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 [질의응답]자본주의 생존경쟁과 사회주의경쟁 뭐가 다른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6-17 14:02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질의응답]자본주의 생존경쟁과 사회주의경쟁 뭐가 다른가요?
편집국
우리민족강당에 올라온 ‘사회주의경쟁에 대하여 알고싶습니다.’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소개한다.
질문자는 자본주의 최대국인 미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이 있는데 사회주의국가에도 경쟁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며 사회주의경쟁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질문과 답변을 소개한다.
사회주의경쟁에 대하여 알고싶습니다.제가 살고있는 미국에서는 생존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습니다. 기업 대 기업, |
☞ 답변 (1건) 김국철 | 김일성방송대학 | 2023-06-15
모든것이 다 그러하지만 경쟁도 사회제도에 따라 그 성격과 목적이 서로 구별됩니다.
극단적인 개인리기주의와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경쟁은 그것이 개인간이든, 기업간이든 생존을 위한 싸움일수밖에 없으며 개인의 리익과 치부를 위한 결투이므로 남이야 어떻게 되든 관계없이 살아남는 승자와 죽어야만 하는 패자를 결정하는 법입니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에서의 사회주의경쟁은 집단주의원칙에 기초하여 서로 돕고 이끌면서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는 대중운동입니다. 다시말하여 사회주의경쟁은 사회주의사회의 고유한 대중운동으로서 경제발전의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며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지혜를 최대한으로 발양시키면서 동지적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게 합니다.
가령 공장들간 사회주의경쟁은 설정된 목표를 위해 다같이 애쓰는 과정인 동시에 공동의 목적과 리익을 위하여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원칙으로부터 출발하여 이룩된 경험과 교훈을 서로 공유하면서 앞선 단위가 뒤떨어진 단위를 방조하며 이끌어주는 과정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의 경쟁이 《나》로부터 출발한다면 사회주의경쟁은 《우리》로부터 출발한다는것입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실례자료가 있습니다.
주체97(2008)년 2월 17일 홍콩에서 진행된 제11차 아시아마라손선수권대회 녀자경기에서 마라손선수라면 누구나가 남보다 먼저 들어서고싶어하는 결승선, 최후의 승리자가 결정되는 그 영예의 우승테프를 향하여 손잡고 나란히 달리는 두 선수가 있었습니다.
마라손경기무대에서는 보기 드문 너무도 놀랍고 희한한 광경에 수많은 관중들이 《두 선수의 힘과 속도, 인내력이 저렇게 꼭같을수 있는가.》, 《저들에게는 자기의 명예도 행복도 안중에 없는가.》고 의아해하기도 하고 신기해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세계앞에 풀수 없는 의문을 던지며 영예의 결승선테프를 끊은 승리자들은 다름아닌 우리 나라의 김금옥, 정영옥선수들이였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경기기록에 대하여 게시판에는 꼭같이 2시간 36분 43초라고 표시되였습니다.
그때 김금옥, 정영옥선수들의 가슴속에는 평범한 가정의 자식들을 품어안아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치도록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은혜에 기어이 보답할 일념과 사회주의조국의 억센 기상을 만방에 떨칠 열의만이 끓고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 함께 우승의 테프를 보란듯이 끊자. 위대한 장군님을 위하여! 어머니조국을 위하여!》를 마음속으로 웨치며 마지막 수십m를 앞두고 서로 억세게 손을 틀어잡았고 마음도 보폭도 하나로 맞추며 폭발적으로 내달려 마침내 승리의 통장훈을 불렀던것입니다.
이렇게 되여 우리 선수들은 이역의 하늘가에 두폭의 람홍색공화국기가 높이 오르게 했고 우리의 《애국가》가 누리에 울려퍼지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신세계는 비단 김금옥, 정영옥선수들만이 아닌 전체 조선인민의 숭고한 사상감정의 분출이며 그것으로 하여 우리 조국은 지금도 힘차게 전진하고있는것입니다.
이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와 약육강식에 물젖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상상할수도, 흉내낼수도 없는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조국은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경쟁의 위력,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류의 리상향을 기어이 건설할것입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