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기묘한 천태만상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지하명승 룡문대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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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0-01 09:4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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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천태만상의 절경을 볼 수 있는 지하명승 룡문대굴
(평양 10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나라 평안북도 구장군의 룡문산기슭에는 지하의 천하절경으로 알려진 룡문대굴이 있다.
동굴의 입구해발높이는 302m정도이며 주변에는 울창한 수림이 들어차있어 상쾌한감을 준다.
룡문대굴은 길지 않은 구간이 우아하고 화려한 카르스트만물로 구성되여있다.
울긋불긋한 암벽에는 묘향산의 이선남폭포를 련상케 하는 두줄기의 하얀 돌폭포가 흘러내리고 천정에는 희한한 룡문대굴구경을 하고 기쁨에 넘쳐 하늘로 치달아오르는 《곱등어》,다리를 길게 내리드리우고 찾아오는 손님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낙지》 등이 있다.
보기만 해도 풍요한 가을정서가 안겨오는 풍년동에 있는 풍년탑은 벼단들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로적가리같은 돌순이다. 이 탑앞에는 손에 강냉이이삭을 쥐고있는듯한 《녀성농민》과 조이삭,수수이삭들을 처마밑에 매달아놓은것과 같은 돌순들이 있다.
하얀 서리꽃으로 단장되여 설경을 펼쳐보이는듯한 석화동의 절경 역시 만사람의 감탄을 자아낸다.
안심굴에는 룡문대굴의 황홀함에 떠날줄 모르는 동해명승 칠보산의 《갈매기》와 아름다운 날개를 접고있는것처럼 보이는 《공작새》도 있다.
《사철느타리버섯》이 먹음직스럽게 자라고있는 룡연굴,모자채양처럼 길고 넙적한 바위들이 층을 이루고있는 장석동 등은 신비로운 룡문대굴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기묘한 천태만상의 절경을 볼수 있는 룡문대굴은 우리 당의 손길아래 훌륭히 꾸려져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이바지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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