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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윤석열의 계엄 시도 저지해야···단체들 격문,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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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0-03 09: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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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계엄 시도 저지해야”···단체들 격문, 성명 발표 

 

 

궁지에 몰린 윤석열 정권이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며, 이를 저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격문과 성명이 3일 발표됐다. 

 

먼저 촛불행동은 「100만 촛불로 계엄 시도 봉쇄하자!」라는 제목의 격문에서 “가장 저질적이고 추악한 범죄 집단 윤건희 정권의 악행들이 연일 폭로되고 있다. 국힘당은 당황하고 수구 언론은 난감해하며 보수층은 낯을 붉히고 있다”라며 “이제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것이 분명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각한 통치 위기에 빠진 윤석열은 오로지 살아남을 길 하나를 위해, 야당과 촛불시민들 그리고 자신의 배신자들을 싸그리 진압하고 싶다는 생각뿐일 것”이라면서 “그것이 평생을 상전으로 살아온, 천상천하 유아독존 정치검찰 윤석열 정권의 기질”이라고 지적했다.

 

촛불행동은 “윤석열은 계엄을 꿈꾸지만 국민들은 독재가 청산된 민주평화의 새 시대, 자주독립의 미래를 꿈꾸고 있다”라며 “김건희 방탄이 계엄까지 이른 지금, 탐욕과 부정부패로 썩은 내 진동하는 저 김건희-윤석열 일당들이 계엄을 꿈도 꾸지 못하도록 압도적인 탄핵 촛불로 총궐기하자”라고 호소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도 「계엄령 시도로 정권 위기 모면하려는 윤석열을 탄핵하자!」라는 제목의 격문을 발표했다.

 

대진연은 격문에서 “김용현 국방부장관을 중심으로 한 충암고 라인들의 수상한 움직임과 ‘북한이 개전 초기 반국가세력을 동원해 폭력 여론몰이 선동으로 혼란을 가중하고 국론 분열을 꾀할 것’이라며 뭔가가 일어날 것처럼 얘기했던 윤석열의 주장은 결국 이렇게 계엄 선포라는 하나의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에 비판적인 이들을 겨냥한 사찰·탄압 행위는 계엄의 전주곡이라 할 수밖에 없다”라며 “대규모 조작 사건을 일으키고 윤석열에 반대하는 정당과 단체, 인사들을 계엄령을 선포해 체포할 수도 있다. 이승만의 예비검속과도 같은 끔찍한 사건이 21세기에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인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진연은 “(윤석열 정권의) 저열한 공작들은 절대 우리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라며 “우리 국민은 더욱더 강력한 촛불항쟁으로 윤석열 정권의 계엄 시도를 철저히 봉쇄하고 탄핵을 향해 기필코 나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주권당은 이날 성명 「윤석열의 계엄 시도 저지하자!」를 발표했다.

 

국민주권당은 “위기에 몰린 윤석열 정권이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라며 “윤석열 정권이 계엄을 모의하고 사전 준비를 하는 정황이 드러나고 국민에 대한 탄압도 거세지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그간 눈에 빤히 보이는 거짓말도 서슴지 않으며 권력을 남용해 온갖 부정부패를 저질러 왔다”라며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는 격노와 불통의 정치를 해왔다. 이러한 독재자 기질을 보여온 윤석열 대통령이라면 권력을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을 벌여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 국민의 평가”라고 주장했다.

 

국민주권당은 “계엄령 발포는 대국민 전쟁 선포다. 계엄령을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라며 “주권자의 힘으로 계엄 음모를 저지해야 한다. 야당들은 계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는 등 계엄을 막기 위해 힘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촛불행동, 대진연의 격문과 국민주권당의 성명 전문이다.

 

 

[촛불행동 격문] 100만 촛불로 계엄 시도 봉쇄하자!

 

 

가장 저질적이고 추악한 범죄 집단 윤건희 정권의 악행들이 연일 폭로되고 있다. 국힘당은 당황하고 수구 언론은 난감해하며 보수층은 낯을 붉히고 있다. 이제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사태에 직면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윤건희 정권은 사과와 자중은커녕 전면 부인, 전면 반박, 정치공작과 공안 탄압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권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자신들이 더욱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진보단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평화적인 집회의 퍼포먼스를 테러 행위로 몰았다. 탄핵문화제를 헌정질서 문란에 난동으로 찍어 국회의원을 공격하고 경찰을 앞세워 촛불대행진을 방해하며 시민들을 협박하였다. 

