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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연재] 《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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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5-29 14: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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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2, 3)

 

편집국  

 

[조선의 오늘]이 27일 35년간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을 가까이 모시고 당과 정부의 주요직책에서 사업하였던 허담부수상의 유고, “회상실기 《김정일위인상》”의 연재를 시작하였다. 

 

2회는 1987년 2월 15일에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을 감상하면서 인간의 운명개척에 이바지하는데 철학의 기본사명이 있다고 한 "짤막한 철학강의" 이야기로 허담 부수상은 김정일위원장의 사상이론의 독창성과 창조성에 강렬한 인상을 받곤 했다.

 

3회는 미국이 조미간 컴퓨터모의전쟁에서 항상 진다며 조선의 힘의 비결로 김정일위원장의 영군술에 주목한다는 허담 부수상의 보고에 대한 김일성주석의 답변이다. 조선의 힘, 김정일장군의 힘은 일심단결의 무기이며 이는 원자탄으로도 깨트릴 수 없다, 우리 민족이 밝아오는 21세기에는 더 흥할것이라는 김일성주석의 확신에 기뻐하는 허담 부수상의 이야기이다.

 

전문을 소개한다.

 

 


 

 

《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2, 3)​

 


짤막한 철학강의

 

 

세상에는 스승과 제자라는 말이 있다. 글 한수를 익혀주어도 스승이라고 일컫는데 하물며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나(허담)에게 세계를 보는 눈을 틔워주시고 지성의 탑을 쌓아주시였으니 그이를 어찌 글 한수를 배워준 스승과 비길수 있겠는가.


그러나 세상에는 스승이란 말보다 더 좋은 말이 없는탓에 나는 부득불 그이를 나의 둘도 없는 스승이라고 부르고싶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달리는 렬차나 승용차안에서, 산책길에서 나에게 많은것을 배워주시였다. 그이께서 하신 말씀은 그것이 그대로 철학강의였다.


1987년 2월 15일 이날 나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베토벤의 유명한 걸작인 교향곡 5번 《운명》을 감상하였다. 나는 음악에 대한 조예가 별로 없다보니 그 음악에 대하여 깊이 파악하지 못하였다.


그러기에 교향곡이 어떤가고 물으시는 그이의 물으심에 나는 작품의 제목이 《운명》인데 운명에 대하여 판별하기 어렵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곡이라고, 베토벤의 교향곡을 들어보면 자기앞에 부닥친 불우한 운명에 저항하려고 몸부림치는 그자신의 의지를 읽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것처럼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들입니다.


주체사상은 이 진리를 핵으로 하여 전일적으로 체계화되고 전개되여있습니다. 사람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것, 이것이 주체사상의 진수이며 여기에 주체사상의 혁명적본질이 있습니다.


사람의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습니다. 세상에는 사람의 운명을 개척해줄 그 어떤 신비로운 존재도 없습니다. 사람만이 제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모든 활동은 인간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것입니다. …철학의 기본사명은 바로 인간의 운명개척에 이바지하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이날 베토벤의 교향곡 《운명》을 감상하시면서 철학의 기본사명에 대하여 하신 짤막한 철학강의였다.


이밖에도 일심단결의 혁명철학, 사상론, 수령중심론 등 분망한 속에서 들려주신 짤막한 철학강의들은 수없이 많다.


심오한 철학강의를 들을 때마다 내가 매번 강렬하게 받아안은 인상은 그이께서 선행리론에 조금도 구애됨이 없이 독창적으로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며 내놓으시는 리론마다가 창조적이라는 사실이다.


 

사상리론의 독창성과 창조성, 이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사상리론활동전반을 관통하고있는 또 하나의 특징이라고 나는 제나름의 결론을 내려본다.



21세기에 대한 락관

 

 

어느해 가을 나(허담)는 안면있는 외국의 한 군사평론가로부터 장문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사연인즉 그가 얼마전에 미국을 방문하여 미군부의 두뇌진과 상담하였는데 그들은 우리 나라와의 콤퓨터모의전쟁에서 불유쾌한 답이 나와 우울증에 걸려있다는것이였다.


