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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로동신문】파멸적인 서방세계의 정치경제적 위기는 자본주의사회의 필할수 없는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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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4-21 06: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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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적인 서방세계의 정치경제적 위기는 자본주의사회의 필할수 없는 운명

편집국


4월 20일 【로동신문】은 서방세계의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를 고발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하였다.


기사는 지난해 여러 유럽나라에서 발생한 정권교체현상에서 보여지듯 정치적분렬현상이 심해지고 이로인한 사회적분렬이 격화되는 것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국민들의 불만의 축적을 요인들로 지적하였다.


 자본주의의 본성으로 인해 인민과 동떨어져 인민을 멸시 착취하는 독점재벌들이 활보하는 반인민적 세상이라는 점과 신자유주의경제정책이 자본가들의 탐욕을 증가시키고 심각한 경제위기들을 산생시킴으로써 광범한 근로대중을 치렬한 생존경쟁의 패자로 만들어 놓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정치경제적위기가 심각해질수록 국제사회는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이 로골화됨을 지적하였다. 


그렇지만 시대적변천과 력사발전으로 인해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뜻대로 되지않고  침략과 전쟁, 지배와 예속, 제재와 봉쇄를 즐기던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점차 고립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하며 자본주의의 운명은 명백히 정해져있다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파멸적인 정치경제적위기는 서방의 피할수 없는 운명

 

서방세계가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속에서 허우적이고있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여러 유럽나라에서 정권들이 제 임기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교체되였으며 민족배타주의, 국수주의적인 극우익정당들이 정계에서 득세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각 정당들이 권력쟁탈에 광분하면서 상대측을 비방중상하고 정책문제로 심히 다투는 등 정치적분렬의 심각성을 드러냈다.그에 따라 사회적분렬도 격화되고있다.

지속되는 경제침체가 정치적위기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되고있다.실업률과 통화팽창률이 상승하고 국민들의 절대다수가 생활상문제로 고통을 겪고있다.그런 속에서 재벌들과 평민사이의 부의 격차는 더욱더 심해지고있어 광범한 근로대중의 불만과 원한이 끝없이 축적되고있다.

랭전종식후 요란하게 제창되던 자본주의의 《불멸성》에 관한 리론들은 마가을의 락엽처럼 다 흩날려갔다.무수히 머리를 쳐들고있는것은 서방의 쇠퇴론, 자본주의의 종말론이다.

미국과 유럽나라들이 바닥이 짚이지 않는 정치경제적위기의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있는것은 사회제도가 바로 성실한 사람들, 부지런한 근로대중을 천시하고 착취하는 반인민적체제이기때문이다.

밝은 앞날, 휘황한 미래는 인민을 중시하고 인민에게 철저히 의거할 때만이 펼쳐질수 있다.

자본주의는 본성적으로 인민과 동떨어진, 인민을 멸시하고 착취하는 반동적실체이다.말그대로 자본을 중심에 놓고 모든것을 해결하는 세상, 독점재벌들이 제 마음대로 활보하는 무법천지이다.

미국의 한 언론이 소개한 개인필명의 글에는 다음과 같이 씌여져있었다.

《자본주의는 확실히 모든 사람들에게 경제적기회와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가져다주어야 할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있다.우리는 학교에서 자본주의는 부지런한 사람과 재능있는 사람들을 내세워주는 훌륭한 제도라고 배웠다.그러나 자본주의의 혜택을 입는것은 항상 특권을 가지고있는 사람들뿐이다.이러한 제도는 투기군들을 내세우고 성실한 사람들에게는 벌을 주었다.》

자본가계급은 오래전부터 국가권력을 틀어쥐고 마구 휘두르면서 리윤획득에 유리한 경제정책들을 람발해왔다.1974년-1975년 세계경제공황이후 미국, 영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널리 실시한 신자유주의경제정책만 놓고보아도 그것은 다국적기업체들을 틀어쥔 독점재벌들의 전횡을 허용하고 배만 불리워준 반인민적정책이였다.이 정책의 리론적기초로 되고있는 현대신자유주의경제리론은 경제에 대한 국가의 전면적간섭을 부인하고 경제의 무정부성을 합리화하는 약육강식론이다.이 리론제창자들은 시장의 자동적조절로 기업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면 생산자들의 생산의욕을 높여 실업과 공황을 비롯한 자본주의의 사회경제적위기와 모순을 없앨수 있고 경제의 성장과 안정을 실현할수 있다고 설교하였다.

