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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사진] 500만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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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9-29 09: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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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이 모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청년들은 백옥같은 충정과 순결한 량심을 지니고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며칠전 취재길에서 만났던 한 청년동맹일군의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안겨주며 오늘도 되새겨진다.

 

그는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진행된 공화국창건 75돐경축 청년전위들의 홰불야회에 참가한 청년학생들의 수는 4만 7 500여명이였지만 결코 그들만이 참가하였다고 말할수 없다고, 공화국의 500만 청년들이 모두 경축의 광장에 모여 어머니조국의 생일을 성대히 경축한것이나 같았다고 확신성있게 이야기하는것이였다.

 

4만 7 500여명과 500만명,

 

나의 눈앞에 경축의 광장에 펼쳐졌던 장엄한 홰불의 바다가 다시금 안겨왔다.

 

수천수만개의 홰불들이 힘있는 글발들과 다양한 도형들을 련속적으로 형상하며 펼쳐놓은 신비스러운 불의 세계, 분화구에서 뿜어져나온 용암과도 같이 거세차게 굽이쳐흐르던 열정의 대하…

 

 

 

 

 

 

 

 

 

 

 

 

 

 

 

 

 

 

 

참으로 그것은 언제 어디서나 조선로동당만을 따르는 길에서 청춘을 빛내여가려는 우리 청년들의 순결한 충성의 마음이 모이고 합쳐 이루어진 자랑찬 화폭이였다. 키워주고 내세워준 어머니조국을 위해 귀중한 청춘시절을 다 바쳐가려는 청년전위들의 열화의 의지가 지펴올린 애국의 불길이였다.

 

과연 어느 나라에 이런 모습이 펼쳐진적 있었는가. 어느 나라의 청년들이 이렇듯 훌륭한 홰불바다를 펼칠수 있겠는가.

 

공화국창건절을 가장 뜻깊고 성대히 맞이하기 위하여 공장과 농촌, 사회주의대건설장들마다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며 사람들을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들을 이룩한 우리 청년들이다. 더 많은 로력적선물을 안고 경축의 광장으로 달려가자고 너도나도 앞을 다투며 치렬한 경쟁의 열풍속에 낮과 밤을 이어온 미더운 새세대들이다.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우리 청년들이 자기의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마련한 창조와 위훈의 열매들은 공화국의 창건일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장식하였으니 정녕 경축의 광장을 밝힌 그 하나하나의 홰불들마다에는 수백만 우리 청년들의 자랑스러운 모습들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그렇다.

 

경축의 광장에는 온 나라 500만 청년들이 모두 모였고 500만이 모두 경축의 홰불을 지펴올렸다.

 

500만이 지펴올린 그 홰불은 온 나라 인민의 심장마다에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사회주의조선의 무궁무진한 힘과 이 세상 유일무이한 청년강국의 기상, 더욱 부강하고 더욱 번영할 공화국의 휘황한 래일의 모습을 비쳐주었다.

 

위대한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수백만 청년대군이 있어 어머니 우리 당, 어머니 우리 조국은 영원히 승리만을 떨쳐갈것이다.

 

 


 

 


 

 


 

 


 

 


 

 


 

 


 

2023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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