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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로동신문] 계급적 자각과 조국수호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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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3-26 08: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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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적 자각과 조국수호정신

 

편집국

 

[로동신문]은 26일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을 징벌할 멸적의 기세드높이 최전연국경초소들으로 단원하는 조선의 각지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은 요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하며,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계급적 자각을 지니자고 독려하는 글을 게재하였다. 

 

글은 목숨보다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키고 빛내이려는 각오와 의지는 투철한 계급적 자각에 그 바탕을 두고 있으며, ‘계급적자각은 자기의 계급적 처지와 원쑤를 잊지 않고 언제나 혁명의 리익을 굳건히 고수해나가려는 각오와 의지’라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계급적자각과 조국수호정신

 

 

이즈음 어디서나 볼수 있는 모습들이 있다.제국주의자들과 그 앞잡이들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을 혁명의 총대로 무자비하게 징벌할 멸적의 기세드높이 최전연국경초소들에 달려나갈것을 궐기하는 각지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의 미더운 모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투철한 주적관, 대적관념을 지니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는 계급의 전위투사, 전초병들로 준비시키는데 큰 힘을 넣어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튼튼히 다져야 합니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자란 땅이 아니라 근로인민에게 자주적인 삶을 안겨주고 행복을 꽃피워주는 은혜로운 품, 운명의 진정한 보호자이다.

 

이렇듯 목숨보다 귀중한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지키고 빛내이려는 각오와 의지는 투철한 계급적자각에 그 바탕을 두고있다.

 

돌이켜보면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에서 조국을 견결히 수호하고 빛내인 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는 높은 계급적자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당과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유명무명의 영웅전사들의 삶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사에 기록된 첫 육탄영웅 장태화동지,

 

해방전 그의 부모는 왜놈들과 지주놈의 등쌀에 못이겨 정든 고향을 떠나 이국땅으로 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리하여 장태화동지는 이국땅에서 태여났다.

 

살길을 찾아 조국을 떠났지만 왜놈들이 살판치는 세상에서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살기는 어디서나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그의 부모는 죽더라도 선조의 무덤이 있는 조국땅에서 죽자는 결심을 품고 다시 압록강을 건너왔다.

 

자식들의 입에 풀칠이라도 해주기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림없이 밤낮으로 뼈빠지게 일했지만 살림은 갈수록 쪼들리기만 했다.설상가상으로 그가 두살 되던 해에 광산에서 일하던 아버지가 한많은 세상을 떠났다.

 

하여 장태화동지는 뼈도 채 굳기 전에 지주집에서, 왜놈의 철도공사장에서 고역에 시달리지 않으면 안되였다.

 

천대와 굶주림은 타고난 운명처럼 묻어다녔지만 그런 처지를 어디 가서 하소연할데도 없었다.

 

그러던 그와 그의 가족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시고 우리 인민들에게 참다운 자유와 행복한 새 생활을 안겨주신 때부터 비로소 인간다운 삶을 누리게 되였다.

 

조국의 고마움과 귀중함을 가슴깊이 새긴 그는 남먼저 혁명의 군복을 입었으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국을 지켜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였다.

 

그만이 아닌 전승세대모두가 그러하였다.

 

지난날 천덕꾸러기로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아온 그들이였기에, 땅의 주인, 공장의 주인으로 내세워준 고마운 품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그들이였기에 당대의 제일 엄청난 도전과 위험을 맞받아 불가항력의 강용한 정신적힘을 분출시켜 세상을 놀래우는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었다.

 

그들의 값높은 위훈은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지닐 때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을 위해 목숨도 아낌없이 바쳐싸울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계급적자각은 자기의 계급적처지와 원쑤를 잊지 않고 언제나 혁명의 리익을 굳건히 고수해나가려는 각오와 의지이다.

 

혁명은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인것으로 하여 높은 계급적자각을 떠나 견결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기 위해 정치와 경제, 군사와 문화의 각 방면에서 피를 물고 덤벼들고있다.부닥치는 온갖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이룩하자면 전체 인민이 반제계급의식으로 만장약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쑤들에 대한 불같은 증오심과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에 철추를 안기겠다는 굳센 각오를 지닐 때 만난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려는 강한 자존의 정신, 자력자강의 정신력이 높이 발휘될수 있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창조와 비약의 기상이 더욱 힘차게 나래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반제계급투쟁이자 자기자신의 운명수호전, 조국사수전임을 순간도 잊지 말고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함으로써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조국을 목숨으로 지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현철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만행에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는 근로자들

-수산리계급교양관에서-

  

 

신철이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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