그때로부터 흘러온 력사는 신자유주의경제정책이 자본가들의 탐욕을 보다 증대시키고 심각한 경제위기들을 자주 산생시켜놓음으로써 광범한 근로대중을 치렬한 생존경쟁의 패자로 만들어놓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2008년 세계경제위기를 초래한 미국발금융위기는 서방나라들에서 널리 실시한 신자유주의경제정책과 그 실행과정에 루적되고루적된 모순의 폭발이였다.그 《거세찬 폭풍》에 오랜 력사를 자랑하던 여러 거대금융회사가 뿌리채 쓰러지고 숱한 중소기업들이 무리로 녹아났다.

그속에서 독점재벌들은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닥치는대로 병합, 흡수하여 몸집을 더욱 비대하게 불구었다.미국과 서방나라들에서 기업들이 련속 파산되고 중산층까지 빈곤층으로 굴러떨어지면서 빈부격차가 하늘과 땅차이로 벌어진것은 강자가 권력과 경제적공간들을 모두 리용하여 약자의것을 깡그리 빼앗아내여 파멸시키는 반인륜적범죄행위에 뻐젓이 차단봉을 올려준 신자유주의경제정책의 결과이다.

자본주의는 이처럼 극소수의 부유층이 거의 모든 재부를 독차지하고 권력의 정점에 올라설수 있게 해주는 반면에 하층사람들은 말할것도 없고 비교적 괜찮게 살던 사람들마저 삶의 낭떠러지로 내몰아 정치의 비참한 희생물이 되게 하고있다.

언제, 무엇을 발단으로 하여, 어느곳에서부터 온 자본주의를 휩쓰는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또다시 폭발할지 알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지금 몹시 불안에 떨고있다.사회적으로는 정부들이 내놓는 기만적인 경제정책과 조치들에 격노한 각계층의 시위가 자주 일어나고 종교, 인종과 관련한 증오범죄, 테로행위들이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서방나라들에서 근로대중의 분노를 눅잦혀보려고 이주민추방계획이니, 일자리조성계획이니 하는 빛갈좋은 구상들을 내놓고있다.하지만 값눅은 로동력인 이주민들을 추방한다고 하여 이 나라들의 내부에서 매우 심각해지고있는 실업문제가 완전히 풀리는것도 아니며 경제적난관들이 제대로 극복될수 있는것도 아니다.

시대가 발전할수록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시장과 독점적고률리윤을 독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더욱더 치렬해지며 파산되는 기업들과 실업자들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지금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내놓는 정책이나 조치들은 광범한 근로대중의 비참한 삶을 개변하고 죽어가는 경제를 살릴수 있는 묘책으로 될수 없다.

사회제도자체가 반인민적이라는 내적요인으로 인해 자본주의에는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는 출로가 막혀있다.

력사적으로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막다른 골목에 빠져들 때에는 그 방도를 대결과 전쟁, 침략정책의 강행에서 찾군 하였다.이것은 이 나라들의 제도적본성이며 절대로 고칠수 없는 악습이다.

국제정세를 긴장격화시키고 전쟁과 침략을 강행하면 자본의 지배와 억압을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서는 국내인민들의 이목을 다른데로 돌릴수 있다.또한 해외침략을 통하여 판로를 개척하고 자본투자의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수 있다.정부의 침략정책에 의해 경제가 부단히 군사화되면 군사주문이 늘어나 그와 련관된 다른 경제부문도 일정하게 활기를 띠게 되고 실업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수 있다.

