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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연재] 《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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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6-01 19: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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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4)

 

편집국  

 

[조선의 오늘]이 35년간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을 가까이 모시고 당과 정부의 주요직책에서 사업하였던 허담 부수상의 유고, “회상실기 《김정일위인상》”을 다시펼쳐보며"를 연재하고 있다. 

 

4회는 새벽 3시 후에 전화를 한 김정일 위원장이 통화 도중에 깜빡 잠이 든 것을 알아차리고 그의 과로를 염려하며 어떻게 건강을 유지시켜드릴까 고심하는 이야기이다.

 

전문을 소개한다.

 


 

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4)

새벽 3시 12분

 

새벽 3시 12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나(허담)에게 전화를 걸어주시였다.

왜 아직 집에 들어가지 않았는가고, 그렇게 무리하면 견디겠는가고 하시면서 그러다가 만일 동무를 잃어버리면 내가 어떻게 하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런데 잠시후 무슨 말씀인가 하시는듯싶더니 수화기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귀를 바싹 강구었으나 기척이 없었다.

그러다가 알릴듯말듯한 그이의 호흡소리가 새여나왔다.

그렇게 4~5분가량이 흘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 깜빡 졸았군, 미안하오.》라고 하시며 수화기를 놓으시였다.

만일 이 사실을 인민들이 안다면 얼마나 가슴을 치며 우리들을 나무라겠는가.

물론 나는 안다.

우리들, 전사들이 아직도 제구실을 똑똑히 하지 못하기때문에, 그 누구도 우리 혁명의 천만대소사를 헤아리시고 처리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그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능력을 대신할수 없기때문에 그이께서 시대와 혁명의 무거운 중하를 도맡아 걸머지시지 않으면 안된다는것을…

이 안타까운 마음을 하늘에 대고 빌면 풀어보겠는가, 땅에 엎드려 절을 하면 해결하겠는가.

언제부터 생각해오던것인데 오늘은 꼭 말씀드려야 하겠다.

나는 몇년째 사람들의 건강과 장수에 대한 여러가지 책들과 자료들을 빠짐없이 훑어보고있는데 학자마다, 사람마다 제나름의 주장이 있기는 하지만 거기서 공통적인 원리라고 볼수 있는것들은 아래와 같다.

○ 제때에 식사하는것

○ 제때에 휴식하는것

○ 잠을 충분히 자는것

○ 규칙적으로 생활하는것

○ 운동을 정상적으로 하는것

○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과중한 부하를 걸지 않는것

○ 락관적으로 생활하는것

이 7가지 조항가운데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키시는 조항이 과연 어느 조항이겠는가.

내가 생각하건대 한가지 조항이다.

그것은 마지막조항 다시말하여 언제나 모든 문제를 락관적으로 대하시는것뿐이다.

하지만 그 마지막조항 하나로 건강이 모두 담보되는가.

무슨 일이든지 기초가 든든해야 성사되는 법이다. 그러니 육체적기초가 없이 락천성 하나로 건강이 이루어지겠는가.

간절히 청을 드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철주야 늘 분망하시니 그 7가지 조항을 한꺼번에야 다 어떻게 지키시겠는가.

그러니 한해에 한가지 조항만이라도 해결해나가도록 청을 드리자.

말하자면 위대한 장군님의 안녕을 위한 《7개년계획》 세우자.

이것을 법령으로 발표할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렇게는 할수 없고 법적성격을 띠는 우리 혁명의 지상의 요구라고 말씀드리자.(계속)

 

관련기사

 

 연재《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1)

 연재《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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