콤퓨터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미국의 전쟁사환군들은 군사분야에 콤퓨터를 대대적으로 받아들이는 한편 콤퓨터의 우점을 리용하여 전쟁을 앞두고 쌍방간의 무력과 잠재력을 《기억》시키고 《비교》하며 승부를 《판단》하는 콤퓨터모의전쟁에 매달리게 되였다.


만전쟁이후 미국의 최대의 관심사는 조선과 미국이 전쟁을 하면 어느쪽이 이길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그것은 지난 조국해방전쟁때처럼 다 이겨놓은 전쟁이라고 광고했던 그 호언장담이 패전의 비명으로 바꿔지지 않겠는가 하는 우려가 항상 그들을 괴롭혔기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은 여러차례나 콤퓨터모의전쟁을 해보았으나 100% 미국이 《진다》는 답이 나오군 하였다. 이에 악이 받친 미군부에서는 또다시 대통령의 관심하에 전쟁에 동원될 인적물적자원을 모두 콤퓨터에 《기억》, 《비교》시키고 승패를 《판단》시켰는데 《북조선이 이긴다》는 답이 나왔다는것이였다.


이것은 미군부우두머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불안이고 고통이 아닐수 없었다. 그래서 미군부내에서도 랭철한 리성을 가진 사람들은 전쟁승리의 비결을 위대한 김정일장군의 령군술에서 찾으면서 이렇게 말하고있다는것이였다.


김일성장군의 령군예술을 물려받은 김정일장군은 판단이 정확하고 결심이 단호하며 타격이 무자비하다.》


나는 이러한 편지내용을 위대한 김일성동지께 보고드리면서 미국은 콤퓨터모의전쟁에서 미국이 패한다는 답이 나오자 조선의 힘의 비결에 대하여 고도의 신경을 모으고있는것 같다고 말씀드리였다.


《조선의 힘이 어데 있는가? 매우 흥미있는 문제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감회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참패를 당한 미제국주의자들은 내가 조선에 있는 한 조선은 절대로 침략할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미제는 지금뿐아니라 앞으로도 우리 나라를 어쩌지 못할것입니다. 우리 나라에는 또 한사람의 장군, 김정일장군이 있습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께 서방의 정객들도 김일성장군의 령군술 더하기 김정일장군의 령군술은 곧 조선의 힘이라고 말하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의 시대는 김정일시대라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김정일동지가 당과 국가, 군대의 전반사업을 현명하게 령도하고있습니다.


김정일장군의 힘은 어데 있는가?》


이런 물음을 제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무적필승의 힘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일심단결을 좌우명으로 삼고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훌륭히 이룩하였습니다.…


지금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두고 세계의 정치인들은 조선의 일심단결은 그 무엇으로도, 지어 원자탄으로도 깨뜨릴수 없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이 위력한 〈일심단결의 무기〉야말로 김정일동지의 힘이며 주체조선의 힘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희색이 만면하여 방금전에 보시던 책을 들어보이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책을 읽어보면 인류력사에 크고작은 전쟁이 1만 4천5백여회나 된다고 씌여있는데 이 수많은 전쟁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장군들의 지혜와 지혜의 대결, 두뇌와 두뇌간의 대결이였다고 결론지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지금까지 여러 전쟁들에서 명성을 떨친 장군들을 수많이 만나보았지만 김정일동지만큼 비상한 두뇌를 가진 장군을 만나보지 못하였습니다. 비상한 두뇌는 비범한 지략을 낳기마련입니다.


김정일동지는 어릴 때부터 총포탄소리를 자장가로 들으며 성장하였으며 최고사령부작전대앞에서 나와 함께 〈푸에블로〉호사건, 판문점사건을 비롯한 주요한 군사적사변들을 다루면서 주체적이며 령활한 림기응변의 전법들을 터득하였습니다.


무비의 담력과 지략, 뛰여난 전법을 가진 김정일동지를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께 우리를 눈에 든 가시처럼 미워하는 적들도 작은 우리 나라를 가리켜 조선은 군사대국이라고 내놓고 말하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현실을 바로보는 지성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시며 세계지도앞으로 다가가시여 지도를 찬찬히 들여다보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이였다.


《20세기는 저물어가고 바야흐로 21세기가 다가옵니다.


나는 우리 민족이 밝아오는 21세기에는 더 흥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예언하신 21세기를 내다보며 터져나오는 환희를 억제하지 못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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