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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김현환 회장의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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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1-01 10:4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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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전국연합회 김현환 회장의 새해인사

 

  

김현환 회장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다 가고 2025년 을사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선생님의 건강과 댁내 두루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남북간의 분쟁과 사회적 혼란을 일으켜 불법적 계엄령선포를 정당화하려고 했던 윤석열의 직무가 정지되고 곧 처벌받게된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조선을 적대시하는 미국의 대조선압살정책에는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기에 코리아반도에서 언제 전쟁이 발발할지 모르는 위험한 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핵을 가진 전략국가인 조선을 상대로 전쟁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새해에 들어설 트럼프정권은 이전 정권들과 달리 조선과의 적대관계를 근본적으로 청산하고 조선과 진지하게 대화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조선과 미국이 서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협정을 맺고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함으로써 코리아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정착되기를 고대합니다. 

 

연로하신 이산가족들은 어서 속히 조선방문의 문이 열리어 조선에 있는 가족들을 상봉할 날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재미이산가족들의 가족상봉을 위한 조선방문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 성과는 미미하고 조선여행은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미국무성이 조선방문금지법을 풀어 미국시민권자들 누구나 자유스럽게 조선을 방문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미국시민들의 조선방문이 금지된 지난 6년은 동포사회에서 유일하게 재미동포들의 이산가족상봉과 조선방문을 실천해오던 재미동포전국연합회에게 참으로 힘든 시기였습니다. 가족방문의 날을 애타게 기다리는 동포들을 도울 수 없어서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여러 어려운 정세 속에서도 웹사이트(kancc.org)를 계속 운영하면서 동포들에게 세계정세와 코리아반도의 정세를 올바로 알리고 특히 조선의 소식을 있는 그대로 알리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였으며 <이산가족 찾기사업>을 계속해왔습니다. 혹시 주변에 아직도 조선에 있는 가족을 찾지 못해 안타까워 하시는 분이 계시면 그분의 사정을 이메일 kancc615@gmail.com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분들이 조선에 사는 가족을 찾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여러 존경하는 동포들께서 지금까지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이산가족찾기사업, 조선방문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민족사업들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 신년에 존경하는 동포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축원하며 사업에서 큰 성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 1월1일 신년에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김현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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