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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반미반제에 힘을 집중하며, 반미반제자주를 기본으로 전선운동을 정비하고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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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4-27 07: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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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반제자주운동 새조직 건설 첫 간담회 열려 


범민련 남측본부 해산 이후 첫 간담회, 5월 10일 준비위원회 조직위한 회의 갖기로


명칭 ‘(가칭)한국자주화운동연합’, 전국적·연합적 단체, 개인회원과 후원회원으로 구성, 전국민중행동 가입 반미반제투쟁 역할 하고자... 명칭과 조직, 투쟁 방향 밝혀

 

5.18 맞아 ‘(가)제44주년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2024 반미자주대행진’ 갖기로




범민련 남측본부가 해산한 뒤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새로운 전국적 반미반제자주운동조직(새조직) 건설을 위한 제단체 간담회’가 26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려 ‘(가칭) 한국자주화운동연합(자주연합)’을 건설하기로 하고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기 위한 논의를 5월 10일 갖기로 결의했다.


약 30여 개의 단체와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우선 그동안의 경과에 대해 보고했다. 지난 1월 12일 범민련 북측본부와 6.15북측위원회, 민화협 등의 대남 연대기구가 정리된 후 범민련남측본부는 2월 3일 남측본부 해산과 새조직 건설을 결정했다. 2월 17일 범민련남측본부 해산총회와 새조직 건설 결의대회를 갖고 대경연합, 서울연합, 부산연합, 광전연합, 경남연합 등 지역연합을 해산했다. 2월 20일 범민련 해외본부가 해산되고 2월 23일 범민련 공동사무국이 해산되면서 3자연대 기구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은 완전히 해산됐다. 이어서 3월 12일에는 6.15해외측위원회가 해산됐고, 3월 23일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을 해체하면서 조국통일관련 각급 조직들이 모두 해산됐다.


이같은 정세와 조직변화에 따라 새로운 전국적 반미반제자주운동조직(새조직) 건설을 위한 첫 단체 간담회가 이날 열린 것이다.


간담회는 이어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해산을 보고 했는데, 통일정세의 객관환경과 방식의 근본변화에 따라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를 발전적으로 해산하기로 했으며 준비위원회의 성과를 새조직 건설로 계승해 나가기로 했다는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대표자회의 결정사항을 보고했다.


정세를 보고한 김세창 새조직 준비위원은 세계질서의 거대한 변화와 남북관계의 근본변화, 북의 대미·대남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근거로 정세의 근본적 변화에 대해 발제했다.


김세창 준비위원은 우선 지금까지 무기력하고 안일하게 대응해온 이남 운동진영의 통렬하고 진지한 자기반성과 성찰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이는 자주와 변혁의 기본과제에 힘을 집중하고 우선시하는 전략적 복무가 시급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진로와 과제에 대해 반미반제에 힘을 집중하자는 것이며, 반미반제자주를 기본으로 전선운동을 정비하고 강화하는 것, 민중주도의 반미투쟁을 힘있게 세워나가는 것이라고 새조직의 운동방향을 밝혔다. 김세창 준비위원은 향후 새조직은 전국민중행동에 가입해 전국민중행동의 반미반제자주 투쟁 부분을 맡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는 이후 새조직 건설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로 전화하고 새조직 건설준비위원회 조직을 위한 회의를 5월 10일 오전11시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조직건설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조직화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5.18민중항쟁 제44주년을 맞아 ‘(가)제44주년 5.18민중항쟁 정신계승! 2024 반미자주대행진’을 갖기로 했다. 5월 18일(토) 오후 1시 부터 3시까지 광주공원 천변좌로에 집결해 금남로 본무대까지 행진하는 계획이다. 이 행사를 통해 새조직건설 상황을 알리고, 오월정신을 반미자주로 계승하며 일상적 실천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라고 원진욱 준비위원은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범민련 남측본부 해산 이후 새조직 건설의 상과 경로가 드러남에 따라 향후 반미자주운동진영의 활발한 논의와 변화·혁신된 활동이 이루어 질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각 단체 대표들이 반미ㆍ반제 투쟁위한 새조직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



 

출처 : 통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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