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무거운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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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9-11 09:3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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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편집국
[로동신문]은 11일 말로써가 아니라 ‘무거운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는 사람이 애국자’라고 강조한 글을 보도하였다.
필자는 조국이 어려울 때 자기 아들딸들을 부르지만 그 부름은 누구나 들을 수 있는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항상 나라일을 걱정하면서 나라에서 제일 안타까와하는 문제는 어떤것이며 과연 무엇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지 늘 고심하는것을 체질화, 습관화할 때 설사 이름을 찍어 찾지 않아도 조국의 부름앞에서 남먼저 일어나 스스로 자기 할바를 찾아할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누구나 조국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나라를 위해 더욱 무거운 사명을 걸머지고 삶의 순간순간을 값있게 빛내여나가자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무거운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우리 나라에는 왕성한 일욕심을 지니고 나라일에 발벗고나서는 훌륭한 애국자들이 많다.
자기 지역의 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일거리들을 주동적으로 찾아 풀어나가는 일군들, 자체의 힘으로 곤난을 뚫고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는 근로자들, 국가적으로 절박한 해결을 기다리는 과학기술적문제를 풀기 위해 탐구의 초행길을 헤쳐가는 과학자, 기술자들…
자신보다 먼저 나라를 생각하며 무거운 사명을 솔선 걸머지고 지혜와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런 애국자들이 많아 우리 조국의 전진이 그처럼 기세찬것 아니겠는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누구나 조국을 사랑한다고 말한다.하지만 조국에 대한 사랑, 그것은 결코 격조높은 호소나 요란한 맹세에 있는것이 아니다.조국에 대한 참된 사랑은 조국을 위함이라면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과감한 실천에 있으며 그것은 조국이 어려움을 겪을 때 더더욱 부각된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얼마전 이곳 로동계급은 세멘트생산설비들에 대한 대보수공사를 불과 며칠동안에 결속하고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그 성과의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대보수공사를 당장 눈앞에 두고있던 지난 7월 31일 신문과 TV로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채택된 소식에 접했을 때였다.
침수논우에서 채택된 당결정서,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전설같은 이야기를 가슴에 새겨안으며 그들은 상원의 세멘트생산자들을 찾는 조국의 부름을 들었다.
지금 어디서나 세멘트를 요구하고있는데 이제 피해복구까지 시작되면 또 얼마나 많은 세멘트가 필요되겠는가.당에서 구상하고 의도하는 모든 문제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상원의 세멘트생산자들에게 달려있다.우리가 잠시라도 멈추어서면 조국의 전진이 더디여진다.
이런 비상한 자각과 숭고한 사명감을 가슴깊이 새기고 온 련합기업소가 원래 예견했던 기일을 훨씬 앞당겨 대보수를 끝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교대시간보다 한시간반 지어 두시간이나 먼저 나와 일손을 잡는 그들에게 퇴근시간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았다.일군들이 아무리 등을 떠밀어도 작업장에서 뜰념을 하지 않았던것이다.
상원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루빨리 대보수를 끝내고 더 많은 세멘트를 생산하여야 한다는 하나의 생각으로 살며 투쟁하던 그 나날을 돌이켜보며 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때 저는 우리 종업원들을 새로운 눈길로 보게 되였습니다.보통때보다 두배, 세배의 일감을 맡아안고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일하는 속에서도 피해지역의 수재민들을 위해 지원물자까지 마련하지 않았겠습니까.》
그의 말을 되새겨볼수록 생각이 깊어진다.
지금 우리는 어렵고 힘든 속에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고있다.사회주의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이라는 높은 목표를 최단기간내에 수행해야 할 지금 우리들 매 각자에게 지워져있는 임무는 사실 간단치 않다.
그러나 해야 할 일감이 아름차고 난관이 겹쌓인다고 하여 맥을 놓고 주저앉아 조건과 환경이 좋아지기를 기다리기만 한다면 조국은 어떻게 되겠는가.
애국의 진가는 어려울 때 가장 뚜렷이 판별된다.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한 사람들은 어렵고 힘들수록 자기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며 스스로 더욱 무거운 사명을 걸머지고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다.하지만 조국에 대한 사랑이 진실치 못한 사람은 나라일보다도 자신에 대한 근심과 걱정을 앞에 놓고 말로만 충성과 애국을 웨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포전마다에 흐뭇한 작황을 펼쳐놓은 벽성군 서원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 그 비결에 대하여 안혜성경리는 이렇게 말하였다.
물론 올해에도 농사에 불리한 조건은 많았다.하지만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주저앉게 한것이 아니라 나라앞에 지닌 농사군의 본분과 도리를 더욱 깊이 새기고 분발하게 하였다.당에서 농업부문을 추켜세우고 농민들에게도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얼마나 크나큰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었는가.이런 때 우리가 농사를 더 잘 지어야 조국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지 않겠는가.모든 농장원들이 이것을 생각하며 그전보다 두곱, 세곱의 마력을 내여 일하고있다.…
생각할수록 가슴뜨겁다.우리들의 삶과 미래를 지켜주고 보다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 당과 조국이 베풀어주는 그 모든 은정을 천으로 헤아리랴, 만으로 헤아리랴.그런데 은혜를 입을 때에는 좋아하고 정작 조국이 어려움을 겪을 때에는 자신의 사명과 본분을 잊고 자기만을 위해 산다면 그것이 무슨 인간의 도리이겠는가.
얼마전 당보에는 경제적효과성이 큰 벼가공기술을 연구도입하여 당에 기쁨을 드린 로동자박사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굴지의 대공업기지나 중요공장도 아닌 정미소의 평범한 로동자가 높은 급의 학위와 우리 나라의 최고훈장까지 수여받은 애국자로 시대와 인민앞에 나설수 있게 된것은 그의 마음속에 나라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자각과 사명감이 자리잡고있었기때문이다.
조국은 어려울 때 자기 아들딸들을 부른다.하지만 그 부름은 누구나 들을수 있는것이 아니다.항상 나라일을 걱정하면서 나라에서 제일 안타까와하는 문제는 어떤것이며 과연 무엇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지 늘 고심하는것을 체질화, 습관화할 때 설사 이름을 찍어 찾지 않아도 조국의 부름앞에서 남먼저 일어나 스스로 자기 할바를 찾아할수 있다.
조국이 겪는 어려움앞에서 자기만을 위하는 삶처럼 무의미하고 후대들앞에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생은 없다.자신을 진정 조국의 아들딸이라고 생각한다면 누구나 조국을 위해 무거운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고 헌신분투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누구나 조국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나라를 위해 더욱 무거운 사명을 걸머지고 삶의 순간순간을 값있게 빛내여나가자.
본사기자 김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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