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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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11-03 08:4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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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김정일위원장이 1994년 11월1일 <로동신문>에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는 논문을 발표한지 29년이 되었다. 동구와 소련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 후 미국과 서구의 학자들은 <사회주의의 종말>을 떠들었다. 그때 김정일위원장은 위 논문에서 붕괴된 사회주의는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가 아니라 기회주의적이고 수정주의적인 사회주의라고 지적하였다. 김정일위원장은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재생되고 종국적 승리를 이룩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 논문에서 사회주의는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의 이념이며 혁명적 기치”라고 간단명료하게 밝혀주었다. <자주성>은 민중의 본성이며 모든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지배와 예속이 없고 침략과 전쟁이 없는 사회에서 자주적인 삶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려는 것은 모든 나라와 민족, 민중이 지향하는 것이며 소망하는 것이다. 인류가 이상사회로 소망해온 사회주의는 착취와 억압, 전쟁이 없는 평등하고 자유롭고 평화스러운 사회로서 자주성은 민중의 본성이며 모든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지배와 예속이 없고 침략과 전쟁이 없는 사회에서 자주적인 삶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려는 것은 모든 나라와 민족, 민중이 지향하는 것이며 소망하는 것이다. 인류가 이상사회로 소망해온 사회주의는 착취와 억압, 전쟁이 없는 평등하고 자유롭고 평화스러운 사회로서 사적 소유제도의 산물인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사회의 모순을 극복한 자본주의보다 우월한 사회이다. 김정일위원장은 위 논문에서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는 사회를 계급적 대립과 사회적 불평등을 가져오며 인민대중에 대한 소수 지배계급의 착취와 압박을 동반하게 된다고 지적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자면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로부터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 사회에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정일위원장이 위 논문에서 잘 지적하셨듯이 사회주의는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의 이념이며 혁명적 기치로서 민중의 자주성은 사회주의에 의하여 실현된다.
사적 소유제도의 산물인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민중의 착취와 억압을 극복할 수 없고 전쟁도 막을 수가 없기 때문에 자주성이 실현될 수 없다. 이러한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사회는 당연히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로 사회적 불평등이 생겨나며 그에 따라 사회가 적대계급으로 분열되어 소수 지배계급이 대다수의 민중을 착취하고 억압하게 된다. 노예제사회로부터 지금의 자본주의사회에 이르기까지 민중들은 줄기차게 자주성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 노예제사회를 봉건주의사회로, 봉건주의사회를 자본주의사회로 교체시켜왔지만 착취계급사회의 교체는 민중의 자주성을 억압하는 형태에서만 교묘한 변화를 가져왔을 뿐이다. 자본주의사회는 사적 소유제도가 가장 발전된 철저한 개인주의사회로서 가장 민중의 이익에 반대되는 사회이다. 따라서 민중의 착취와 억압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고 민중의 자주성을 실현하자면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 사회로부터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 사회로 변화발전되어야 한다고 김정일위원장은 위 논문에서 밝혀주었다.
사회주의가 붕괴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 나라들에서 극소수의 서방 독점자본가들과 국내의 대기업들만 살찌웠을 뿐 대다수의 민중은 빈곤과 억압에 허덕이게 되고 사회주의 사회에서 먹고 입고 거주하는데 큰 문제를 못 느끼고 사회주의 문화생활을 누리며 행복했던 시절은 단지 옛날이야기로 되어버렸고 대다수 민중은 심한 노동에 시달려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물가가 오르고 실업자들이 늘어나고 민족과 종교가 다르다고 서로 전쟁을 하고 인신매매가 성행하여 도덕은 땅에 떨어지고 있다.
돈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자본주의가 복귀된 나라들에서 사회적 문제들이 아주 심각하다. 겉만 보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면 물질이 풍부한 이상적인 생활을 누리리라고 꿈꾸어 왔는데 그들의 꿈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이제 다시 사회주의를 동경하지만 사회주의를 파괴하기는 쉬워도 다시 회복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위의 현실을 여러 언론매체를 통하여 알고 있는 세계의 민중들은 자본주의의 착취와 억압에서 해방되어 번영을 이루는 길은 사회주의로 나가는 길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사회주의의 재생운동을 벌리기 시작하였다. 오늘날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의 진보적 정당들과 민중들은 동유럽 사회주의나라들과 소련까지 붕괴되었는데도 영토도 작고 인구수도 적은 이북에서는 어떻게 사회주의가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지 궁금하게 생각하고 이북의 사회주의를 동경하게 되었다. 이북은 주체사상에 기초한 민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 즉 <주체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실천하면서 동유럽사회주의가 붕괴된 후에도 지금까지 잘 유지되고 있다.
