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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조선 여자축구팀의 월드컵 우승 소식에 온 나라가 들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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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1-06 08:3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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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여자축구팀의  월드컵 우승 소식에 온 나라가 들썩인다


편집국


[로동신문]의 6일 기사에 따르면 국제축구련맹 2024년 월드컵에서 20살미만 여자팀이 우승한지 불과 40여일만에 또다시 17세미만여자팀의 우승소식이 전해지자 온 나라가 기쁨과 환희로 들끓고 있다. 


조선팀의 승전소식은 삽시간에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퍼져서 탄광의 지하막장에서도 축구선수들의 고향마을에서도 만세소리 드높았고, 건설장의 돌격대원들은 신바람이 나서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온 나라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승전소식으로 들썩인다

《장쾌한 경기소식이 우리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축구련맹에 걸려온 전화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 대한 우리 인민의 관심과 기대는 그야말로 대단하였다.

 

5일 아침 축구련맹의 사무실들로는 연방 전화가 걸려왔다.

 

《안녕하십니까.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우승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서 이렇게 전화를 들었습니다.이번에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지 불과 40여일만에 우리 선수들이 또다시 우승했으니 녀자축구의 밝은 미래가 보입니다.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훌륭한 선수들을 더 많이 내세워주십시오.》…

 

사람들의 이런 기쁨과 격정에 넘친 목소리를 듣는 축구련맹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졌다.

 

준결승, 준준결승경기는 물론이고 조별련맹전경기가 진행된 시각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경기소식을 전해듣고 축하해주기 위해 쉬임없이 전화를 걸어오지 않았던가.

 

메히꼬, 케니아, 잉글랜드팀을 조별련맹전에서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긴 소식 그리고 뽈스까와 미국팀을 상대로 하여 진행된 준준결승, 준결승경기에서 승리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사람들은 탄성을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군 했다.

 

결승경기때에는 경기결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하기에 축구련맹의 일군들은 전화를 걸어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인사는 바로 자기들이 해야 한다고, 온 나라 인민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이 있었기에 우리 선수들이 오늘의 승리를 안아올수 있은것이라고.

 

 

건설장에 울려퍼진 만세소리

 

 

우리 선수들이 결승경기에서 이긴 소식은 그야말로 살같이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퍼져갔다.

 

지난 4일 신의주시 하단리피해복구건설에 참가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성, 중앙기관대대의 한 돌격대원은 직장동무가 보내온 통보문을 받았다.

 

《우리 팀이 우승!》

 

비록 통보문의 글줄은 짧았지만 거기에 담겨진 의미를 그는 물론이고 함께 일하는 돌격대원들은 누구나 알았다.

 

얼마나 바라고바라던 승전소식이던가.평양시간으로 11월 4일 결승경기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며칠전부터 돌격대원들 누구나 가슴을 조이며 이날을 기다려왔던것이다.

 

우리 나라 17살미만 녀자축구팀이 결승경기에서 승리한 소식이 전해지자 돌격대원들의 가슴속에서는 격정의 환희가 솟구쳤다.

 

《동무들, 우리 팀이 결승경기에서 이겼답니다.만세!》

 

우리 팀이 이겼다는 승리의 기쁨에 돌격대원들은 서로 얼싸안으며 만세의 함성을 웨쳤다.

 

그러자 그에 호응하듯 살림집건설장의 여기저기에서도 환호소리가 연방 터져나왔다.

 

우리 선수들의 승전소식이 안아온 격동과 환희는 오래도록 가라앉을줄 몰랐다.

 

식사시간에도, 작업을 하면서도 돌격대원들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며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평양역주변 대형전광판앞에서

 

 

4일 저녁 평양역주변의 대형전광판앞에는 여느때없이 많은 사람들이 서있었다.우리 나라 녀자축구선수들이 에스빠냐팀과 승부를 다투는 결승경기가 방영되고있었던것이다.

 

모여온 사람들속에는 우정 퇴근시간을 경기방영시간과 맞추었다는 남성도 있었고 멀리서 지나가다가 경기장면을 보고서 가던 길을 에돌아 달려왔다는 청년들도 있었다.지어는 아이를 등에 업은 애기어머니도 가던 길을 멈추고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지켜보았다.

