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연단1] 인간의 존재가치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북녘 | [지상연단1] 인간의 존재가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7-16 08:36 댓글0건

본문

[지상연단1] 인간의 존재가치

 

편집국

 

[로동신문]은 16일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에 ‘인간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사색한 노동자 홍영희의 글을 소개하였다.

 

필자는 10년 전에 이기적인 생각으로 국법을 어기고 주위사람들로부터 외면당했을 때 나라가 재생의 길을 열어주었다고 밝혔다. 

 

 ‘나라보다 자기자신만을 먼저 생각한다면 육신은 성해도 그 존재가치는 이미 상실한것이며 언제인가는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된다는것’을 교훈으로 새겨안은 그가 애국의 길에 나선 후 겪은 경험들을 이야기하면서,  ‘우리 시와 나라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여 인생을 값높이 빛내여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하였다.

 


(자료사진)

 

전문은 다음과 같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을 따라배우는 지상연단

위대한 애국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자!

인간의 존재가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오늘날 애국이라는 말과 잇닿은 부름은 얼마나 많은가.

 

헌신, 행복, 보석, 량심…

 

나는 여기에 인간의 존재가치라는 말을 더 첨부하고싶다.

 

최근 당보지상연단에 실리는 글들을 읽으며, 또한 지나온 삶의 자욱자욱을 더듬어보면서 나는 이에 대하여 확신성있게 주장한다.애국을 떠난 인간의 존재가치란 없다고.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나는 엄한 법적제재를 받게 되였다.자기자신만을 생각하며 국가의 법을 어긴 결과였다.

 

주위사람들은 물론 일가친척들도 나의 인생이 완전히 망쳐진것으로 여겼다.하지만 나라에서는 나에게 재생의 길을 열어주었고 새 출발을 할수 있도록 떠밀어주었다.

 

나는 그때 내가 나라를 위해 얼마나 땀을 흘렸고 애국의 길은 얼마나 걸었는가를 가슴저리게 돌이켜보았다.보답은 없이 받아안는데만 습관된다면, 나라보다 자기자신만을 먼저 생각한다면 육신은 성해도 그 존재가치는 이미 상실한것이며 언제인가는 구렁텅이에 빠져들게 된다는것을 교훈으로 새겨안았다.

 

그후 나는 새로운 결심을 품고 애국의 주로에 나섰다.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려는 마음에서 나는 사회주의건설장들과 조국보위초소, 중요단위들에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보내주기 시작하였다.

 

물론 그 과정이 순탄했던것은 아니다.부르튼 발을 끌고 수십리길을 오가기도 하였고 로상에서 줴기밥 한덩이로 밤을 보낼 때도 있었다.지원물자를 마련하느라 피나게 자금을 저축하다나니 오해와 비난도 묵묵히 감수하여야 했다.

 

한번은 이런 일도 있었다.하루일을 마치고 밤늦게 집에 돌아오니 어린 아들이 밥을 먹지 않는것이였다.앓고난 뒤 입맛이 없어하는것을 보면서도 사탕 한알 제대로 사주지 않는 어머니에 대한 야속한 감정에서였다.마음같아서는 당장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한가득 차려주고싶었지만 나는 그렇게 할수 없었다.인차 중요건설장에 지원을 가기로 계획되여있었던것이다.

 

나는 그때 철없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눈물을 흘렸다.그리고 말해주고싶었다.아무리 잘 먹고 잘살아도 나라위한 일에 발벗고나서지 않는다면 죽은 목숨이나 같다고.

 

그후 아들도 철이 들면서 어머니의 심정을 리해하였다.우리 가정에 있어서 밤마다 지원일지를 펼쳐놓고 갔던 곳을 기록하고 가야 할 곳을 찾아보는것은 하나의 락으로 되였다.한장두장 쌓이는 지원증서들은 가정의 재부로, 자부심으로 여겨졌다.나를 대하는 사람들의 눈빛도 달라졌고 시시각각으로 사는 보람이 느껴졌다.

 

보답의 길은 시작에 불과했건만 당에서는 나에게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베풀어주었다.지난해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은것이다.

 

애국의 길에 참된 삶이 있고 인간의 존재가치가 있다.나는 이것을 매일, 매 순간 새삼스럽게 느끼고있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속에 각지에서 발휘되고있는 애국적소행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인간으로서, 공민으로서의 참된 삶은 오로지 불같은 애국의 마음과 실천에 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자각하게 된다.나는 앞으로도 애국의 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우리 시와 나라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여 인생을 값높이 빛내여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신포시대흥관리부 로동자 홍영화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글과 화면음악]한편의 노래로 새겨보는 숭고한 애국의 세계
[연재] 룡양광산의 연혁사를 통해본 자랑스러운 전세대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8월 28일 (수)
고아들도 혁명의 핵심 나라의 중추로 키워주는 세계 유일의 나라
미국이 세계의 지배자로 행세하던 시대는 막을 내리고있다
《확장억제》론은 미국의 패권을 위한 대결각본(1) 핵공격과 침략전쟁기도를 합리화하는 위장물
[국제칼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쿠르스크 침공 전략 및 전술은 'NATO와 함께 모의' …
최근게시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9월 11일 (수)
자본주의 세계가 무너지고 있다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9월 12일 (목)
[동영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을 만나 축하하시고 국가사업방향에 …
오직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것이 조선로동당의 투쟁기풍
[21세기 민족일보]윤석열의 파쇼망언과 전쟁책동은 하나다 외 1
무거운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자본주의의 정치위기, 사상문화적 위기는 필연이다
[한성의 분석과 전망] 3.애국애족 기치 들고 반미반제운동으로-미군 강점 79년, 이대로 둘 것인가?
[민주조선 사설] 당중앙 따라 올해를 국가발전사에 특기할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자고 호소
[로동신문 사설] 김정은 위원장의 강령적인 연설을 높이 받들고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할 데 대해 …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9월 10일 (화)
Copyright ⓒ 2000-2024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