 

궁지에 몰린 윤건희 정권이 내놓은 대국민 메시지의 최종판은 10월 1일 백주대낮에 서울 시내를 관통시킨 병력과 장비의 시가행진, 그리고 대국민 전쟁 선포다. 누가 봐도 전쟁 촉발, 계엄 예비 시도극이다. 

 

국정농단으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김건희와 윤석열은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도망갈 곳 없고 빠져나갈 길 없는 자신들의 운명을 직감했는가? 여차하면 전쟁으로, 여차하면 계엄으로 정권 위기 탈출의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젤렌스키처럼, 네타냐후처럼 전쟁이 정권 구원의 동아줄이 될 거라 믿으며 기념사에서 ‘북한 정권 종말’을 그렇게도 부르짖었으리라. 

 

안보 위기, 공안정국을 빌미로 계엄을 선포해 70%를 넘어선 반윤석열 국민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대고 국민들의 눈과 입을 틀어막는 것은 물론이요, 야당과 시민단체들 심지어 한동훈까지 싸잡아 체포하는 장면이 과연 상상 불가한 것인가? 

 

심각한 통치 위기에 빠진 윤석열은 오로지 살아남을 길 하나를 위해, 야당과 촛불시민들 그리고 자신의 배신자들을 싸그리 진압하고 싶다는 생각뿐일 것이다. 그것이 평생을 상전으로 살아온, 천상천하 유아독존 정치검찰 윤석열 정권의 기질이다. 

 

이제 윤석열 정권과의 마지막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 싸움은 군부독재, 문민독재, 유신잔당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우리 국민들이 검찰독재 정권, 친일매국세력을 청산하는 싸움이다. 윤석열은 계엄을 꿈꾸지만 국민들은 독재가 청산된 민주평화의 새 시대, 자주독립의 미래를 꿈꾸고 있다. 

 

김건희 방탄이 계엄까지 이른 지금, 탐욕과 부정부패로 썩은 내 진동하는 저 김건희-윤석열 일당들이 계엄을 꿈도 꾸지 못하도록 압도적인 탄핵 촛불로 총궐기하자. 

 

100만 촛불로 계엄 시도 봉쇄하자!

 

2024년 10월 3일

 

촛불행동

 

 

 

[격문] 계엄령 시도로 정권 위기 모면하려는 윤석열을 탄핵하자!

 

윤석열 정권이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윤석열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경축사 때 “반국가세력이 여전히 활개 치고 있다”라고 얘기한 데 이어 8월 19일 을지 국무회의 때는 “우리 사회 내부에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라는 발언까지 내뱉었다.

 

이는 누가 봐도 현 정권을 반대하거나 규탄하는 시민, 단체, 야당 등을 지목한 말이다. 지금이 80년대 군부독재 정권인지 의심케 만드는 대목이다.

 

최근 윤석열의 충암고 1년 선배인 김용현을 국방부장관에 임명한 것과 더불어 군 출신 인사들이 대통령실 내부 요직에 투입됐다. 바로 그 직후 윤석열의 ‘반국가세력’ 망언이 연이어 쏟아졌다. 

 

비슷한 시기 국군방첩사령부와 대북 특수정보 수집 핵심 기관인 777사령부까지 군내 핵심 정보기관 수장을 충암고 라인이 차지했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얼마 전에는 군 장성 130명의 개인 정보가 인터넷에서 조직적으로 삭제되는 수상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 최전방 부대에 설치됐던 CCTV가 ‘중국산’이라는 이유로 1,300여 대를 모두 철거시키는 일도 있었다. 혹시라도 전방에서 어떤 조작 사건을 일으켜 국지전이 발발하고, 이것을 빌미로 삼아 계엄령을 발동해 지금의 정권 위기를 넘기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충분히 의심해 볼 만하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을 중심으로 한 충암고 라인들의 수상한 움직임과 ‘북한이 개전 초기 반국가세력을 동원해 폭력 여론몰이 선동으로 혼란을 가중하고 국론 분열을 꾀할 것’이라며 뭔가가 일어날 것처럼 얘기했던 윤석열의 주장은 결국 이렇게 계엄 선포라는 하나의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정세 전문가도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윤석열 정권이 계엄령 선포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지금도 윤석열 정권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국회의원들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는데, 이는 향후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할 수 없도록 야당 국회의원을 체포해 국회를 마비시키기 위한 명분을 쌓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시민단체를 향한 윤석열 정권의 탄압 행위 또한 지속되고 있다. 올해 3월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을 비롯한 여러 단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국정원에서 불법적인 사찰을 자행하다 발각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고, 최근에도 시민단체 활동가들에 대한 국가보안법 압수수색, 민중민주당에 대한 반인권적 압수수색이 이어진 바 있다.