이북은 1992년 김일성주석탄생 80돐을 맞아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는 내용의 <평양선언>을 발표하였고 지금 평양선언의 정신에 따라 세계의 여러 나라의 사회당, 노동당을 비롯한 진보적 정당들이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여러 역량들을 결속하고 사회주의운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김정일위원장은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서 주체사회주의의 근본특징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첫째로, 인류가 지향하는 이상사회인 사회주의의 기초는 <물질>이 아니라 <민중>이며 사회주의란 바로 “민중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기 위한 투쟁”이라는 것이다. 착취와 억압이 없는 사회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려는 민중의 이상사회에 대한 꿈은 민중에 대한 깊은 사랑을 지닌 지도자와 그 지도자를 따르는 핵심세력에 의해서만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류가 이상적인 사회로 꿈꾸어온 사회주의사회는 <물질>이 아니라 <사상>을 생명으로 하고 있는 사회이며 사회주의사회의 발전은 사상의 과학성과 혁명성, 현실성에 의하여 보장된다. 김일성주석이 사회주의사회의 건설에서 남긴 업적중 가장 큰 업적은 사람, 민중중심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어 이북식 주체사회주의의 사상적 기초를 준비하신 데 있다. 주체사상은 이북의 민중들이 남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독창적인 길을 따라 동유럽사회주의가 몰락할 때도 사회주의를 붕괴시키지 않고 성공적으로 지켜올 수 있게 한 변혁사상이며 혁명과 건설에서 그 진리성과 과학성이 증명된 생명력있는 지도사상이라고 김정일위원장은 위 논문에서 강조하였다.
또한, 이북의 주체사회주의는 김일성주석의 <단결의 정치>를 실현한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사회가 자본주의사회보다 참으로 우월한 것은 동지적 단결과 협력,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집단주의>에 있다고 김정일위원장은 강조하셨다. 김일성주석은 단결문제를 언제나 사회주의건설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당과 군대, 사회의 전반에 걸쳐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시었다. 김일성주석의 넓은 인간애와 동지애는 이북사회에 꽃펴난 고상한 집단주의적 미풍의 근간으로 되었고 김주석의 단결의 정치, 인덕정치는 주체사회주의사회에서 일심단결을 이룩하게 한 결정적 요인이었다. 전체 민중이 하나의 동지의 세계,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삶의 보람과 미래에 대한 희망과 낙관에 넘쳐 일하며 생활하는데 이북식 주체사회주의의 독특한 특징이 있다고 김정일위원장은 위 논문에서 강조하셨다.
지금 제국주의연합세력은 이북식 주체사회주의를 없애버리기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군사적 압력 뿐만 아니라 경제적 봉쇄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민중중심의 이북식 주체사회주의만이 존엄과 권리, 참된 삶과 행복을 지켜줄 수 있다는 이북민중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파괴, 살륙을 막는 길은 이북처럼 최고지도자와 당, 군대, 대중이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로 일심단결하여, 즉 주체를 강화하여 모든 현대적인 군사적 억제력을 갖추고 전쟁에 대비하는 길 뿐이다. 김정일위원장은 위 논문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셨다.
“인민대중의 값높고 행복한 생활에서 본질적인 내용을 이루는 것은 사회적 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사회정치적 생명을 빛내이며 존엄있는 삶을 누리는 것이다.”
제국주의연합세력이 현대적인 고급무기로 무장하고 약육강식의 세계질서를 강요하는 지금 매개 나라와 민중 앞에는 그들과 과감하게 대항하여 싸워 자주적인 삶을 살 것이냐 아니면 노예생활을 할 것이냐 하는 첨예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갈림길에서 인류가 지금 그렇게 오래동안 소망해온 이상사회를 건설하는 길은 김정일위원장이 위의 논문에서 길게 강조하신 이북식 주체사회주의의 길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본다. 김정일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이 논문을 결론내리시고 있다.
“사람위주의 사회주의,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는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우월하며 가장 위력한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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