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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 대북전단 · 확성기 중단! 남북경계선 사격훈련 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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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6-15 07: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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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확성기 중단! 남북경계선 사격훈련 반대!'

자주통일평화연대, 새출발 첫 실천행동..'전쟁반대 긴급 평화대행진'


6.15남북공동선언 24주년을 맞는 15일 오후  6.15남측위는 조직전환 총회를 거쳐 '자주통일평화연대'(약칭 평화연대)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즉시 '전쟁반대 긴급평화대행진'을 진행했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6.15남북공동선언 24주년을 맞는 15일 오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조직전환 총회를 거쳐 '자주통일평화연대'(약칭 평화연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남북해외 3자연대운동을 펼치는 상설적 통일운동 연대기구'라는 사명을 내려놓은 '평화연대'는 '남북관계를 다시 화해협력의 관계로 변화시키기 위한 실천적 연대조직, 자주·평화·통일 지향 대중운동 연대조직'이자 '새로운 풀뿌리 대중운동조직'을 표방하며, 명칭 변경과 규약제정, 조직인선과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즉시 '전쟁반대 긴급평화대행진'을 진행했다. 

총회 직후 새로 추대되고 승인이 확정된 대표단과 참가자들은 '대북전단·확성기 중단! 남북경계선 사격훈련 반대!'가 적힌 현수막을 앞세워 총회 장소인 서울 종로구 인사동 천도교 중앙대교당을 출발해 을지로 네거리와 서울광장, 광화문 네거리를 지나 광화문 앞 열린시민공원까지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한 뒤 그곳에서 집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각계 대표들은 '종속적 동맹, 분단과 전쟁, 냉전정책과 정치, 식민주의 청산을 통해 자주와 평화, 통일의 길을 다시 열고자 하는 각계 단체와 인사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상설적인 자주, 평화, 통일운동 연대기구'임을 천명한 평화연대의 첫 실천활동에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홍정 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6.15남측위 상임대표의장을 지내고 이날 재추대된 이홍정 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은 "대남풍선을 막으려면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면 될 일이지만, 윤석열 정권은 이를 계기로 기다렸다는 듯이 접경지역 확성기방송을 재개하고 이를 정당화하는 조치로 9.19남북군사합의 효력을 전면적으로 정지시켰다"고 하면서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고 평화를 위한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이렇게 벼랑끝으로 몰고 가는 의도가 무엇인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북위기에 대응해 전쟁위기를 더욱 심각하게 조장하는 행위는 '분단·냉전 정권의 위기돌파용 북풍'이라는 것.

또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이 그렇게 해 온 것처럼 북의 도발위협을 명분삼아 한일간의 군사협력을 본격화하고 미국의 대중국 봉쇄전략인 인도태평양전략의 근간이 되는 한미일 신냉전동맹을 본격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미는 최근(6.10) 핵협의그룹(NCG, Nuclear Consultative Group) 회의에서 미국의 핵무기에 한국의 첨단 재래식 무기를 병합해 운용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협력 강화' 공동지침에 관한 문서검토를 완료했으며, 다음 주에는 한미 '프리덤실드'와 미일 '킨 엣지'를 묶어 '프리덤 엣지'라는 이름으로 한미일 세나라가 해상과 수중, 공중 뿐만 아니라 사이버 영역까지 아우르는 종합훈련을 진행한다. 

또 오는 8월 한미연합훈련부터는 한반도 핵전쟁 위기를 구체화하는, 치밀하게 기획된 핵전쟁 훈련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한미 핵전략시나오가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대북전단이 대남풍선을 불러왔듯이, 미국이 한일과 함께 전략자산을 전개하면 북의 미사일과 핵 대응이 뒤따를 것이니 결국 적대는 적대를 낳고 그 끝은 무력충돌이자 전쟁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이다.

이 의장은 새로 출발하는 '평화연대'에 대해 "평화 주권과 자주통일 실현을 위한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제 민(民)에 의한 자주평화통일운동의 길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민의 힘을 가장 크고 강하게 키워 나가는 길, 이땅의 온전한 주권과 평화를 되찾는 자주통일운동의 길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재희 6.15 고양파주본부 집행위원장은 접경지역은 남북이 군사적으로 대치해 군인들만 있는 적막한 곳이 아니라 서부전선 인접 지역에 사는 인구만 200만명에 가깝다며, 주민들이 겪는 불안감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파주시 인구가 50만명이고 인근 김포시는 48만명, 가까운 고양시는 이미 인구 100만명을 넘은 대도시인데, 북의 대남풍선이 날아온 날 가족 모두의 휴대폰에서 울린 비상상활 알람때문에 주민들의 카톡방은 '전쟁이라도 난 것이냐'며 밤새 소란스러웠다고 한다.

임진각 인근 마정리에서는 동네 이장님 댁 논에 풍선이 떨어져 하루종일 출입을 금지시킨 바람에 논에 물도 대지 못하게 해 이장님이 무척 화를 냈고, 파주 대동리와 성동리에는 고정형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느라 평화롭던 마을에 군인들이 잔뜩 몰려와 주민들이 매우 불편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 위원장은 "한반도는 화약으로 가득찬 화약고이고 대북전단은 그 화약고의 도화선이다. 대북전단을 금지시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종철 6.15남측위 경기본부 상임대표, 윤금순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이종철 6.15남측위 경기본부 상임대표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평화행진 참가자들은 이종철 6.15남측위 경기본부 상임대표, 이상호 울산본부 상임대표, 윤금순 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가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위기탈출용 전쟁도발/ 전쟁조장 대북전단 살포/ 전쟁조장 확성기방송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남북경계선 훈련 계획을 철회하고 전쟁을 부르는 한미, 한미일 훈련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전쟁조장 적대행동 스톱 윤석열'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전쟁조장 윤석열 규탄'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전쟁반대 긴급평화대행진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극단 경험과 상상의 공연 [사진-통일뉴스 이승현 기자]

출처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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