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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우륵특집]인민송가와 더불어 영생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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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7-08 09: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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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송가와 더불어 영생하는 삶

김일성주석 서거 29돌에




 관현악[사향가] 


송가는 위인을 찬양하여 근로대중들이 심장으로 격정적인 감정을 토로하는 노래이다. 인민대중은 심장으로 매혹되는 위인에게만 노래를 드린다. 그래서 송가를 가리켜 위인을 보는 거울”, “노래이기 전에 매혹된 넋이라고 하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볼 때 북조선인민들처럼 그많은 송가를 지어 자기 수령, 자기 영도자를 노래한 민족이나 인민대중은 없었다. 김일성주석은 벌써 캄캄한 밤하늘에 솟아 삼천리강산을 밝게도 비치는 새별이라는 송가를 받으셨고 쌓으신 업적과 더불어 인민이 드리는 수많은 칭송의 노래를 받으셨다. 주석님의 혁명위업을 계승하셨던 국방위원장님의 한평생과 국무위원장님의 위대하고 숭고한 업적과 덕망이 반영된 송가들은 민족의 태양, 절세의 애국자를 칭송하여 민족이 드리고 인류가 드린 태양찬가이다.

 

내 일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 있다면 그 첫번째는 김일성주석님의 송가를 유년시절에 접한 것이고 두번째의 큰 행운은 새 세기의 태양찬가를 또다시 받아 안은 것이다내가 유년시절에 받아 안은 김일성장군의 노래’”도 인생 50대에 받아안게 된 김정일장군의 노래도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아니 전 인류사에 길이 남아 세세년년 영원히 울려 퍼질 태양찬가이다.

 

태양이 영원하듯 태양찬가도 영원하다. 세기를 이어 부르는 태양찬가 속에 겨레의 밝은 앞날, 인류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 우리 민족이 가고 인류가 가는 앞길에 태양찬가는 천만년 길이길이 울려 퍼지리라!

 

음악과 더불어 영생하는 김일성주석의 위인적풍모

 

나는 재미 인터넷신문이 연재로 다룬 툭하면 이북을 씹는 버릇 좀 그만두자입은 삐뚤어도 말은 바로 하자의 글들을 통해 해외의 일반 동포대중들이 미국언론, 일본언론, 이남의 수구언론들에 의하여 영향을 받은 나머지 이북의 사정을 너무 모른다는 내용들을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북을 여러차례 방문하면서 그때마다 그곳의 음악인들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웠고 동시에 이북사회에 대한 이모저모를 이해하게 되었다.

 

나는 북의 음악예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북의 음악은 행진곡 풍으로 박력은 있지만 경직되어 있고 서정성보다는 사상성을 너무 강조하여 예술적 순수함이 결여되었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선입견을 말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나는 1989년 봄 뉴욕에서 남북가곡의 밤공연을 기획하면서 북의 노래를 찾을 수가 없어서 애를 태우고 있다가 우연히 링컨쎈타의 도서관에서 리면상의 봄노래 “산으로 가자 바다로 가자”, “밭갈이노래등 몇 곡의 북조선 노래를 찾아내고 혼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곡조도 아름다웠고 가사도 이보다 순수할 수가 없었다.

 

그 당시 이 노래들을 찾아냈을 때 나의 기쁨은 남북가곡의 밤의 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열화 같은 환호성 속에서 증명되었다. 청중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바로 이러한 곡들이 명곡이라는 것을

 

