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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미국은 개혁을 잃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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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2-25 08: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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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개혁을 잃고있다

2024-12-25

 


 

 

12.3계엄·쿠데타가 개혁에게 준 충격은 컸다. 파쇼무리가 개혁세력을 죽이려들었던 바로 그 45년전의 악몽이 상기된것이다. 김대중은 사형선고를 받았고 일본에서 바다에 수장될뻔했다. 수많은 개혁정치인들, 사회운동가들이 고문과 체포, 테러로 극단의 고초를 겪었다. 김근태, 박종철, 이한열처럼 고문받고 죽을수 있다 생각하니 얼마나 끔찍하겠는가. 그때 파쇼의 배후가, <한국>의 지배자인 제국주의미국이었다. 교활한 미국은 한편으로 개혁을 챙겼다. 김대중의 미국망명을 받아주고 일본에서도 수장되기직전에 구해줬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파쇼를 조종해 쿠데타를 벌이면서도 동시에 개혁측에 정보를 찔러줬다. 어쩔수 없이 파쇼를 지원하지만 개혁도 보호하고 지지한다는 식이다. 미대사관이 김어준유튜버에 제보하고 브래드셔먼미하원의원이 방송인터뷰를 한 일은 우연이 아니다. 선의나 배려가 아니다. 반동과 개혁, 보수전체를 친미로 묶어두기 위한 책략의 일환이다. 상호 경쟁을 시키면서 각자 벼랑끝으로 내몰면 그만큼 더 사활적으로 미국에 매어달리게 된다.

 

이번에는 뭐가 다른가. 우리민중의 각성속도가 다르고 우리민족의 무력수준이 다르다. 미국이 오판하면 유사시 미본토가 가루로 변한다. 우리민족의 이 강력한 억제력을 이제 우리민중도 잘 안다. 3차세계대전의 전략적전장인 동유럽과 동아시아에 있는 조선·중국·러시아간의 군사적협력수준이 다르다. 우리민족, 우리민중의 힘이 달라지니, 개혁세력의 사고·행동도 달라지고있다. 친미파쇼무리의 쿠데타는 가속을 붙여줬다. 미국의 두려움도 비례해 커지고있다. 

 

개혁이 친미에서 반미로 돌면, 끝이다. 미국의 <한국>지배는 종지부를 찍는다. <한국>에서 통일전선은 혁명과 개혁전체가 연대하는 반파쇼전선과 혁명과 개혁일부가 단결하는 민족민주전선이 있다. 전자는 전체기는 하지만 전술적공동전선이고 후자는 일부기는 하지만 전략적공동전선이다. 반파쇼전선에서 민주연립정권 나오고 민족민주전선에서 민중민주정권 나온다. 전자는 1960년대이래 장구한 반파쇼투쟁으로 충분히 강화돼있다. 12.3계엄해제국회의결은 2시간만에 이뤄졌고 12.14윤석열직무정지탄핵은 11일만에 이뤄졌다. 후자는 국지전·2차쿠데타가 결정적으로 촉진할것이다. 그징후들이 나타나고있다. 그어느때보다 경각성을 높여 철저히 대비할때다.

 

조덕원

【21세기 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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