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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노래] 하나의 대가정에 울리는 혼연일체의 송가-《친근한 어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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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3-26 10: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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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하나의 대가정에 울리는 혼연일체의 송가-《친근한 어버이》


편집국




2024년 봄에 발표되어 전국적으로 널리 애창되고 있는 노래 《친근한 어버이》에 대하여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최원길이 해설하였다.


부르면 부를수록 봄의 훈향처럼 따스함이 가슴에 조용히 흘러드는 이 노래는 사회주의대가정의  혼연일체의 참모습을 담은 가사와 선률로 하여 ‘혼연일체의 송가’, ‘사회주의대가정의 주제가’로도 알려졌다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하나의 대가정에 울리는 혼연일체의 송가-《친근한 어버이》에 대하여

 

 

세상만물이 앞을 다투어 소생하는 2024년의 봄의 계절에 울리기 시작한 혼연일체의 송가 《친근한 어버이》는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숨결이 맥박치는 곳들마다에서 시대의 메아리되여 울려가고있다.


륙지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등대섬에서도, 수천척 지하막장에서도 남녀로소모두가 한목소리로 희열과 긍지에 넘쳐부르는 노래 《친근한 어버이》!


부르면 부를수록 봄의 훈향처럼 따스함이 가슴에 조용히 흘러드는 이 노래는 어버이를 향해 터치는 수천만자식들의 불같은 진정의 분출인것으로 하여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사회주의대가정의 혼연일체의 참모습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의 붉은 기폭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합니다.》


지구상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가정이 있다.


가정의 키를 잡아가는 아버지와 다심한 어머니가 있고 사랑하는 자식들이 있는 행복한 가정, 그러나 우리 인민에게는 운명의 피줄로 얽힌 하나의 대가정, 사회주의대가정이 있다.


전 지구가 우러르는 위인중의 위인을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온 나라 인민들이 그이의 자식이 되여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혼연일체의 거대한 실체, 그것이 바로 우리의 대가정이다.


그 혼연일체의 참모습을 주옥같은 가사들과 선률에 담은것으로 하여 노래 《친근한 어버이》는 조선에서 혼연일체의 송가로, 사회주의대가정의 주제가로 울리고있다.


노래는 1절에서 따사로운 어머니, 자애로운 아버지 되시여 천만자식들의 마음속깊은 곳까지 헤아려주시며 뜨거운 사랑과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상을 격조높이 칭송하고있다.


《어머니 그 품처럼 따사로워라》라는 구절을 부를 때면 우리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켜주시려 위험천만한 곳들을 찾으시던 그 영상이 떠오르고 《아버지 그 품처럼 자애로워라》라는 구절을 부를 때면 수리해도 될 집을 제손으로 허물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당에 대한 믿음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그런 용단을 내릴수 있었겠는가고 하시며 그들에게 새집을 안겨주자고 하시던 환하신 그 미소가 안겨온다.


2절에서 우리는 위대한 어버이의 거대한 사랑과 믿음의 세계를 안아보게 된다.


임무수행중에 뜻밖에 희생된 전사들을 위해 밤을 새워가시며 손수 한장한장 고르고고르신 사진들을 붉은 당기폭에 감싸안아주시고 몸소 그들의 묘주가 되시여 죽어서도 영원한 생을 안겨주신 바다와 같은 그 은정, 우리 청년들을 굳게 믿으시고 수도의 북쪽관문에 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을 일떠세우도록 하시고 《전위거리》라고 그 이름도 지어주시며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라고 안겨주신 하늘같은 믿음이 가사의 구절구절마다에서 뜨겁게 안겨온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그이는 언제나 우리 곁에 함께 계시였다.


인민이 불행을 당하였을 때 그들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시며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우리 당의 당풍으로 정해주신 우리 어버이.


인민의 가슴속에 차오르는 그 격정은 승화되여 세계앞에 환호성으로 터져오르고있다. 노래해도 끝없이 노래하고싶고 자랑해도 끝없이 자랑하고싶은 우리 어버이에 대한 인민의 마음.


그 마음이 후렴들마다에서 영원히 그이만 믿고 따를 굳은 신념의 맹세와 함께 터져나온다.


이렇듯 노래 《친근한 어버이》는 구절구절마다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끌어가시는 어버이에 대한 흠모의 감정으로 꽉 들어차있다.


조용히 따라부르느라면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온 나라를 뜨거운 환희의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였던 노래 《친근한 이름》의 구절들이 떠오른다.


