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제국주의의 가증되는 침략책동은 몰락을 예감한 단말마적 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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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0-03 09:0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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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의 가증되는 침략책동은 몰락을 예감한 단말마적 발악이다
편집국
[로동신문]은 3일 논설에서 제국주의자들이 몰락을 앞두고 보이는 극단적인 공격성과 위험계선을 넘어선 군사적, 정치적 침략과 간섭을 강력히 비판하며, 제국주의의 가증되는 침략책동은 몰락을 예감한 단말마적 발악이라고 하였다.
또한 미국이 힘의 논리에 따라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지만, 다극화되는 세계의 흐름 속에서 자본주의의 명줄을 조이는 다중적인 위기를 가실만한 방책은 없으며, 이러한 시대의 변천 속에서 제국주의의 위기는 날로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힘을 키우고, 힘으로 자주권을 수호하며 세계자주화를 실현하는 것이 시대가 제기하는 절박한 역사적 과제라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제국주의의 가증되는 침략책동은 몰락을 예감한 단말마적발악이다
국제무대에서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심각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지배권유지를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횡포해지고있으며 그 무모성과 도발성은 극도에 달하고있다.일극세계를 수립하려는 시도가 파탄되고 세계가 다극화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현실앞에서 제국주의자들은 사태를 역전시켜보려고 힘의 정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진영대결을 고취하며 신랭전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주의와 반제자주력량을 압살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군사적침략과 간섭, 위협공갈로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을 굴복시켜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해지고있다.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반동세력의 침략과 간섭책동으로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여러 나라에서 전쟁과 분쟁이 그칠새없이 일어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수억만 인민들의 피와 땀으로 생존하는 저들의 략탈적인 구도와 지배권을 어떻게 하나 유지해보려 하고있다.
세계제국주의의 괴수인 미국의 군사비는 대폭 늘어나 미국 다음가는 9개 나라의 군사비총액을 넘어섰다.2025회계년도 군사예산은 미국정부의 재정지출의 12%로서 다른 나라들을 훨씬 릉가하고있다.첨단무장장비개발에 달라붙고 해외군사기지를 계속 확대하고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과 군사기지건설에 관한 협정과 주둔군지위에 관한 협정, 안전협조조약을 비롯한 쌍무 혹은 다무적인 문건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세계적범위에서 군사기지망을 구축하고 늘이고있다.현재 미국은 80여개 나라와 지역에 수백개의 군사기지를 배치하였는데 이것은 세계도처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군사행동을 벌리는데 리용되고있다.
미국은 대리전쟁이라는 교활한 전쟁방법까지 쓰고있다.피는 남이 흘리게 하고 저들은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는 이 상투적인 수법은 이미 두차례의 세계대전과 중동전쟁을 비롯한 여러 국부전쟁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지금도 미국은 유럽에서 우크라이나를 내세워 대리전쟁을 강행하면서 로씨야를 약화시키고 유럽 전 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 하고있다.미국이 유럽에서 나토를 확장하고 동북아시아에서 일본, 괴뢰한국과의 군사동맹을 강화하며 중동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늘이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대리전쟁을 확대하기 위한것이다.
미국은 세계도처에서 지역나라들끼리 서로 싸우게 하여 어부지리를 얻으려 하고있으며 여기에서 유럽과 동북아시아, 중동을 전략적으로 중시하고있다.이 3개의 전략적방향은 명백히 반미자주적인 국가들을 표적으로 설정한것이다.
미국의 전쟁정책에서 주요화살은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에 돌려지고있다.자주력량을 말살하려는 미국의 책동은 위험계선을 넘어서고있다.미국이 떠드는 《확장억제》라는것도 적수에 비한 전략적우위를 보장하려는 계책이며 《인권외교》라는것도 결국은 주권국가들을 헐뜯고 압살하기 위한것이다.
미국은 추종세력들과 어용나팔수들을 내세워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비방중상하고 그들과의 대결을 고취하고있다.미국이 《평화》라는 비단보자기로 저들의 정체를 가리우려고 해도 사회주의국가들을 비롯한 반제자주력량을 제거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흉심을 결코 감출수 없다.
오늘 미제는 침략의 예봉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집중하고있다.
방대한 자원, 광활한 시장을 가진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일찍부터 미제국주의자들의 탐욕의 대상이 되여왔다.이 지역에는 세계인구의 절반이상이 살고있고 경제규모는 세계경제의 근 3분의 2에 달한다.미국이 저들에게 도전할수 있다고 보는 세계적인 군사강국, 반제자주국가들도 이 지역에 있다.때문에 미국은 이 나라들을 봉쇄, 제압하고 지역에서 패권을 쥐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고있다.지역의 전략적요충지들에 교두보를 설치하고 세력권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전체를 저들의 손에 틀어쥐려 하고있다.
미국은 이 지역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분렬리간과 동맹전략을 배합하고있다.나라들사이에 불화의 씨를 뿌리고 분쟁을 야기시키고 분렬을 조장하고있다.지역나라들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미국이 끼여들고 또 미해병대와 항공모함이 출동하고 미중앙정보국이 암약하고있는 사실은 누구에게도 비밀이 아니다.
최근년간 미국은 쿼드, 오커스와 같은 쁠럭을 조작하고 동맹체계의 3각화, 다각화를 주도하면서 앞으로 하나의 거대한 군사동맹을 만들어 동맹국들을 지역의 반제자주세력을 제압하는데 내몰려 하고있다.
