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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인기를 모으는 력사만화영화의 련속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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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8-13 07: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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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모으는 력사만화영화의 련속편들

 

《고주몽》, 《호동왕자와 락랑공주》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련이어 창작되고있는 력사만화영화 《고주몽》과 《호동왕자와 락랑공주》의 련속편들이 더욱더 인기를 모으고있다.

고주몽대왕과 례랑의 감격적인 상봉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제45, 46부에서는 관중들이 지금껏 기다려온 여러가지 극적인 장면들이 펼쳐진다.


력사만화영화 《고주몽》 제45, 46부의 한 장면

제45부는 주인공 려달이 아버지가 묻어둔 단검을 찾아가지고 고구려로 돌아오는 이야기를 기본내용으로 하고있다.

부여궁성의 끈질긴 회유기만과 고구려에 대한 곡해로 엇드레질을 하던 려달은 어머니의 엄한 꾸중, 교양에 의해 점차 자신을 다잡게 된다.

그는 자기가 태여나기 전에 아버지(고주몽대왕)가 묻어둔 단검을 찾는 과정을 통하여 부모의 웅심깊고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며 부여왕인 대소의 마수에서 구원한 어머니(례랑) 그리고 친우들과 함께 고구려로 돌아오게 된다.

제46부에서는 고구려의 왕후 소서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례랑과 려달이가 고구려로 돌아오자 소서노는 왕후의 지위와 아들 비류의 태자책봉을 두고 몹시 당황해하며 례랑을 고주몽대왕앞에 절대로 나타나게 하면 안된다는 협보(고구려의 대신)의 말에 동조하게 된다.

그후 그는 이것이 고구려왕실을 와해시키려는 부여의 흉심이라는것, 이를 수습할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고주몽대왕과 례랑을 만나게 하는것임을 깨닫고 그들의 상봉을 마련해준다.

이로써 영화의 주인공들만이 아니라 관중들 누구나 그처럼 고대하던 고주몽대왕과 례랑의 감격적인 상봉이 이루어지게 된다.

고주몽대왕과 례랑의 감격적인 상봉

이 장면에 대하여 강철단장(47살)은 창작가들모두가 커다란 흥분과 감명속에 창작하였고 조선영화음악단의 연주가들도 주인공들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음악을 연주했다고 말하였다.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주몽대왕이 례랑을 만나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다.》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개성적인 인물들이 새로 등장

력사만화영화 《호동왕자와 락랑공주》의 련속편들인 제3, 4부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가고있다.

이전부에서 호동왕자는 련정을 품었던 랑자가 친구인 송라를 살해한 락랑국의 녀인임을 알게 된 후 그에 대한 사랑을 단념하게 된다.

제3부에서 주인공 호동은 송라의 복수를 하겠다고 들떠다니다가 가짜혼인제의를 가지고 찾아온 락랑국사신일행과 큰 싸움을 벌리게 된다.

력사만화영화 《호동왕자와 락랑공주》 제3, 4부의 한 장면(1-5)

이 사건으로 두 나라의 관계가 팽팽해지지만 아버지인 대무신왕은 락랑국의 음모를 파탄시키는데로 사태를 역전시켜 고구려의 존위를 지켜낸다.

아버지의 모습에서 큰것을 깨달은 호동은 혼인을 결심하고 락랑국으로 떠나게 된다.

제4부는 락랑국왕 최리의 요구로 옥저땅에 들어선 호동이 자기 일행을 해치려는 그의 비렬한 음모를 알게 되지만 오히려 최리의 목숨을 구원해주며 그와 락랑국으로 함께 가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제3, 4부에서 특징적인것은 개성있고 유모아적인 인물들이 새로 등장함으로써 영화의 양상이 보다 밝고 재미있게 엮어진것이다.

대표적인 인물로서 락랑국 대장군의 딸 묘련을 들수 있다.

시청자들이 녀자호비로 부르는 묘련

자기딴에는 제일 곱고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묘련은 엉뚱한 말과 행동 등으로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그를 두고 사람들은 인기있는 만화영화 《소년장수》에서 주요인물인 호비에 비유하여 녀자호비라고 부르고있다.

윤주성단장(55살)에 의하면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창작가들이 일상생활에서 사람들과의 교제속에 찾은 화상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개성있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성격과 취미, 말투, 표정, 행동 등을 상세히 기록해두었다가 영화창작에 리용하고있다고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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