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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21세기민족일보 글] 명분-역량-작전우위의 반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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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8-09 07: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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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은 반제진영에게

 



명분은 반제진영에게 있다. 제국주의간전쟁인 1차세계대전은 양측이 모두 부정의의 편이었다. 반파쇼전쟁인 2차세계대전은 파쇼진영이 부정의의 편이었고 반파쇼진영이 정의의 편이었다. 반제전쟁인 3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진영이 부정의의 편이고 반제진영이 정의의 편이다. 2차세계대전의 역사적경험이 있어 제국주의진영에서조차도 반파쇼가 정의다. 그러나 파시즘을 정작 살려두고 키운곳은 제국주의진영이다. 우크라이나의 반데라주의자들이 그렇다. 시오니즘도 본질상 파시즘이다. 일본군국주의은 2차세계대전때부터의 파시즘이다. 윤석열의 검찰독재도 마찬가지로 파시즘이다. 파시즘에 반대하는 정의의 편은 반제진영이다.


해방은 민족해방과 계급해방, 인간해방을 포괄한다. 3차세계대전에서의 해방이슈는 이중 민족해방이다. 민족해방은 민족적차별을 해소하는것이다. 제국주의가 식민지를 침략·지배·약탈하는것을 반대하는것이다. 이런 침략·지배·약탈을 어떻게 공공연히 정의라고 주장할수 있겠는가. 제국주의진영에서조차도 민족해방, 해방이 정의임을 부정하지못한다. 다만 말하지않을뿐이고 교묘히 정책과 프로파간다로 반대할뿐이다. 민족해방을 지지하는 편, 정의의 편은 반제진영이다. 팔레스타인해방, 대만해방, <한국>해방을 지지하는 편은 반제진영이다.


통일은 조국통일이다. 원래 하나였던 민족국가가 분열돼있다가 다시 하나로 통일되는것이다. 현존하는 조국분단, 민족분열의 대부분은 외세, 제국주의에 의해 이뤄졌다. 조국통일운동이 민족해방운동과 밀접히 연관돼 전개되는 이유다. 민족해방운동과 조국통일운동은 본질상 하나다. 제국주의진영에서조차도 조국통일, 통일이 정의임을 부정하지못한다. 다만 말하지않을뿐이고 교묘히 정책과 프로파간다로 반대할뿐이다. 조국통일을 지지하는 편, 정의의 편은 반제진영이다. 양안통일, 코리아통일을 지지하는 편은 반제진영이다.


반제진영의 목표인 반파쇼, 해방, 통일은 모두 정의의 과제들이다. 이과제들은 제국주의진영에서조차도 감히 부정의라고 왜곡하지못하는, 정의라고 인정하지않을수 없는 확실한 명분들이다. 파시즘의 조종자, 지배와 분열의 원흉은 모두 제국주의다. 제국주의에 대한 반대야말로 정의다. 제국주의 침략·지배·약탈로 고통을 겪고있는 식민지민중들은 다 동의할 명백한 이치다. 오늘의 3차세계대전의 양측중 반제진영은 제국주의와 파시즘에 반대하고 해방과 통일을 지향하는 유일한 정의의 편이다. 반제진영은 부정의의 편인 제국주의진영을 상대로 정의의 전쟁을 벌이고있다. 전쟁은 결국 명분싸움이다. 명분은 반제진영편이다.


조덕원



역량우위의 반제진영

 



역량상우위는 반제진영이다. 반파쇼전쟁인 2차세계대전에서 주도역량은 소련과 미국·영국, 3개국이었다. 포츠담에서 이3개국대표가 회담한 이유다. 당시 소련은 사회주의국가고 미국·영국은 제국주의국가였다. 사회주의국가와 제국주의국가가 파쇼국가와 싸우기 위해 전술적통일전선을 형성한것이다. 소련은 주도역량이면서도 지도역량이었다. 맑스레닌주의라는 지도이념과 스탈린이라는 당시 유일한 국제수령이 있었다. 세계반파쇼진영에는 이주도역량외에 다른보조역량이 결합해있다. 프랑스레지스탕스나 조선항일무장투쟁대오가 그런 경우다.


파쇼국가도 제국주의국가다. 같은 제국주의국가간의 전쟁인 1차세계대전처럼 2차세계대전도 처음에는 그렇게 전개됐다. 독일이 프랑스·영국을 공격하면서 소련까지 침공하자 소련과 미국·영국의 반파쇼전선이 이뤄진것이다. 제국주의세력이 파쇼세력과 반파쇼세력으로 나눠지면서 급격히 약화됐고 사회주의세력이 반파쇼제국주의세력과 손을 잡아 파쇼제국주의세력을 격멸하면서 사회주의세력은 급격히 강화됐다. 2차세계대전직후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진영이 형성되고 제국주의진영은 최대위기를 맞게 됐다.


