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 (14) 한달후에 걸려온 전화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북녘 | 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 (14) 한달후에 걸려온 전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7-22 12:55 댓글0건

본문

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 (14)  

한달후에 걸려온 전화

 

편집국

 

[우리민족끼리]가 2022년 1월부터 “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를 연재하며 사회에 차넘치는 비상히 앙양된 열의, 서로 돕고 이끌며 사랑과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인간들의 참모습, 미덕, 미풍의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14회는 강원도에 사는 여성이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한지 한달 후에 검진받으러 오라는 의사가 전화를 받고 감동하는 이야기이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 (14)

한달후에 걸려온 전화

 

며칠전 저녁 강원도 판교군에 사는 김혜경녀성의 집에 전화종소리가 울리였다.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뜻밖에도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유선1과 의사선생님이였다.

한달만에 의사선생님의 목소리를 다시 듣게 된 녀인은 반가움을 금치 못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는 속에 녀인의 눈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얼마후 그는 의아해하는 남편에게 말하였다.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서 온 전화인데 글쎄 검사를 해야 하기때문에 수일내로 다시 평양에 오라는구만요.》

그가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서 수술을 받은것은 몇달전이였다. 치료기간 그가 신심을 잃지 않도록 힘과 고무도 안겨주고 곁에서 살다싶이 하며 정성을 기울인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정성에 의해 마침내 그는 완쾌된 몸으로 퇴원하게 되였다.

어찌 잊을수 있으랴. 희한하게 꾸려진 연구소에서 치료를 받던 나날들이며 퇴원할 때에는 보약재도 안겨주며 건강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몇번이고 당부하던 그 정다운 모습들을.

나날이 좋아지는 건강상태를 놓고 의료일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오던 참인데 오히려 자기의 건강을 념려하여 먼저 검진을 청해왔으니 그것이 너무도 고마와 녀인은 눈물을 흘리였다.

한달후에 걸려온 전화, 거기에는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이 그대로 실려있었다.

 

 

관련기사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6월 20일 (금)
[21세기민족일보 글] 쇼이구가 조선의 문을 두드린 이유 / 대이란전, 트럼프의 딜레마 / 하메네이-시오니…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6월 22일 (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6월 19일 (목)
[조선의 소리] (사진) 이름없는 《학교》
【로동신문】제국주의자들의 《원조》의 의미
[로동신문-혁명활동보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
최근게시물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7월 20일 (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7월 19일 (토)
[동영상] [조선영화] 돌아설수 없다 외 3
[김일성종합대학] 수자를 통해 본 농촌진흥의 새 모습
[조선신보]수해당시의 주민구출작전과 복구전투지휘를 형상한 《우리 아버지》공연
[로동신문] 송림시 청운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논평성명모음]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라! / 반일애국세력 탄압하는 친일파쇼무리 청산하자! /…
【로동신문】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멸의 위훈, 그 위대한 정신과 업적은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
【로동신문】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80년혁명령도사를 긍지높이 펼친다
【조선중앙통신】미군사령부의 《거꾸로 된 지도》가 말해주는 것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7월 18일 (금)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7월 19일 (토)
Copyright ⓒ 2000-2025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