다정한 어머니처럼, 스승처럼 어른들도 아이들도 친근하게 부르고부른 그 이름.


어찌하여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분들께 친근하다는 부름밖에는 더 드릴수 없는것인가. 오로지 인민밖에 모르시는분, 후대들을 위해서는 자신의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분이시여서, 모든 사색과 실천을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을 위해 기울이시는분이시여서 따를수록 더 따르고싶고 안겨들수록 더 뜨겁게 안겨들고싶은 어버이품이여서 그 부름밖에는 더 드릴수 없는것 아닌가.


이렇듯 뜨거운 인민의 마음을 가장 통속적이면서도 생활적인 시어들로서 그려낸 여기에 바로 노래 《친근한 어버이》의 거대한 생활력이 있는것이다.


노래 《친근한 어버이》에 대한 우리 인민의 찬탄의 목소리를 따라 가사의 한구절한구절을 되새겨보면서 우리는 가장 위대한 위인은 어떤분인가 하는데 대한 대답을 찾게 된다.


한마디로 인민들의 가장 친근한 어버이.


복받은 대지에 첫걸음마를 떼여준 어머니처럼, 넓은 품에 안아 희망의 날개를 펼쳐주는 아버지처럼 슬하의 천만자식들을 혈연의 정을 다해 보살펴주시는분, 비록 99%의 잘못이 있다고 해도 단 1%의 장점이 있다면 하늘같은 믿음을 주어 새 삶의 길로 이끌어주는분, 그래서 운명의 그 손길 잡고 이 세상 끝까지 가고싶은분이시다.


이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은 꿈과 같이 안겨지는 사랑과 배려에 대해 저도모르게 되새겨보며 그 사랑에 보답할 일념으로 가슴 들먹인다.


희한하게 솟아오른 호화거리에 들어설 때에도 도처에 일떠선 농촌살림집의 문을 열 때에도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쳐가시는 어버이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이 솟구쳐 어버이란 그 부름으로밖에는 더 부를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


천사만사로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현대적인 살림집에 입사하게 될 인민들을 위해 몸소 축복의 인사도 보내주시고 지리적으로 가깝고 먼곳은 있을수 있어도 마음속에는 가깝고 먼곳이 따로 없다시며 지방발전의 휘황한 시대를 펼쳐주신 어버이정앞에 친근하다는 부름밖에는 더 그 마음을 표현할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


인민이 드리는 그 고마움의 인사, 격정의 만세소리가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되여 울려나온것이 바로 노래 《친근한 어버이》이다.


인민은 자기의 진정을 감출줄 모른다. 가장 인민적인 언어들로서 그 마음속진정을 터치고싶어하는것이 바로 인민이다. 소박해도 진정이 담긴 언어들로서 평범해도 결코 그 의미는 평범하지 않은 표현들로서 스스럼없이 터치는 마음속진정의 분출은 바로 가사이고 곡조이다.


노래 《친근한 어버이》는 이렇듯 요란한 말마디들이 아니라 가장 평범하고 소박한 언어들로서 가장 위대한분을 혈연의 정으로 얽힌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으로, 언제나 곁에서 따뜻이 보살펴주는 가장 친근한 모습으로 격조높이 노래하고있다.


절세의 위인을 어버이로 모신 하나의 대가정, 그이의 숨결로 숨쉬고 그이의 맥박으로 고동치며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혼연일체의 참모습을 그대로 안아보게 하는 노래는 오늘만이 아니라 대대손손 전해갈 시대의 메아리이다.


바로 어버이의 그 품에 운명의 피줄을 이은 조선인민이여서,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그이의 손길을 따라 꿈과 소원을 이루는 영광의 길로 나아가는 우리의 대가정이여서 부르는 그 노래는 혼연일체의 송가일수밖에 없는것이다.


가장 평범하고 소박한것에 가장 큰 진리가 있다.


명곡은 누구도 들어본적 없는 언어나 표현들에서 흘러나오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진정을 그대로 담는데서 태여난다.


그럴 때만이 인민은 스스럼없이 대를 이어가며 그 노래를 부르게 되며 시대의 메아리로 영원히 울려가게 되는것이다.


그렇다.


 

세대를 이어가며 하나의 대가정에 울려갈 혼연일체의 송가 《친근한 어버이》는 조선인민의 가슴속에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최원길

 

 

[화면음악] 친근한 어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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