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숫자를 통해 본 놀라운 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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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3-17 08:2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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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통해 본 놀라운 변혁
편집국
[내나라]가 조선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때로부터 지난 3년간 1 500여개의 농촌마을에 8만 700여 세대의 농촌살림집이 건설되었고 2만여 채가 지금 건설 중에 있다는 놀라운 변혁의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수자를 통해 본 놀라운 변혁
8만 700여세대!
이것은 우리 나라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때로부터 지난 3년간 1 500여개의 농촌마을에 일떠선 새 살림집들의 수이다. 현재 건설중에 있는 농촌살림집은 2만여세대이다.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전국의 수백개 농촌마을에서 온 나라가 들썩하게 살림집입사모임이 진행되였는데 함경남도농촌경리위원회 수도농장과 남포시 강서구역 덕흥농장을 비롯한 10여개 농장에서는 무려 두차례나 새집들이경사가 있었다.
평양시에서는 지난해까지 계획된 농촌살림집건설을 전국적으로 제일먼저 결속하였으며 평안북도에서는 1만 100여세대의 농촌살림집을 40여개 농장에 일떠세웠다.
지난해 큰물피해를 입었던 평안북도 신의주시 하단리와 의주군 서호리에서는 눈부시게 전변된 농촌문화도시의 새 살림집에 수천명의 농장원들이 보금자리를 폈다. 신의주시 하단리 70인민반 김득성의 가정에서는 형제모두가 한날한시에 새 살림집을 받아안았는데 결국은 온 집안이 희한한 새집에서 새해를 맞이했다고 한다.
함경북도 연사군 남작농장 사람들은 조국의 북변 너무도 외진 곳이여서 어느 집에 평양손님이 왔다면 온 마을사람들이 찾아가 만나보군 하던 자기들의 고장에, TV에서만 부럽게 바라보던 수도의 호화주택이 2천리도 훨씬 넘는 두메산골에 통채로 이사왔다고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함경북도 온성군 왕재산농장의 한 농장원은 살림집입사모임이 진행되던 날 세 자식을 데리고 한칸짜리 집에서 살고있었는데 이렇게 희한한 살림집을 무상으로 받아안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고 하였다.
한두 지역도 아니고 한두해도 아니고 온 나라 모든 농촌을 한꺼번에, 동시다발적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농촌살림집건설이 사상초유의 극난속에서 해마다 더욱 줄기차고 완강하게 진행된것은 우리 나라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농민들의 피부에 가닿도록 하기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 농촌살림집건설을 다그쳐야 한다고, 그렇게 되면 우리 나라는 그야말로 지상락원으로 된다고 하시며 바람세찬 험한 길 헤쳐 농촌살림집건설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농촌건설의 본보기를 마련해주신 그이이시다.
나무가 잘 자라자면 굵은 뿌리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잔뿌리가 더 튼튼해야 한다고 하시며 눈에 잘 뜨이지 않는 산골막바지농장, 제일 못사는 농장에서부터 살림집을 건설해나가야 한다고, 그렇게 하여 산골막바지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가 울려나오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그이의 진정에 떠받들려 이토록 거창하고 놀라운 농촌진흥의 새 모습이 마련될수 있은것이다.
양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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