근중의 화근이며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제국주의가 경제의 군사화에 발광적으로 매여달리면서 패권야망을 실현하고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하려 하고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그들의 멸망을 재촉하는 자멸행위로 된다.

 

지금 서방나라들이 경제의 군사화책동에 기를 쓰고 매여달리고있는것은 자본주의경제가 장기적인 침체에서 허덕이고있는것과도 중요하게 관련된다.경제를 군사화하고 군수기업체들을 활성화하면 그와 련관된 다른 경제부문에 일정하게나마 활기를 불어넣게 된다.그렇게 함으로써 악화되는 경제위기를 모면하자는것이 서방나라들의 속심이다.

 

그러한 충격료법이 경제를 일시적인 활기증진에 올려세우는듯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경제의 급속한 군사화는 국가예산의 과도한 지출을 전제로 하며 총체적으로는 엄청난 재정적자를 산생시키고 경제위기를 더욱 악화시키는 후과를 빚어낸다.

 

오늘 갈수록 심화되는 미국의 경제위기를 해소할 방도가 더는 없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이다.그 중요한 리유의 하나가 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한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비지출이다.

 

어느한 나라의 신문은 《영향력있는 외국경제출판물들에서 론의되고있는 주요문제의 하나는 바로 미국이 파멸될수 있다는것이다.이렇게 광범하게 론의되고있는 가설이 어디에 기초하고있는것인가.막대한 군사비지출에 기인된다.이로 하여 미국은 천문학적액수의 빚을 계속 걸머지게 되고 따라서 조만간에 파멸되게 될것이다.》라고 하였다.이것은 경제의 군사화가 제국주의의 위기해소의 출로로 되지 못한다는것을 말해준다.

 

제국주의가 제아무리 경제의 군사화와 전쟁책동에 발광하여도 시대착오적인 패권야망을 절대로 실현할수 없으며 쇠퇴몰락의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다.

 

력사는 제국주의의 힘의 정책에 파산을 선고하였다.

 

은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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