 

상대편의 꼴문을 위협하는 아슬아슬한 경기장면이 펼쳐질 때마다 사람들은 여기저기에서 탄성을 올리였다.한점을 먼저 실점당하고도 맥을 놓지 않고 련속적인 공격전을 벌려 7번선수가 멋진 득점을 이루어놓았을 때 사람들은 주변이 떠나갈듯 우렁차게 박수를 쳤다.11m승부차기로 우리의 승리가 확정되자 평양역앞은 기쁨의 바다로 화하였다.

 

사람들은 서로서로 얼싸안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체육경기는 혼자서 볼 때보다 많이 모여서 보아야 보는 멋도 있고 우승의 기쁨도 더 크다며 웃음짓는 로인, 앞으로 자기 딸도 축구를 시켜야겠다고 마음다지는 녀인, 력포구역으로 가는 손님들은 자기가 태워다주겠다고 자청해나서는 운전사…

 

이겨서 좋고 사람들을 서로 가깝고 친근하게 해서 좋으니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이런 특유의 감화력은 체육경기만이 가지고있는것이다.

 

 

또다시 지하막장으로

 

 

5일 새벽 교대를 마치고 갱밖으로 나오는 인포청년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탄부들의 발걸음은 여느때와는 다르게 빨랐다.

 

녀자축구경기가 진행되고있는 이즈음 매일과 같이 우리 팀이 이번에는 또 어느 팀을 이겼을가 하는 생각에 출근시간을 앞당겨 막장으로 달려나왔고 우리 선수들을 더 높은 생산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일하느라 늦어서야 퇴근길에 나서군 하던 그들이였다.

 

(결승경기결과는 어떻게 되였을가?)

 

누구나 이런 생각을 안고 걸음을 다우치는데 갱과 잇닿은 탄부원의 입구에서 만난 탄광일군이 우리 선수들이 이겨 월드컵을 들어올렸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었다.

 

모두가 격정과 환희에 넘쳤다.목욕을 하면서도, 영양제식사를 하면서도 탄부들의 이야기는 자랑하고싶고 높이 떠받들고싶은 녀자축구선수들에 대한것이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안겨주신 믿음과 사랑의 힘으로 경기장을 종횡무진해나간 우리 선수들의 강인한 모습이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에서 모두 그려졌다.

 

그러한 때 문득 한 탄부가 애국의 금컵을 떠올리고 조국으로 돌아오는 녀자축구선수들을 떳떳이 맞이하자고 하자 여기저기서 탄부들이 호응해나섰다.

 

잠시후 탄부들은 막장을 또다시 타고앉았다.

 

본사기자 백광명

 

 

 


-자강도 피해복구건설현장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평양국제축구학교에서-

본사기자 리강혁 찍음

 

 

 


-평양강철공장에서-

오진일 찍음

 

 

온 나라가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승전소식으로 들썩인다

축구선수들의 고향마을들에서

 

 

부모가 받은 꽃다발


 


 

우리의 장한 녀자축구선수들의 결승경기소식이 전해지자 동대원구역 신흥1동 17인민반으로는 이른아침부터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길줄 몰랐다.

 

한것은 바로 이곳에 문지기 박주경선수의 집이 있기때문이였다.

 

문지기가 결승경기에서 상대편의 뽈을 잘 막아냈다고, 조국의 영예를 빛내인 장한 딸을 키우느라 수고가 많았다고 하면서 박경일, 조승애동무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는 사람들속에는 인민반사람들과 동주민들은 물론 낯모를 사람들도 있었다.

 

누구나 제집의 경사인듯, 자기 자식의 경기성과인듯 진심으로 기뻐하며 성의껏 마련한 꽃다발들을 가슴벌게 안겨주는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박주경선수의 부모는 눈굽이 뜨거워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자기 딸이 자그마한 재능의 싹을 활짝 꽃피울수 있도록 걸음걸음 따뜻이 이끌어준 고마운 우리 당의 품이 아니라면 어찌 오늘과 같은 기쁨을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생각이 깊어질수록 그들은 자기들이 받아안은 아름다운 꽃다발을 평범한 가정의 딸을 온 나라가 다 아는 체육선수로 키워준 어머니당에 드리고싶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엄수련

 

 

한달음에 달려온 사람들

 

 

지난 4일 저녁 남포시 항구구역 문애동에서 살고있는 최림정선수의 아버지는 부지런히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딸이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 참가하여 우승컵을 들어올린 소식을 늙으신 어머니에게 선참으로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싱글벙글 웃음이 피여오르는것을 금치 못하며 나는듯이 집에 들어서던 그는 문득 그 자리에 뚝 굳어졌다.글쎄 동의 일군들이 많은 물자를 안고 자기보다 먼저 집에 찾아와 어머니에게 훌륭한 손녀를 두었다고 축하의 인사를 하고있었던것이다.

