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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논평] 시대착오적 진보당 탄압책동을 중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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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3-08-29 23: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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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시대착오적 통합진보당 탄압책동을 중단해라

 

나라와 국민을 섬기는 본래의 역할을 하지 않고 오직 박근혜만을 섬기는 국가정보원은 국민을 깔아뭉개고 내란음모 조작과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국정원은 지난 28일 오전 630분경부터 내란 예비음모 혐의 등으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당직자들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행하고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을 체포했다.

 

이에 대해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청와대와 국정원의 정치모략극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렇다. 이번 사건은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고자 청와대의 사주를 받고 공안정국을 조성하기 위해 국정원이 저지른 만행에 불과하다.

 

즉 국정원의 계획적인 대선개입으로 인해 불법당선된 박근혜대통령이 국민의 촛불을 잠재우기위해 통합진보당을 내란음모라는 죄를 조작하여 뒤집어씌우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국정원의 불법적인 대선개입에 대해 분노하지 않는 국민은 없다. 특히 미주지역에서는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동포들 중심으로 뉴욕 엘에이 시카고 등 20여개 주요도시에서 국정원 해체, 박근혜 사과, 나아가 박근혜 퇴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같은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다.

 

통합진보당은 남녘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 등 해외 동포들의 촛불 정신을 받아 안고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 안팎에서 가장 열심히 국민을 뜻을 대변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의 정당이다.

 

그래서 박근혜대통령이 눈에 가시로 여기고 통합진보당을 말살시키기위해 방법을 찾다가 과거 아버지 박정희가 즐겨 사용한 내란음모로 조작시키는 방법을 그대로 이어받아 오늘날 통합진보당에 내란음모라는 올가미를 씌워 양심세력을 말살시키고자 발악하고 있다.

 

또한 이정희 대표는 언론이 역사적 범죄의 공범자가 되지 말 것을 촉구하였다.

 

이미 박근혜의 개가 되어버린 국정원의 이같은 만행에 대해 고발을 하지는 못할지언정 국정원의 망동에 동조하여 어설픈 기사를 남발하는 언론을 엄중 경고하였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통합진보당이 죄가 없다면 떳떳하게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하는 기사를 연일 내보내고 있다.

 

언론들이 기사를 작성하려면 박근혜와 국정원에 통합진보당에 죄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촉구해야 하는 것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통합진보당에게 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윽박지르는 행위는 바로 이정희 대표가 경고했듯이 박근혜와 국정원의 범죄에 언론이 동조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과거 박정희가 정권 유지를 위해 내란음모라는 죄를 조작하는 방법을 즐겨 사용했다. 박정희 시대때 내란음모 조작 사건은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인혁당, 동백림 사건 등이 있었다. 박정희를 반대하고 정권퇴진 운동을 한 무고한 사람들이 모두 내란음모라는 죄로 체포되고 심지어 제대로 된 재판없이 사형도 당했다.

 

이같은 사건은 당시 국민적 공감대와 지지를 받고 있던 박정희 퇴진운동 시점에 일어난 내란음모사건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박정희는 퇴진의 궁지에 벗어나고자 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하여 공안정국을 조성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김대중내란음모사건과 인혁당, 동백림 사건 모두 2000년 들어서서 모두 무죄로 판명났다. 그렇지만 사건당시 위와 같은 내란음모 사건이 발표되면서 박정희 퇴진 운동이 사그라졌다.

 

이러한 전례를 알고 있는 박근혜가 국정원을 시켜 통합진보당이 내란음모의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단 촛불정국을 막기위해 먼저 저지르고 보자는 심보로 통합진보당을 탄압하는 것이다.

 

이같은 박근혜의 만행으로 인해 수많은 통합진보당 당원들이 탄압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나아가 박근혜의 조작사건에 동조하는 매국보수세력의 난동도 예견된다.

 

실지로 829일 상이군경회 소속 회원 3명이 서울에 위치한 통합진보당 사무실에 무단 침범해 폭력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아마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통합진보당 사무실 앞에 규탄시위하거나 무단침범해 폭력을 저지를 것이다.

 

나중에 통합진보당이 무죄판결을 받더라도 이것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과 국정원이 노리는 것이다.

 

비록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을 동원해 공안정국을 조성해 통합진보당의 손발을 묶고 촛불을 중단시켜 박정희가 그러했듯이 정권유지를 하려고 하겠지만 국민들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사건을 시작으로 해서 진보인사와 국민들의 국정원 해체, 박근혜 정권 퇴진 활동을 막고 나아가 통합진보당 당 자체를 해산시키려고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속내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국민의 정권 퇴진 운동이 가속화되고 있고 한편으로는 북미대화 재개 조짐이 보이고 남북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 내란음모라는 간첩사건을 조작하는 것은 위기에 몰린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생존 몸부림에 불과하다.

 

간첩사건을 조작할수록 박근혜 대통령 앞에 차려지는 것은 과거 박정희가 퇴임식을 치루지 못한 것처럼 박근혜 또한 퇴임식을 치루지 못한 체 대통령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정원의 난동을 중지시키고 대국민사과를 하고 정권에 물러나길 권고한다.

 

2013829

 

재미동포전국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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