군사전략의 중심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정한 미국이 인디아태평양전략이라는것을 내놓고 그 실현에 전력을 다하고있는것은 바로 동맹체계를 리용하여 반제자주력량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고 저들이 주도하는 패권체계를 수립하자는것이다.
미국은 이 목적달성을 위해 지역밖의 동맹국들까지 끌어들이고있다.나토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저들의 전략적시야에 넣고 저들의 군사적존재를 확대하고있는데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있다.실제로 여러 서방나라의 전투함선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자주 출몰하여 미군무력과 해상훈련을 감행하고있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동맹국들의 타격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핵기술을 이전하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로 조작된 오커스범위내에서 미국과 영국이 오스트랄리아에 공격형핵추진잠수함을 건조해주려 하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국은 추종세력들을 규합하기 위해 병주고 약주는 극히 교활한 수법을 활용하고있다.유럽의 경우에도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에네르기위기를 겪고있는것을 악용하여 도와주는척하면서 저들에게 더욱 철저히 종속시키는 계책을 쓰고있다.
미국이 이러한 전략에 매달리는것은 취약해질대로 취약해진 저들의 힘을 보강하기 위해서이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무분별한 대결책동, 침략책동으로 하여 국제정세는 매우 복잡다단하고 극도로 긴장해지고있다.
동유럽과 중동에서 발생한 무력충돌의 불길이 동북아시아에로 번져질수 있는 위험이 더욱 짙어가고있는 현실은 언제, 무엇을 계기로 새로운 대규모전쟁이 폭발할지 알수 없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하지만 제국주의자들의 가증되는 침략책동은 몰락을 예감한 단말마적발악이다.
랭전종식후 미국은 힘의 과신에 사로잡혀 반제자주의 기치를 들고나가는 나라들을 분렬와해시키기 위해 정치적압력과 로골적인 간섭, 공공연한 군사적침략을 일삼는 한편 《세계화》의 간판밑에 자본의 침투공간을 각 방면으로 넓히면서 일방적인 지배주의전략을 추구해왔다.그러나 미국의 극단한 간섭과 힘의 행사는 지역분쟁과 세계의 불안정성만을 증대시키고 지속적인 군비지출만 가져왔을뿐 자주에로 나아가는 시대적흐름을 역전시키지 못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전투적련대가 강화되고있다.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정치, 경제, 군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압박과 위협공갈의 도수를 높일수록 이 나라들의 대항력도 그만큼 세지고있다.
브릭스, 유라시아경제동맹, 상해협조기구를 비롯한 지역적, 전지구적협력체들이 확대되고있다.반면에 서방7개국집단의 지배력은 약화되고있으며 그에 따라 세계시장에 대한 점거률도 낮아지고있다.대결과 침략에 환장이 된 미국의 책동에 맞장구를 치며 날뛰던 서방나라들속에서 전망이 밝은 새로운 협력체에 발을 들이밀어보려고 기웃거리는 현상들이 나타나고있다.
미국이 세계제패의 중요한 기둥으로 삼고 만능으로 여기고있는 군사력이 아메리카제국을 받쳐주지 못할 형편에 놓이게 되였다.자본주의경제의 《기관차》라고 하는 미국경제도 한계점에 이르렀다.미국의 국가채무, 재정적자는 위험계선을 넘어섰다.
미국이 사상최대의 빚더미에 눌리워 허덕이고 빈곤자대렬이 나날이 늘어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줌도 안되는 독점재벌들은 막대한 재부를 계속 쌓아놓고 방탕한 생활을 하고있다.최악의 빈부격차는 정치적분렬과 사회적분렬을 격화시키고있으며 대립되는 계급들사이의 모순관계를 폭발직전에로 몰아가고있다.
자본주의는 안팎으로 위기에 빠져들고있다.자본주의의 명줄을 조이는 다중적인 위기를 가실만한 방책은 그 누구에게도, 그 어디에도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이러한 시대의 변천속에서 자기의 몰락과 종말을 예감하며 불안에 떨고있다.제국주의의 위기는 날로 심화되고있으며 쇠퇴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
하지만 숨이 넘어가는 마지막순간까지도 발악하는것이 제국주의이다.
프랑스력사학자 또마 라비노는 미국과 전쟁사이의 불가분리적인 관계를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전쟁은 이미 이 나라의 력사에서 불가분리적인 한 부분으로 되였다.미국이 건국초기부터 줄곧 전쟁을 해왔다고 하기보다는 전쟁자체가 미국을 만들었다고 하는것이 나을것이다.미국이 벌린 전쟁에 의해 오늘의 미국이 태여났으며 미국이 벌리는 전쟁에 의해 미래의 미국이 만들어질것이다.》
침략과 략탈이 제국주의의 존재방식, 생존수단이고 고유한 속성인 조건에서 힘을 키우고 힘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을 짓부셔버려야 한다.힘으로 력사의 흐름을 되돌려세워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조건에서 더욱 그렇다.
독점자본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제도자체가 소멸되지 않는한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할수도 없고 약화될수도 없다.제국주의에 있어서 변하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침략적본성이 아니라 침략수법이다.
오늘의 정세는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힘을 키우고 힘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주권침해행위를 짓부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이것은 시대가 제기하는 절박한 력사적과제이다.
리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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