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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미국딸라주도의 금융체계가 깨여져나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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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3-02 09: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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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딸라주도의 금융체계가 깨여져나가고있다

 

편집국

 

[로동신문]이 2일 '미국딸라주도의 금융체계가 깨여져나가고있다'의 글에서 지금껏 미국주도의 일극세계수립에 유리하게 써먹었고 세계적인 경제위기, 금융위기의 화근이었던 ‘미국딸라주도의 금융체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이 과정은 그 누구도 멈춰세울 수 없고 ‘세계가 다극화에로 나아가는 력사발전의 필연적결과’이며, ‘미국도 어쩔수없이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딸라주도의 금융체계가 깨여져나가고있다 

 

 

호상거래에서 미국의 딸라대신 민족화페에 의한 결제에로 이행하는 나라들이 부쩍 늘어나고있다.

 

이미 로씨야와 중국은 호상무역에서 결제의 90%이상을 민족화페로 진행하고있다.

 

많은 령토와 인구, 풍부한 자연부원을 가지고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있는 10개의 국가가 포함되여있는 브릭스도 기구내의 경제협조 특히 무역 및 금융거래에서 민족화페와 지역결제수단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하고있다.오는 8월에 열리는 수뇌자회의에서 성원국들은 딸라를 대신할수 있는 공동화페를 내오기로 하였다.

 

브라질과 아르헨띠나는 지역의 경제무역발전을 추동하고 일체화를 촉진하며 미국딸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의도로부터 남아메리카공동화페체계를 확립하자는 제안을 내놓았다.

 

이란, 수리아, 인디아, 끼르기즈스딴, 벨라루씨, 뛰르끼예 등 다른 여러 나라도 무역에서 딸라의 비중을 줄이면서 민족화페를 통한 호상결제를 진행하거나 그 체계에로 이행하고있다.

 

지금 세계는 무역 및 금융거래에서 딸라가 아니라 민족화페의 리용률이 끊임없이 높아지고있는 새로운 현실을 목격하고있다.이 과정은 그 누구도 멈춰세울수 없게 되였으며 세계가 다극화에로 나아가는 력사발전의 필연적결과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제2차 세계대전후 세계정치경제구도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자본주의세계에서 패권적지위를 차지한 미국은 딸라를 기축통화로 하는 국제금융체계를 세워놓았다.이때부터 모든 상품과 화페들이 미국딸라를 기준으로 평가되고 무역에서 딸라결제가 우선시되였다.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은 통화분야에서 미국딸라의 지배적지위를 고수, 유지하는데 적지 않게 도용되여왔다.

 

미국은 이 모든것을 저들주도의 일극세계수립에 유리하게 써먹었다.지어 국제금융체계에서 주도적지위를 차지하고있는것을 악용하여 국내법을 국제법처럼 휘둘러댔다.

 

저들에게 엇서나가는 나라들을 반대하는 미국의 강권이 국내법에 따라 제재의 명목을 달고 국제금융체계안에서의 자금동결, 무역거래 및 결제금지, 리익배당금지불중지 등의 형태로 뻐젓이 발동되였다.국제금융체계는 말그대로 미국이 독판치기를 하며 딸라로 세계를 통제하고 지배하는 수단으로 되였다.

 

지금도 미국은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을 통하여 다른 나라들에 사회경제제도를 뜯어고칠것을 강요하고있다.발전도상나라들과의 거래에서 《원조》를 받는 국가들의 경제발전이 아니라 정치적부대조건을 내려먹이는데 신경을 쓰고있다.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적지 않은 나라들이 롱락당하였다.미국의 요구조건을 받아들인 결과 경제는 발전한것이 아니라 위기에 빠져들었다.자연부원은 헐값으로 빼앗기고 채무는 굴러가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사람들은 빈궁에 시달리게 되였다.나중에는 사회정치적혼란이 조성되고 정권이 붕괴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수리아대통령이 미국은 딸라를 세계적범위에서 강탈행위를 감행하는데 써먹고있다고 하면서 딸라가 계속 세계경제를 지배한다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것이다, 딸라를 휘두르는것은 단순한 위협이 아니라 강탈행위이다, 딸라가 세계화페로 남아있는한 그리고 미국은행들 혹은 이른바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에 의해 계속 관리되는한 우리는 딸라의 지배를 받게 되며 하나의 국가, 사회, 경제체로서의 우리의 미래는 미국에 의해 좌우될것이다고 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국의 빈번한 제재실시는 많은 나라들로 하여금 무역과 금융거래에서 딸라를 배척하고 민족화페의 리용과 새로운 국제금융체계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나가게 하고있다.

 

다른 하나의 문제도 있다.그것은 딸라를 기축통화로 하는 현 국제금융체계가 존재하는한 미국경제가 침체상태에 빠지고 채무위기가 심화되면 그 여파가 다른 나라들에도 미칠수 있다는것이다.

 

2008년의 국제금융위기때 이미 확증되였다.그때 미국의 여러 은행이 파산되였으며 그 여파는 세계에로 확대되였다.일부 아시아나라들 특히 동남아시아나라들의 경제가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대외채무가 하늘높은줄 모르고 뛰여올랐으며 금융체계는 붕괴직전에까지 이르렀었다.다른 나라들의 금융기관들도 거액의 빚더미우에 올라앉고 경제쇠퇴의 국면에 처하였었다.

 

지금 세계적인 경제위기, 금융위기의 화근인 딸라주도의 불공정한 국제통화제도, 서방의 은행들을 통해서만 결제가 진행되는 낡은 국제금융체계가 서서히 깨여져나가고있다.딸라의 패권적지위가 허물어지고있다.

 

한때 사람들은 딸라라고 하면 미국이라고 하였고 국제금융체계를 생각하였다.이것은 딸라의 지위가 몰락하면 현 국제금융체계가 붕괴되며 미국이 조락상태에 빠지게 된다는것을 의미한다.

 

미국이 아무리 애써 외면하려고 하여도 어쩔수없이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본사기자 리학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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