이로부터 제국주의자들은 군수경제의 확대에 끈질기게 매달리면서 전쟁정책을 발광적으로 추구하고있다.

제1차 세계대전이나 제2차 세계대전의 불길도 심각한 경제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책동에 의해 일어났고 1950년대 조선전쟁도 경제공황에서 벗어나려는 미국의 흉책에 의해 터졌다.

미국의 한 경제전문가는 현실적으로 전쟁만이 미국경제를 구원하고 미국으로 하여금 경제위기의 부정적후과를 극복하게 할것이라고 거리낌없이 말하였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을 실례로 들면서 그때 방대한 군수물자주문이 미국경제를 불경기에서 구원하고 생산증대에 커다란 효과를 가져다주었으며 그 효과는 전후에도 느낄수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수십년간 지속된 랭전과 세계 여러 지역에서 끊임없이 발생한 크고작은 전쟁들은 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때없이 들이닥치군 하는 극심한 경제위기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의도적으로 흉계를 꾸며 일으킨것들이였다.

정치경제적위기가 심화될수록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본성은 더욱 로골화된다.

현시기 국제사회가 목격하고있는것은 여러 지역이 전란의 소용돌이속에 빠져있고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가 날로 긴장해지고있는것이다.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과 같은 주구들을 무력충돌에 나서도록 떠밀고 숱한 무장장비들과 정보자료들을 넘겨주면서 참혹한 류혈사태를 지속시켜왔다.

이것 역시 세계적인 대류행병의 전파로 인한 상품공급체계의 마비와 생산침체, 늘어나는 실업률과 국가채무증대 등으로 인한 심각한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이 조작한것들이다.

실지 우크라이나 및 가자사태의 발생으로 제일 큰 덕을 보고있는것은 미국이다.무장충돌들을 조장시켜 위축되여가던 군수산업을 활성화하였을뿐 아니라 로씨야와 유럽나라들사이에 형성되였던 에네르기공급체계를 끊어버리고 제 리속에 맞게 재구축하여 막대한 부를 챙기였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내에 조작한 침략적인 소규모동맹들을 발동하여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리면서 정세를 극도의 긴장상태에로 몰아가고있다.이를 통해 앞으로 돌발적으로 들이닥칠수 있는 엄중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탈피하고 경제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획책하고있다.

그렇지만 시대적변천과 력사발전은 모든 일이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뜻대로 될수 없음을 보여주고있다.

제국주의국가들이 주되는 압살목표로 정하고 위협하고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내 강국들의 국력과 국제적영향력이 부단히 강화되고있다.미국이 본토안전에 대한 근심걱정이 없이 제 마음대로 전쟁을 하던 때는 영원히 지나갔다.

침략과 전쟁, 지배와 예속, 제재와 봉쇄를 즐기던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국제무대에서 점차 고립되는 상황이 펼쳐지고있다.

국제정치 및 경제문제를 제멋대로 평가하고 좌우지하던 서방7개국집단의 목소리가 미미해지고 77개국집단 등의 목소리가 국제무대에서 크게 울려나오고있다.서방나라들이 배제되여있는 브릭스나 상해협조기구, 유라시아경제동맹 등 여러 경제협력체가 확대강화되고있다.아프리카나라들에 군사기지를 전개하고 내정간섭과 자연부원강탈을 일삼던 미국과 서유럽나라들의 무력이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세계시장점유률은 점차 낮아지고있다.판로가 좁아지면서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내부위기도 계속 심화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대결을 고취하며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려고 발악하지만 그런다고 하여 위기를 털어버릴수 없다.

서방나라 전문가들도 현재의 여러 대책이 자본주의의 연명책으로는 될수 있어도 위기종식의 방도로는 될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자본주의의 운명은 명백히 정해졌다.그것은 파멸이다.

리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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