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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연재》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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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5-29 14: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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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 (5)

 두손이 없는 로동자발명가

 

편집국

 

우리민족끼리 매체는 2022 1월부터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를 연재하며 사회에 차넘치는 비상히 앙양된 열의, 서로 돕고 이끌며 사랑과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인간들의 참모습, 미덕, 미풍의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두손이 없는 영예군인이 깊은 사색과 불같은 열정을 바쳐 공장의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을 창안해내어 공장의 보배, 노동자발명가로 만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야기이.

 

 

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 (5)

두손이 없는 로동자발명가

 

 

로동자발명가 함정호,

그는 두손이 없는 영예군인이다. 허나 그는 많은 창의고안을 하여 생산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하였고 그 나날에 공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리우고있다.

하다면 어떻게 그가 이렇듯 어엿한 발명가로, 창의고안명수로 자라날수 있었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련해주는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최전연초소에서 군관으로 복무하던 함정호동무가 제대된것은 여러해전 어느날이였다.

이튿날부터 그의 집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때없이 보약을 들고 찾아오는 동사무소일군들과 이웃들, 노래춤 안고오는 유치원어린이들…

고마운 사람들의 진정은 괴로움속에 모대기던 영예군인에게 생의 활력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그의 가슴속에서는 배움의 열망이 때없이 불쑥불쑥 솟구치군 하였다. 더우기 집에 찾아온 청년대학생들의 모습을 대할 때면 그런 생각은 더욱 간절해지군 하였다. 하지만 그는 매번 도리머리를 흔들었다. 두손이 없이 어떻게 공부를 한단 말인가.

그러던 어느날 낯모를 사람들이 그를 찾아왔다.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원격교육대학(당시)의 일군들이였다.

《공부를 하는것이 동무의 꿈이라지. 우리 대학의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공부하자구. 동무와 같은 영예군인들이 누구보다 복된 삶을 누려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고 동무같은 사람을 위해서는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바로 우리 조국이요. 우리가 힘껏 협력하겠으니 용기를 내시오.》

꿈만 같았다. 그가 대학생이 되였다는 소문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축하의 꽃다발이며 새 양복, 새 학습장을 안고…

함정호동무는 제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고맙고 그런 사람들을 키워준 사회주의조국이 고마왔다.

대학공부는 두손이 없는 그에게 있어서 하나의 치렬한 전투이기도 했다.

함정호동무는 과중한 정신육체적부담으로 쓰러졌다가도 초소의 전우들과 고마운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영예군인들을 적극 우대하고 내세워주는 사회주의조국의 사랑을 되새기며 이를 악물고 공부하였다.

원격교육학부의 교육자들도 자주 찾아와 그에게 지식을 주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수년세월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에서 원격강의를 받은 영예군인은 지난해 3월 사람들의 축복속에 대학졸업증을 받았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짚던 그날 희망의 나래를 활짝 꽃피워준 어머니조국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굳은 결심을 다지였다.

하기에 그는 두손이 없는 영예군인의 몸이였지만 피타는 사색과 불같은 열정을 다 바쳐 공장의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할수 있는 새로운 기술혁신안들을 창안해내였던것이다.

영예군인인 그는 오늘도 공장의 보배, 로동자발명가로 만사람의 사랑을 받고있다.

이 이야기는 결코 특정한 사람에 대한것이 아니다.

이 땅에는 그 어디에 가보아도 이렇듯 기적이라고밖에는 달리 설명할수 없는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살고있으며 그 누구의 가슴을 헤쳐보아도 몸과 맘 다 바쳐 한없이 좋은 우리 공화국을 길이 받들어갈 맹세가 간직되여있다.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화원의 꽃처럼 만발하는 나라, 서로 돕고 이끄는 덕과 정이 넘쳐나는 이 땅이 바로 우리가 안겨사는 사회주의 내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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