 

이렇듯 윤석열 정권에 비판적인 이들을 겨냥한 사찰·탄압행위는 계엄의 전주곡이라 할 수밖에 없다. 대규모 조작 사건을 일으키고 윤석열에 반대하는 정당과 단체, 인사들을 계엄령을 선포해 체포할 수도 있다. 이승만의 예비검속과도 같은 끔찍한 사건이 21세기에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저열한 공작들은 절대 우리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 이미 무능한 20%짜리 독재정권에 전 국민이 등을 돌린 지 오래다. 우리는 윤석열 정권의 계엄 선포 시도와 온갖 공작 시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그 어떤 치졸한 탄압으로도 이미 끝을 향해 달려가는 윤석열 탄핵 열차는 절대 멈춰 세울 수 없다. 

 

우리 국민은 더욱더 강력한 촛불항쟁으로 윤석열 정권의 계엄 시도를 철저히 봉쇄하고 탄핵을 향해 기필코 나아갈 것이다.

 

대국민 전쟁 선포 윤석열을 응징하자!

 

백만 촛불로 계엄 시도 봉쇄하자!

 

계엄정권 반드시 끌어내리자!

 

2024년 10월 3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성명] 윤석열의 계엄 시도 저지하자!

 

 

위기에 몰린 윤석열 정권이 계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이 계엄을 모의하고 사전 준비를 하는 정황이 드러나고 국민에 대한 탄압도 거세지고 있다. 

 

계엄 모의·준비 정황

 

윤석열 대통령은 국방부장관에 최측근인 충암고 출신 김용현을 임명했다. 김용현 장관은 경호처장 시절 방첩사령관·수도방위사령관·특전사령관을 불러 회동을 가졌다. 3군 사령관은 계엄 시 주요 역할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도 방첩사령부를 방문해 충암고 출신인 방첩사령관 및 영관 장교를 따로 불러 모임을 가졌다.

 

최근 나무위키에 기록된 군 장성 130여 명에 대한 개인 정보가 삭제되었다.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지시했다고 한다.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전사령관도 나무위키에 자기 정보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김용현 장관과 회동한 3군 사령관 전원이 일제히 인터넷에 있는 개인 정보를 삭제했다는 것은 조직적인 행동이라고 봐야 한다.

 

이는 윤석열 정권이 계엄을 모의하고 군을 동원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민에 대한 탄압 고조

 

윤석열 대통령은 반국가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힘당은 국회에서 열린 탄핵의 밤 행사를 두고 헌정질서 파괴, 국기문란 행위라고 비난한다. 한동훈 국힘당 대표는 윤석열 퇴진 집회를 두고 테러라고까지 하였다.

 

윤석열 정권은 이재명 대표에게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도 박차를 가하는 등 야당 탄압에도 광분하고 있다. 경찰은 민중민주당을 압수수색 했고 국민주권당 당직자를 불법 사찰·미행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는 계엄으로 가는 전주곡이다. 계엄령하에서 정치인·국민을 탄압하는 것을 헌법 수호 행위로 정당화하기 위한 수작이다.

 

계엄을 반드시 저지하자!

 

윤석열 정권은 그간 눈에 빤히 보이는 거짓말도 서슴지 않으며 권력을 남용해 온갖 부정부패를 저질러 왔다.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는 격노와 불통의 정치를 해왔다. 이러한 독재자 기질을 보여온 윤석열 대통령이라면 권력을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을 벌여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 국민의 평가다.

 

계엄령 발포는 대국민 전쟁 선포다. 계엄령을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 주권자의 힘으로 계엄 음모를 저지해야 한다. 야당들은 계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는 등 계엄을 막기 위해 힘을 기울여야 한다.

 

대국민 전쟁 선포 윤석열을 응징하자! 

 

100만 촛불로 계엄 시도 봉쇄하자!

 

윤석열 계엄정권 끌어내리자!

 

2024년 10월 3일

 

국민주권당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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