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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김정일장군님탄생 83돐〉황철의 전변에 깃든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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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2-16 09: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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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장군님탄생 83돐〉황철의 전변에 깃든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


주체철생산의 원종장으로 일떠세워주시여

오늘 조선은 대야금기지들마다에서 주체철생산의 힘찬 동음이 울려퍼지면서 자립경제의 활로를 줄기차게 열어나가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이어 지난해말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가 일떠섰다. 금속공업의 주체화로선의 승리를 말하여주는 황철의 자랑찬 전변에는 김정일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2010년 2월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찾으신 김정일장군님(사진은 모두 조선중앙통신)

결사관철이 안아온 첫 쇠물

일찌기 자립적인 야금공업을 창설할 원대한 구상을 펼치신분은 김일성주석님이시였다.

콕스(력청탄 등 석탄을 건류하여 탄소부분만 남긴 연료)가 없는 조선에서 야금공업은 지난 수십년동안 수입한 콕스에 의한 강철생산방법에 의거하여왔다.

사회주의시장이 존재하여 우리 나라에 콕스탄이 잘 들어오던 오래전부터 주석님께서는 철생산에서 콕스와 영원히 결별하고 제철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주석님의 높은 뜻을 받드신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의 힘과 기술로 주체철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금속공업부문의 여러 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석탄가스화와 비콕스제철제강법을 완성하도록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그런데 20세기 마지막년대, 주석님을 잃고 피눈물의 언덕에 섰던 인민들에게 고난의 칼바람이 기승스레 몰아쳤다. 조국을 고립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비렬한 경제제재책동의 먹구름은 국가경제의 기둥인 금속공업을 첫 목표로 삼고 덮쳐들었다.

황철도 다를바 없었다.

황철의 숨결이고 기상이였던 해탄로가 숨죽어갔다. 해탄로가 멎으니 용광로, 소결로, 평로, 가열로들이 잇달아 싸늘해졌다. 숨진 해탄로앞에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서로 부여안고 가슴들을 쳤다.

콕스때문에 우리 황철이 영영 쓰러져야 하는가?!

황철이 완전히 주저앉고마느냐 다시 일떠서느냐 하는 갈림길에 섰던 그 시각 이곳 로동계급에게 주마등처럼 떠오르며 신념과 의지를 가다듬게 해준것은 장군님의 고귀한 가르치심이였다.

1958년 10월 장군님께서는 콕스를 생산하고있는 황철의 해탄직장을 찾으시였다.

폭포처럼 쏟아지는 콕스를 오래동안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우리 나라에 흔한 무연탄으로 콕스를 대신할 생각을 해보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머리를 저으시며 제철공업이 력청탄이 많은 나라에서 먼저 발전하다보니 콕스제철법이 나왔고 지금도 콕스로 철을 생산하고있다, 만일 제철공업이 우리 나라에서 먼저 발전하였더라면 력청탄을 쓰지 않고 우리 나라에 있는 연료로 철을 생산하는 방법이 나왔을것이다, 우리 나라 연료에 의한 제철법을 연구해내는것은 수령님께서 오래전부터 구상해오신 문제이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우리 나라 연료에 의한 제철법이 꼭 성공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그 이후의 년대들에도 언제나 야금공업에서 주체를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선철을 생산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문제들도 밝혀주시였고 그 관철을 위한 황철로동계급의 투쟁을 힘있게 떠밀어주시였다.

1995년 6월 28일 황철에서 건설하고있던 산소열법용광로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장군님께서는 《이것만 건설한다라는 력사적인 친필을 주시였으며 산소열법용광로건설을 국가계획에 물려주시면서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장군님의 지도밑에 황철로동계급은 결사관철의 투쟁을 벌려 산소열법용광로를 보란듯이 일떠세우고 첫 쇠물을 뽑았다.

생산체계완성의 넓은 길을

2009년 3월 어느날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황철을 찾으시였다. 회전로를 돌려 주체철을 생산하는 직장과 이곳 로동계급과 기술자들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일떠세운 전기로 등을 현지지도하신 장군님께서는 오늘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돌아보니 생산전망이 뚜렷하게 안겨오고 신심이 생긴다고 하시면서 비콕스제철법에 의한 철생산, 주체철생산이 우리 나라에서 철생산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하나밖에 없는 출로라고 하시며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비콕스제철법을 대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기업소에서 해탄로와 콕스를 쓰는 용광로들을 돌리지 못하고있겠는데 그런 낡고 쓸모가 없는 유물들은 끼고있을 필요가 없다고, 콕스탄을 사다 돌리는 해탄로와 용광로들은 우리 나라에 필요없으므로 대담하게 없애버려야 한다고 단호하게 가르쳐주시였다.

그 이후 황철에서는 해탄로며 소결로, 기존제철법으로 쇠물을 뽑던 용광로들이 자취를 감추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한해가 지난 2010년 2월 어느날 또다시 황철을 찾으신 장군님께서는 련합기업소에서 송전선과 변전소건설을 한해도 안되는 기간에 끝내고 생산공정의 기술개건공사를 힘있게 벌린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이날 1970년대에 자동화의 본보기로 꾸려졌던 황해제철련합기업소가 전력계통과 생산공정들이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현대적으로 꾸려져 더욱 빛이 나게 되고 번성하게 되였다고 하시였다.

잠시 못 잊을 감회에 잠기시였던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오래전부터 비콕스제철제강법을 완성하도록 강하게 내밀기 정말 잘하였다고, 석탄가스화와 비콕스제철제강법은 우리 나라 경제발전의 생명선이며 철학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누가 어떻게 생각하든 관계없이 모든것이 다 우리의 리상대로 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주체철생산의 원종장으로 전변시켜주신 황철은 수령님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 주체철생산체계완성의 넓은 길을 열어주신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날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변모되였다.

황철에 일떠선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쏟아져나오는 주체의 붉은 쇠물

당 제8차대회(2021년 1월)는 주체적인 철생산기술을 완성하는것을 자립경제의 사활이 걸린 중대사로 제시하고 금속공업의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기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쳤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를 더 건설하고 생산능력을 늘일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마지막해를 앞두고 마침내 황철에 일떠선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에서 꽝꽝 쏟아져나오는 주체의 붉은 쇠물은 당대회결정관철에 마지막 박차를 가해나가는 인민들에게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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