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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민족 고유의 명절 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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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2-24 11: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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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 정월대보름

 

편집국

 

우리 민족의 고유의 명절 중의 하나인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24 로동신문과 내나라 홈페이지에 정월대보름에 관한 소식이 게재되었다.

 

기사에서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한다. 》하며 예로부터 대보름명절에 새해의 행운과 풍년을 염원하던 여러 가지 행사들을 소개하였으며 이는 풍년을 바라는 염원뿐 아니라 인민들의 근면성을 보여준 것이라 하였다.

 

오늘날 조선에서는 시대정신과 혁명적 낭만, 고상한 민족적정서가 차넘치는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과 달맞이 풍습은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계승되고 있다고 하였다. 내나라 기사는 정월대보름의 전통음식인 오곡밥과 9색나물을 소개하였다.

 

기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인민의 정월대보름풍습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정월대보름은 설명절, 추석과 함께 우리 인민들이 즐겨 쇠여온 민속명절의 하나이다.

정월대보름은 보통 전날인 음력 1월 14일부터 시작되였는데 14일은 작은보름이라고 하고 15일은 대보름이라고 불렀다.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은 대보름명절에 새해의 행운과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소박한 념원을 반영한 여러가지 의례행사를 진행하였다.

대보름명절의 행사로서 작은보름의 화적놀이와 대보름의 달맞이 등이 있었다.

14일에는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위주로 하였는데 이날 낟가리대를 세우는것과 함께 아침일찍 퇴비를 논밭에 내는 풍습도 있었다.

이러한 풍습은 새해에도 부지런히 일하여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념원을 반영한것으로서 우리 인민의 근면성을 보여준다.

대보름날 저녁이면 사람들은 마을의 높은 산이나 언덕 등에 올라가 솟아오르는 둥근달을 구경하였는데 이것을 달맞이라고 하였다.

사람들은 떠오르는 달을 먼저 본 사람에게는 그해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하였으며 가정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군 하였다.

총각이 먼저 달을 보면 보름달같이 환하게 생긴 마음씨고운 처녀에게 장가를 들게 되고 갓 시집온 새색시가 먼저 달을 보면 떡돌같은 아들을 낳게 될것이라고 말하군 하였다.

정월대보름날에는 다양한 민속놀이들도 진행되였다.대표적인 민속놀이에는 연띄우기와 바람개비놀이, 바줄당기기 등이 있었다.

대보름명절날에는 민족음식들을 차려놓고 서로 나누어먹으면서 즐겁게 지냈다.

정월대보름날 새벽에 날밤이나 호두, 은행, 잣과 같은 열매를 깨물면 이발이 튼튼해지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우리 인민들은 새해의 행운과 풍작, 풍어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기대를 안고 대보름명절을 다양한 민속놀이와 의례들로 장식하면서 인상깊게 보내였다.

정월대보름과 달맞이풍습은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오늘날 정월대보름명절은 시대정신과 혁명적랑만, 고상한 민족적정서가 차넘치는 민속명절로 계승되고있다.

《로동신문》본사기자 




오곡밥과 9가지 마른나물반찬 






 

2월 24일은 정월대보름날이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정월대보름날을 설명절 다음가는 민속명절로 크게 쇠여왔다.
이날의 대표적인 명절음식으로는 오곡밥과 9가지 마른나물반찬을 들수 있다.
오곡밥은 다섯가지 낟알로 지은 밥이다. 오곡으로는 지방마다 좀 다르긴 하였지만 대체로 벼, 조, 수수, 콩, 팥을 꼽았다.
정월대보름날의 나물반찬은 9가지의 마른나물을 가지고 만든것이다.
9가지 마른나물이란 어떤 나물을 꼭 찍어 가리킨것이 아니라 아홉이라는 수와 결부시켜 《갖가지》 또는 《많은》 나물을 의미한것이였다.
평양지방에서는 고추잎나물, 고사리, 고비, 능쟁이나물 등을 즐겨 먹었는데 마른나물의 색갈이 검다고 하여 일명 《검정나물》이라고도 불렀다.
함경도지방에서는 도라지, 더덕, 취, 미역 등을, 강원도지방에서는 말린 호박, 무우를 썰어 말리운 오가리, 버섯 등을 마른나물로 하였다.
민간에서는 정월대보름날 9가지 마른나물반찬을 먹어야 그해에 더위를 타지 않으며 앓지 않고 지낼수 있다고 일러왔다.
이날에 특별히 오곡밥, 9가지 마른나물반찬을 만들어 즐겨 먹은것은 자기 고장에 흔한 여러가지 음식재료를 가지고 자기식의 식생활방식을 창조하고 음식문화를 발전시켜온 우리 인민의 강한 개척정신과 향토애와 관련되여있다.
또한 우리 나라의 기후적조건에 맞게 말린 남새나 산나물, 바다나물과 같은 음식감을 미리 장만하여 겨울에 효과적으로 리용한 우리 인민의 깐진 살림살이기풍과 한가지 음식재료라도 허실함이 없이 아껴 리용하여온 절약정신이 깃들어있다.
그리고 편식을 하지 않고 여러가지 음식을 먹어야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수 있는것처럼 오곡밥과 갖가지 나물 등을 골고루 먹어야 건강한 몸으로 살아갈수 있다는 문명한 섭생원리의 관념도 담겨져있다.
정월대보름날에 오곡밥과 9가지 마른나물반찬을 먹는 풍습은 오늘날에도 련면히 이어져 우리 생활에 민족적향취를 더해주고있다.

사회과학원 민속학연구소 연구사 김진국

 출처: 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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