북조선의 음악예술은 한마디로 민중을 위해서 태어나고 존재하는 예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민을 위한 음악, 인민을 위한 예술을 떠난 음악예술은 북조선에 존재할 가치나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김일성주석은 음악예술의 방향에 대해 우리의 음악예술은 반드시 조선적인 것이 바탕으로 되어야 하며 우리 인민의 감정에 맞아야 합니다. 조선 사람의 감정과는 거리가 먼 순수한 서양음악은 우리 인민들이 좋아하지 않습니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명곡에 대해 이렇게 정의하였다. 명곡이란 들을수록 좋고 새길수록 뜻이 깊어지며 부를수록 더 부르고 싶은 노래입니다. 다시 말하여 명곡이란 생활이 있고 사상이 깊으며 정서가 풍부한 노래, 선률이 아름답고 유순하여 들을수록 좋고 부를수록 더 부르고 싶은 노래입니다.” 비록 오래전에 창작된 음악일지라도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들어도 처음처럼 좋고 민중의 열렬한 사랑을 받을 때 그 음악은 마땅히 명곡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1981년부터 뉴욕을 중심으로 매년 4~5회씩 관현악 공연활동을 벌여오고 있는데 1989년부터는 청중들의 열화 같은 요청에 따라 조선음악도 한두 곡정도 프로그램에 포함시키게 되었다. 이북에서 민요 아리랑,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등의 관현악곡은 예술성에서 뛰어날 뿐 아니라 기교편성이나 민족악기 배합이 우수하게 구성되었으며 꽹과리, 새납, 저대 등의 우리 악기들이 장식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관현악 전체를 압도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무대에서는 통쾌함도 맛볼 수 있었다.

 

나는 우륵관현악단의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아리랑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등 이북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고 이 공연이 끝날 때마다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져 나오는 것을 우리 악단의 성과만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다른 서양명곡의 연주가 아무리 잘되었다고 해도 청중들의 이러한 열광은 경험해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감동에는 민족과 민족의 구별이 없는 것 같았다. 우리 동포들이나 미국인들이나 어떤 타민족에게도 느끼는 감격과 열광은 하나이고 열광하는 청중들의 가슴 속에 오래오래 남아 있을 그 감동을 지금도 나는 추억하고 있다.

 

세계의 적지 않은 음악예술인들도 처음에는 북조선의 음악예술에 대해 선입견이 있어 보였지만 막상 북조선을 방문하고 돌아온 다음에는 북조선의 음악을 다시 평가하는 것을 보게 된다. 뉴욕필하모니 연주가들이 역사적인 평양공연을 하고 같이 연주도 해 보고 그들과 많은 대화도 나누어 본 다음 북조선의 음악수준이 대단히 높다고 인정한 것은 그들의 솔직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이북의 민족문화예술 수준이 대단히 높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나는 오늘날 이북이 예술강국으로 우뚝설 수 있는 원동력은 조선의 지도자들이 올바른 예술정책을 펼쳐 왔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1995년 조국해방 5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을 방문하였을 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조국방문기간에 시네마센터에서 기록영화 한편을 감상할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에서 김일성주석이 사향가를 부르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수령님께서는 사향가를 부른다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나의 어머니

문앞에서 눈물 흘리며 잘 다녀오라

하시던 말씀 아~ 귀에 쟁쟁해

 

우리집에서 멀지 않게 조금 나가면

작은 시내 돌돌 흐르고 어린 동생들

뛰노는 모양 아~ 눈에 삼삼해  

 

대동강물 아름다운 만경대의 봄

꿈결에도 잊을 수 없네 그리운 산천

광복의 그날 아~ 돌아가리라

 

이 노래는 김일성주석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북에서는 불후의 고전적 명작으로 숭엄하고도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원래 노래는 가사를 통해 사상과 감정을 소상히 느낄 수 있게 되며 노래 가락속에서 훈훈한 정서와 그 인간적 풍모를 볼 수 있다.

 

노래 사향가에는 부모님께 드리는 효성, 형제들에게 대한 사랑, 나라에 대한 절절한 애국심이 어려 있고 곡 전체에 흐르는 너그러움과 자애로움은 그분의 위인적 풍모를 흠뻑 느끼게 한다. 노래에서 풍기는 조국에 대한 사랑, 인민에 대한 사랑, 가정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가슴에 뜨겁게 다가와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셨다는 그분의 이민위천의 좌우명이 선명하게 부각되어 온다.

 

 

소박한 노래의 소재에서 주는 감동이 이처럼 컸던 것은 노래에 그분의 위대한 인간애와 심오한 철학사상이 깃들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향가는 단순한 음악작품이 아니라 자기민족 자기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인민의 생활감정을 체현한 인민의 수령만이 창작할 수 있는 인민송가라고 해야 할 것이다.

 

우륵관현악단 리준무 단장 

불후의 고전적명작 《사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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