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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 (13) 뜻밖의 면회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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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7-13 07: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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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 (13)

뜻밖의 면회자들

 

편집국

 

[우리민족끼리]가 2022년 1월부터 “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를 연재하며 사회에 차넘치는 비상히 앙양된 열의, 서로 돕고 이끌며 사랑과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인간들의 참모습, 미덕, 미풍의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13회는 지방출신의 근로자가 평양의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 함께 입원하였던 담당의사의 어머니가 며느리를 데리고 면회와서 그를 적적하지 않게 하고 힘나게 해준 이야기이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 (13)

뜻밖의 면회자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해 12월 어느 일요일, 김만유병원 홍문직장외과에서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류만복동무는 구내의 휴식터에 그린듯이 앉아있었다.

그의 집은 청단군이다. 평양에는 친척은 물론 아는 사람 한명 없었다. 그래서 함께 입원해있는 환자들에게 면회자들이 찾아들자 조용히 밖으로 나온것이다. 그날따라 가족들이며 동무들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졌다.

잠시후 그는 곁에서 울리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상념에서 깨여났다.

《여기 있는걸 온데 헤맸군.》

한호실에 입원한 환자가 이렇게 말하며 팔을 덥석 잡았다.

뒤이어 그에게 면회왔던 사람들까지 찾아나왔다.

류만복동무가 더이상 사양하지 못하고 그들속에 섞여 호실로 걸음을 옮길 때였다.

뜻밖에도 한호실에 입원하였다가 며칠전에 퇴원한 사람과 그의 안해가 마주오는것이 아닌가.

《만복동지가 적적해할것 같아 우리가 면회를 왔습니다.》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났다. 입원생활을 함께 할 때에도 늘 따뜻한 정을 기울여주던 그들이였다.

그무렵 류만복동무의 호실에서는 간호원이 한 로인을 반겨맞고있었다.

의사 김국림동무의 어머니였다.

《어머니가 어떻게 오셨어요?》

《류만복이란 환자에게 면회를 왔네. 그의 담당의사의 어머니가 가만있으면 안되지.》

이렇게 되여 류만복동무는 평범한 일요일의 하루를 즐겁고 인상깊게 보낼수 있었다.

그날 저녁 전화를 걸어온 안해에게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초지종 들려주고난 그는 이렇게 힘주어 말했다.

《하루빨리 일터에 서고싶소. 고마운 우리 조국을 위해 땀을 아낌없이 바치고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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