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구입열에서 보는 지방제품의 발전추세/전국식료품전시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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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5-27 06:1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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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열에서 보는 지방제품의 발전추세/전국식료품전시회에서
경제의 모든 부문,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지향하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가 열리고있는 가운데 국내 식료공업에서도 그 성과가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많은 관람자들로 흥성이는 전시회장
자기 고장의 특색 살려
지방공업성의 주최로 열린 전국식료품전시회-2024(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평양역전백화점)에는 자기 고장, 단위의 특색을 잘 살린 200여종에 수십만점의 식료품들이 출품되였다.
전시회에서 참관자들은 제품들을 직접 맛보고 자기 구미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군 하는데 특히 지방공장들에서 생산한 기초식품들, 동해안의 공장들에서 생산한 수산물가공품의 전시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중에서 《향기》상표로 알려진 함흥기초식품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가지수도 다종다양하여 류달리 눈길을 끌었다.

함흥기초식품공장에서 생산한 된장, 고추장
특히 담북장, 쌈장, 띄운콩장, 띄운콩메주가루 등은 전시회기간 사람들의 수요를 미처 보장하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쌈장은 부루, 배추, 김 같은것에 밥을 싸먹는 사람들의 기호와 미감에 맞게 그 맛을 한껏 돋구도록 특색있게 개발한것으로서 이 공장전시대에서만 볼수 있었다.
리성옥지배인(54살)은 《이번에 내놓은 40여가지의 제품들가운데서 절반이상이 최근에 새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제는 〈향기〉상표를 단 우리 공장의 기초식품들이 함흥시는 물론 평양시민들속에서도 점차 친숙해지고있다. 앞으로도 우리 제품의 향기가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기 위해 품종확대와 질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하였다.
동해의 수산물가공품들로 풍성한 신포물고기통졸임공장전시대는 각종 통졸임과 간유사탕, 젓갈류를 비롯한 제품들로 가득찼다.
새우, 광어 등을 가공하여 만든 물고기떡과 명란젓, 창난젓을 비롯한 10여가지의 젓갈류는 사람들이 경쟁적으로 구입하는 명제품, 명상품으로 되였다.

신포물고기통졸임공장 제품의 일부
서성구역에 사는 김충심녀성(32살)은 비타민A가 많은 간유사탕을 어린 딸이 매우 좋아한다면서 련일 전시회장을 찾았는가 하면 모란봉구역의 윤희녀성(47살)은 기름이 많고 맛이 좋은 정어리통졸임을 가족들에게 대접하겠다고 웃음속에 구입하였다.
공장의 장철수과장(37살)은 자기 공장제품에 대한 인민들의 호평에 긍지와 기쁨을 금치 못해하면서 앞으로의 전시회들에 인민들이 선호하고 즐겨찾는 인기제품을 더 많이 내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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