 

집안으로 들어서는 그를 본 동의 초급당일군은 딸을 훌륭한 축구선수로 키우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림정이네 온 집안을 축하해주자고 이렇게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말하였다.

 

순간 그는 가슴이 뭉클해지며 생각이 깊어졌다.

 

되새겨볼수록 딸의 남다른 재능의 싹을 제일먼저 발견하고 애지중지 키워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해준것은 바로 어머니조국, 위대한 당이였던것이다.

 

바로 그래서 녀자축구선수들의 승전소식이 전해지자 사업소초급당일군과 종업원들이 너도나도 축하를 해주었고 이렇게 동일군들이 아버지보다 먼저 집에 찾아와 진심으로 기뻐하며 힘과 고무를 주고있는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 그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당을 위해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갈 불같은 결의가 굳게 자리잡고있었다.

 

본사기자 허일무

 

 

류다른 인민반모임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단연 우승하였다는 소식이 TV를 통하여 온 나라에 전해진 그때 전일청선수의 집에서는 류다른 인민반모임이 진행되였다고 한다.

 

제일먼저 달려온 사람은 인민반장이였다.사실 지난 5월에 진행된 2024년 아시아축구련맹 17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단연 우승을 했을 때에도 제일 선참으로 일청이네 집을 찾아온 사람도 그였다.

 

우리 인민반에 경사가 났다고, 일청이가 이번에도 조국의 명예를 또 떨치였다고 하면서 인민반장은 일청이 어머니의 손을 잡고 웃음 절반, 울음 절반 섞인 목소리로 말하였다.

 

얼마 안있어 인민반사람들이 하나, 둘 찾아오기 시작했는데 글쎄 온 인민반이 통채로 모인것이나 다름이 없었다고 한다.

 

딸을 훌륭하게 키워 조국앞에 내세웠다고 이구동성으로 칭찬이 오가는 속에 누군가의 발기로 류다른 모임이 열리였다.여기서는 일청이를 어떻게 맞이하겠는가 하는 문제가 론의되였다.

 

일청이의 부모는 거듭 만류하였지만 금뽈상수상자를 어떻게 그냥 앉아서 맞이하겠는가고, 일청이는 한 가정의 딸이기 전에 우리 인민반의 딸, 조국의 장한 딸이라고 하면서 인민반원들은 한결같이 떨쳐나섰다고 한다.

 

시간이 퍼그나 흘러 밤은 깊었지만 인민반모임의 분위기는 좀처럼 식을줄 몰랐다.

 

본사기자 지혁철

 

 

수십개의 통보문이 전하는 사연

 

 

이번 경기대회 준결승경기에서 강한 중장거리차넣기로 득점함으로써 승리의 돌파구를 열어놓은 로은향선수의 가정에도 경사가 났다.

 

《축하합니다.로은향선수의 어머니에게 진심어린 인사를 드립니다.》

 

《같은 녀성으로서 훌륭한 딸을 낳은 어머니가 정말 부럽습니다.》

 

 

로은향선수의 어머니는 손전화기로 사람들이 축하의 통보문을 련이어 보내왔는데 미처 회답을 하지 못했다고 하였다.승전소식이 전해진 때로부터 이틀도 안되는 나날에 이런 통보문은 수십개나 되였다.그 글들을 보면서 은향이 어머니는 축구선수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딸의 경기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비록 경기장에는 없었어도 축구선수들과 함께 달리고달린 온 나라 인민들의 심정을 눈물겹게 새겨안았다.하기에 로은향선수의 어머니는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재능의 싹을 귀중히 여기고 품들여 키워준 당의 품이 있어 우리 은향이는 온 나라가 다 아는 훌륭한 축구선수로 자라났습니다.고마운 사람들의 그 진정을 딸에게 꼭 이야기하겠습니다.어머니조국의 기대에 언제나 우승으로 보답하여야 한다고 말입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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