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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약소민족으로 떠돌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원주민 잔인하게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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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10-14 12: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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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민족으로 떠돌던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원주민 잔인하게 탄압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을 보면 이스라엘의 잔인함이 극에 달합니다. 네이팜탄을 현대전에서 계승하는 백린탄사용이 금지되었음에도 민간인 지역에 백린탄을 사용합니다. 백린탄은 독가스가 나오며 이는 고열과 연막을 치고 피부를 녹이는 처참한 무기입니다. 이번 갈등 이전에도 가자지구에 차마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짓을 해왔습니다. 물, 식량, 전기 등 어느 것 하나 자립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것으로 통제합니다. 여지껏 참는 것이 이상하다 할 정도로 팔레스타인들은 인내해왔으나 이번에 폭발한 것입니다.

 

왜 약자인 팔레스타인들에게 그토록 잔인할까요? 이스라엘민족 스스로도 나라없이 수천년을 떠돌이생활을 해와서 그 심정을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할 것 같은데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아랍인 )의 갈등은 종교에서 시원합니다. 성경의 아브라함의 두 자식인 이삭과 이스마엘을 그 시작으로 봅니다. 아브라함의 본처인 사라가 늦은 아들 이삭을 낳습니다. 그런데 아들을 바라던 아브라함은 기다리지 못하고 본처 사라의 종인 하갈에게서 이미 이스마엘이란 아들을 얻었습니다. 늦은 아들을 본 본처인 사라는 하갈과 이스마엘이 싫었습니다. 쫓아냅니다. 그래도 아브라함은 쫓겨난 두 사람을 잘 보살폈습니다. 그런데도 그 적대감은 지금까지도 이어져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들은 정통 자손이란 시온니즘으로 살아왔습니다.

 

수천년을 떠돌이로 살아왔고 천대받고 학살의 대상이  되었던 민족이 남의 아픔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에 걸쳐서 뿔뿔이 흩어져 살던 유대민족이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던 시기는 스페인에서입니다. 어업 등 당시에는 천한 일을하던 유대인들이 어느정도 부를 축적하자 1492년 스페인에서 모든걸 빼앗기고 쫓겨납니다. 그리고 주로 네덜란드로 이주하여 무역업에 종사하여 부를 이룹니다. 영국으로도 이주하여 당시에는 천박하게 여기던 고리대금 등 금융업에 종사하여 막대한 부를 이룹니다. 독일을 중심으로 동유럽과 러시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후 부를 이루고 세계를 주무르며 살지만 이전에는 참 불쌍한 민족이었습니다. 보헤미안처럼 어디가서든 환영받지 못하는 떠돌이 민족이었습니다.

 

이들에게는 1948년 나라를 세우기전까지 현대사에서도 핍박받는 여러 요인이 있었습니다.

 

몇가지 논리들을 정리해 보면 첫째는, 당시 그들이 집단거주하던 나라들은 대부분 기독교국가였습니다. 거의가 종파와 관계없이 카토릭, 기독교를 신봉하는 나라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대민족은 유대교 즉, 반 기독교였습니다. 유대종교가 눈엣가시였습니다.

 

둘째는, 뿔뿔히 흩어지다보니 어딜가나 소수민족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소수의 약자는 항상 괴롭힘과 이용의 대상이었습니다. 나라없이 떠도는 보헤미안들이 그랬고 쿠르드민족이 그렇습니다.

 

셋째, 소수민족으로서 당하는 핍박은 그 분노의 분출이 항상 뒤집어엎는 반역의 모티브가 됩니다. 이론화하면서 혁명적 에너지가 됩니다.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제정러시아는 대부분이 농노이며 노동자였습니다. 정치사회적 모순을 깨우치면서 불평이 극에 달했습니다. 이를 이론화하고 조직화하기에 적합한 환경이었습니다. 사회주의였습니다. 마르크스를 필두로 트로츠키 로자룩셈부르크 등등 당시 쟁쟁한 사회주의 거두들이 유대인들이었습니다. 러시아에서 혁명의 불꽃이 튀었습니다.

 

넷째, 러시아의 급격한 사회주의 물결을 본 유럽각국은 긴장합니다. 이는 자기들 왕조에 대한 위협이었습니다. 이미 프랑스 대혁명을 경험한 유럽 왕조들은 그 자유와 평등의 혁명사상의 물결이 두려웠습니다. 급격히 반동으로 기울게 됩니다. 즉, ‘반공’을 외칩니다. 전선 저편 그 선두에 유대인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다섯째,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납니다. 각 연합국은 영국과 독일을 각각 중심으로 적으로 싸웁니다. 영국은 유대자본가인 로스차일드가문의 지원으로 전비를 마련하고 승리합니다. 독일은 패전의 댓가로 배상금을 지불하는데 자금을 댔던 유대인들에게 막대한 배상금이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히틀러일당이 가만둘리가 없었습니다.

 

여섯째, 유럽에서 사회주의에 대항하는 반공주의는 매우 극단적 민족주의로 나타납니다. 독일 히틀러의 나찌즘, 이탈리아 무쏠리니의 파시즘, 스페인의 프랑코 등장 등 분명한 전선을 만듭니다. 그들에게는 유대자본의 힘과 사회주의 그리고 유대교는 그야말로 좋은 핑계이자 먹잇감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유대인들에 대한 증오와 반공을 빌미로 온 유럽에서 인종청소에 가까운 학살을 당하게 됩니다. 폴란드 아우슈비츠에서 폴란드 우익도 참여한 홀로코스트입니다.

 

전쟁후 불쌍하던 이 민족은 막대한 부를 무기로 유럽의 정치를 쥐고 흔듭니다. 인종학살의 대상이었다는 미안함과 동정심을 동시에 얻었습니다. 나라를세워 수천년 떠돌이 생활을 청산합니다. 그 땅에서 수천년을 살던 사람들을 쫒아내고 말입니다. 보헤미안, 쿠루드 민족들처럼 천대받던 민족이 그 아픔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타민족을 더 고통스럽게 핍박합니다.

 

아무리봐도 그 지역은 평화가 정착하기엔 무척이나 어렵겠습니다. 그래도 평화롭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수자 약자에 대한 지극히 인간적 배려와 함께요.

 

박충신 재미동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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