3차세계대전에서 반제진영의 주도역량은 조선·중국·러시아, 3개국이다. 모두 반제의 공동목표아래 뭉친 핵미사일최강국들이다. 이중 조선은 가장 철저한 사회주의국가로서 지도역량을 겸한다. 조선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이념으로 하고 오늘 유일한 국제수령으로 김정은영도자를 모시고있다는 의미로, 지난5월 중앙간부학교준공식에서 5명의 초상화를 공개했다. 엥겔스, 스탈린이 빠진 이유는 각각 맑스, 레닌과 동시대를 살았기에 그사상을 각각 맑스주의, 레닌주의에 포함하기때문이다. 그러니 김일성, 김정일선대수령들의 초상화는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의미고, 김정은영도자의 초상화는 현존하는 유일한 국제수령이라는 의미인것이다. 반제진영에는 이주도역량외에 다른 보조역량이 결합해있다. 이란등<저항의축>을 비롯한 20억이슬람세력과 그외 세계반제세력이다. 이란등<저항의축>등 이슬람세력은 3차세계대전의 3대전장중 주로 서아시아전을 맡고있다. 우크라이나전등의 동유럽전은 주로 러시아가, <한국>·대만등 동아시아전을 비롯한 서태평양전은 주로 조선·중국이 맡고있다.


반제진영중 조선·중국·러시아는 모든 종류의 핵무기와 미국도 갖고있지못한 극초음속미사일등 모든 종류의 미사일로 무장한 핵미사일최강국들이다. 인구수에서 대국인 중국과 20억이슬람세력을 포괄하는 반제진영은 병력에서도 압도적이다. 미국·나토가 우크라이나전에서 밀리는것은 병력과 무장 모두에서 열세기때문이다. 반제진영의 보조역량국가들만 있는 서아시아전에서조차도 이스라엘시오니즘의 고립·열세에서 알수 있듯이 제국주의진영은 고전을 면치못하고있다. 전쟁은 한마디로 힘의 대결이다. 반제진영은 역량에서 압도적우위에 있다.


 

조덕원



작전우위의 반제진영

 



작전상우위는 반제진영이다. 제국주의진영이 3차세계대전을 벌이는 목표는 <신냉전>이다. <신냉전>구도를 만들면 성공이라고 본다. 제국주의진영이 3차세계대전을 일으킨 이유는 가만히 있으면 중국에 밀리고 러시아와 조선이 더욱 강해져 결국 망할수밖에 없다는것을 잘 알기때문이다. <신냉전>과 3차세계대전은 취약성의 반영이다. 제국주의진영은 3차세계대전에서 승리할수 없다는것을 알고있다. 그저 조선·중국·러시아·이란을 <신침략자의축>으로 낙인하고 <신냉전>체제를 형성하면 다행이라고 여기는것이다.


제국주의진영은 자칫 3차세계대전이 핵미사일강대국들 사이에서 서로의 본토에 전략핵무기들을 쏘는 상호확증파괴(MAD)의 상황이 되는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이미 세계의 재부 상당수를 쥐고 호화롭게 사는 거대독점자본가들이 스스로 죽는길을 선택할리 없다. 그래서 나온것이 대리전개념이다. 제국주의진영은 3차세계대전의 핵심전술개념으로 대리전을 선택하고 이를 중심으로 기본작전안을 짰다. 구체적으로 대리전·원정전·국지전·비핵혼합전, 4대전술이다.


이4대전술안은 3차세계대전의 3대전장 모두에 그대로 적용되고있다. 우크라이나전은 우크라이나젤렌스키파쇼당국을 앞세운 대리전, 미국·서유럽에서 멀리 떨어져 러시아에 가까이서 벌이는 원정전, 돈바스등 우크라이나, 확대돼봐야 동유럽에 한정되는 국지전, 핵외에 모든 전쟁수단을 다 동원하는 비핵혼합전이다. 서아시아전은 이스라엘네타냐후시오니스트정권을 앞세운 대리전, 미국·서유럽에서 멀리 떨어져 벌리는 원정전,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서아시아 <저항의축>나라들에 한정되는 국지전, 핵외에 모든 전쟁수단을 다 동원하는 비핵혼합전이다. 동아시아전·서태평양전은 윤석열파쇼정부·라이칭더꼭두각시정부등을 앞세운 대리전, 미국·서유럽에서 멀리 떨어져 조선·중국에 가까이서 벌이는 원정전, <한국>과 대만, 확대돼봐야 동아시아·서태평양에 한정된 국지전, 핵외에 모든 전쟁수단을 다 동원하는 비핵혼합전이다.


반면 반제진영은 직접전·전면전·본토근접전·전술핵포함혼합전으로 대응하고있다. 반파쇼·해방·통일의 정의의명분아래, 직접 나서서 유리한 본토근접전을 벌이는데 여차하면 전면전을 불사하고 전술핵을 사용하겠다는것이다. 조선은 전술핵등사용을 법으로까지 명시하며 실전준비를 마쳤고 러시아도 전술핵3단계훈련을 진행중이다. 작전안에서 조선·중국·러시아등 반제진영이 압도적으로 우월하다는것은 분명하다. 실제로 미국·나토는 우크라이나전에서 패퇴하고있고 서아시아전에서도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전략적요충지를 하나하나 장악해 들어가고있고 미국·나토는 예멘의 안사르알라군과의 전투에서도 피동에 몰려있다. 전쟁은 작전대 작전의 대결이다. 반제진영은 확실히 작전적우위에 있다.


조덕원


[출처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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