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조선신보】유일적령도체계확립에서 획기적전환을 이룩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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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4-19 06:5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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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적령도체계확립에서 획기적전환을 이룩한 회의
1945년 12월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
올해 창건80돐을 맞이하는 조선로동당의 력사에는 수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에서 획기적전환을 이룩한 회의가 아로새겨져있다.
1945년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가 바로 그 의의깊은 회의이다.
1945년 10월 10일 김일성주석님의 정력적인 령도와 헌신적인 로고에 의하여 조선로동당이 창건되였다.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 소식을 전하면서 당보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상을 처음으로 정중히 모시였다. (《정로》 1945년 12월 21일부)
하지만 갓 창건된 로동당안에 기여든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책동으로 하여 정세는 매우 복잡하였다. 일부 지방당조직들에서는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이 제각기 파를 만들어 서로 싸우면서 당대렬의 통일을 약화시키고 당의 조직로선의 관철을 방해하였다. 이자들은 친척, 친우, 동향, 동창관계에 있는자들을 마구 등용함으로써 간부대렬에 적대분자들과 우연분자들이 들어와 당규률을 문란시키고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는 해독행위를 감행하게 하였다. 종파분자들은 당장성사업에서도 도시의 건달군들과 소시민층을 되는대로 받아들이였다.
당의 조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는것을 더는 미룰수 없는 사업으로 여기신 주석님께서는 이와 같은 정세에 대처하여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보고에서 주석님님께서는 당내규률을 강화하고 당의 통일을 확고히 보장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면서 당의 조직로선관철을 방해하는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책동을 예리하게 분석비판하시였다.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진행되였다.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주석님의 보고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분파책동을 날카롭게 비판하였다. 그러면서 당의 조직로선이 관철되지 못하는 근본원인은 종파분자들과 지방할거주의자들의 반당적책동에 있다고 하면서 이자들을 당대렬에서 단호히 축출할것을 제기하였다.
그러나 이자들은 옛날에는 파벌끼리 권력싸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종파가 완전히 종적을 감추었기때문에 문제될것이 없다고 궤변을 늘어놓고 《무종파론》을 집요하게 들고나오며 회의를 파탄시키려고 책동하였다.
주석님께서는 종파분자들의 행위를 만장에 폭로하시며 준절히 교시하시였다.
종파쟁이들은 과거나 현재나 례외없이 공산주의자의 탈을 쓰고 당안에서 분렬책동을 일삼고있다.오늘 우리 당안에서 종파가 없어졌다고 주장하는것은 종파적행동에 대한 당원들의 경각성을 마비시키려는 위험한 《리론》이다.
《무종파론》의 음흉한 본질을 예리하게 발가놓으시는 주석님의 음성은 추상같으시였다.
주석님의 말씀에 종파분자들의 교활한 본성을 더욱더 명백하게 깨달은 회의참가자들의 분노가 회의장을 꽉 채웠다.
그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연단에 나선 함경북도의 한 대표는 주석님께서 천명하신 당의 정치로선과 조직로선의 정당성을 론증하면서 그를 반대해나서는 종파분자들의 책동을 낱낱이 폭로하였다.
《종파분자들은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여전히 활개를 칩니다.종파분자들을 청산하지 않고서는 우리 당의 로선을 고수할수 없습니다.》
연탁을 쾅쾅 치며 열변을 토하던 그는 쏟아지는 눈물을 닦을념도 하지 않고 주먹을 높이 쳐들었다.그리고는 웨치다싶이 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우리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영명한 지도자이신 김일성장군님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합니다.그래야 우리 당이 산악처럼 억세여지고 부강한 조국을 일떠세울수 있습니다.》
장내에는 폭풍같은 박수갈채가 터져올랐다.
회의에서 종파분자들은 조직적이며 결정적인 타격을 받았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 《당의 공고화를 위하여》에서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며 당의 사상의지의 통일을 강화할데 대하여, 당규률을 강화하며 공장, 광산, 직장, 농촌당세포들에서 실지사업을 통하여 당간부를 양성하고 훈련하며 보고제도를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력사적인 회의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로동당을 통일단결된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만인이 공인하는 절대적권위와 령도력을 지니신 분을 수령으로 모시고 그이만을 받들어야 함을 다시금 한결같이 공감하였다.
당시 로동당의 기관지인 《정로》는 1945년 12월 21일부에 《제3차확대집행위원회 당사업에 신기축을 작성》, 《당내불순분자들 숙청, 중앙집권제 확립, 각 대표 토론 심각, 열렬!》의 기사들로 당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가 진행된 소식을 실으면서 김일성주석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처음으로 정중히 모시고 《김일성동지의 빛나는 투쟁사》라는 제목으로 주석님의 혁명활동략력을 두드러지게 편집하였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후날 그때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면서 제3차확대집행위원회는 우리 당이 창건된 후 처음으로 당사업과 당생활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게 하였으며 이때부터 비로소 우리 당이 진실로 건전하고 강력한 당으로 발전하게 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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