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연재] 나와 주체사상과의 대화 (3)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재미 | [도서연재] 나와 주체사상과의 대화 (3)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5-28 20:31 댓글0건

본문

[도서연재] 나와 주체사상과의 대화 (3) 

 

 


 

 

총론 : 주체사상과 김일성주의

 

 

1) 주체사상과 김일성주의의 관계

 

나: 제가 주체사상을 처음 접하면서 가끔 혼동한 것은 어떤 때는 그것이 <주체사상>이라고 언급되고 어떤 때는 <김일성주의>라고 언급되는 점이었습니다. 우선 그 양자의 개념부터 분명하게 해주시지요.

 

주: 이북의 출판물에서는 보통 <주체사상>이란 용어가 <김일성주의>를 대신하는 용어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주체사상>이란 말이 김일성주의의 핵심, 진수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러한 경우들을 보지요.

 

첫제로, 김일성주의와 주체사상이 동의어로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김일성주의는 주체의 사상, 이론, 방법이란 의미에서 김일성주의와 주체사상이 동의어로 표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김정일총비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밝히신 사상, 이론. 방법은 모두 주체의 원리로부터 출발하고 그것을 구현한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는 김일성동지의 사상, 이론, 방법을 주체사상이라고 말한다.”(1)

 

다시 말하여, 김일성주의는 주체의 사상, 주체의 혁명이론, 주체의 영도방법의 체계로 되어 있으니까 김일성주의는 본질상 주체사상이라는 의미로 그 둘이 동의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주체사상이란 용어는 넓은 의미로 쓰이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주체사상이 좁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인데 이 경우 주체사상이 김일성주의의 진수, 핵심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역시 김일성주의의 진수로서 김일성주의의 모든 사상. 이론들은 주체사상으로부터 출발하며 주체사상의 요구에 맞게 전개되어 있고 주체사상으로 일관되어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주체사상은 김일성주의의 진수라는 좁은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나: 다음으로, 백과전서적 혁명학설로서의 김일성주의와 사회과학의 체계로서의 김일성주의가 서로 다르게 쓰이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차이점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지요.

 

주: 혁명과 건설의 지도사상으로서의 김일성주의와 사회과학의 체계로서의 김일성주의가 어떻게 다르게 쓰이는 가를 봅시다. 혁명과 건설의 지도사상으로서의 김일성주의라고 할 때에는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는 주체의 사상, 이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를 의미합니다.

 

주체적 시회과학의 체계로서의 김일성주의가 사용될 때에는 주제철학, 주체의 정치경제학, 법학, 교육학, 윤리학, 심리학, 주체의 문예학, 고고학, 민속학, 등등 아주 다양하고 많은 사회과학의 분과들을 포괄하는 용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김일성주의는 주체의 사상, 혁명이론, 영도방법의 구성체계로 되어 있으니까 김일성주의에는 고유한 사회과학의 체계가 전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사회과학들을 김일성주의가 자체안에 포섭하고 있습니다.

 

김일성주의는 혁명과 건설의 지도사상으로서 주체의 사상, 이론, 방법의 전일적 체계로도 파악되고 주체적 사회과학의 전일적 체계로도 파악됩니다. 즉 주체적 사회과학의 체계에는 주체의 사상을 전문적으로 전개하는 과학, 주체의 혁명이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 주체의 영도방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도 있으며 자연개조, 사회개조, 인간개조와 관련된 과학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회과학의 전일적 체계가 바로 백과전서적 혁명학설로서의 김일성주의로 파악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주체사상은 혁명과 건설의 지도사상의 진수로 되며 주체철학은 사회과학의 체계로서의 김일성주의의 기초로 됩니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주체사상>과 <김일성주의>는 그 내용의 면에서나 구조의 면에서나 아주 정연하고 또 분화된 의미와 측면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주체사상의 과학성과 완벽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2) 김일성주의의 정식화와 김정일총비서의 역할

 

나: 이제야 <주체사상>과 <김일성주의>와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주체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체계화한 것은 누구이며 그 역사적 배경은 어떤 것인지요?

 

주: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주체사상의 창시가 선포된 것은 1930 년대 초입니다. 김일성주석께서 1930 년 6월 카륜에서 진행된 공청 및 반제청년동맹 지도간부회의에서 주체사상의 원리를 천명하시고 조선혁명의 주체적인 노선을 밝히심으로써 주체사상의 창시가 선포되었습니다. 그후 주체사상은 김일성주석께서 전개하신 근 반세기에 걸친 혁명투쟁 속에서 진리성이 검증되었으며 내용이 풍부화되고 심화되어 전일적인 사상, 이론 체계를 갖추게 되었습 니다.

 

이러한 주체사상은 1969 년 4월 아프리카 대륙의 말리에서 첫 주체사상 연구소조가 나온 이래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파급되어 나아갔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을 그분의 존함과 직결시켜 부르며 그것이 노동계급의 혁명사상발전에서 차지하는 독자적인 위상을 밝히려는 기운이 높아져 갔던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정신을 꿰뚫어 보신 김정일총비서께서는 주석님의 혁명사상의 정식화를 곧 현 시대사상을 정식화하는 역사적인 중대사로 보시였으며, 그러한 과업은 단순히 주석님의 존함으로 명명해 부르면 되는 일이 아니라 그 혁명사상의 진수와 본질, 내용과 구성체계, 사상사적 위상, 등 본질적 특징들을 과학적으로 정의하는 신중한 문제로 보시었습니다.

 

사실상 혁명의 탁월한 수령들에 의해 창시된 혁명사상의 정식화라는 중대한 과업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오로지 그 후계자만이 할 수 있는 소임인 것입니다. 맑스주의가 레닌에 의해, 레닌주의가 스탈린에 의해 정식화된 것과 마찬가지로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의 정식화도 그분의 혁명위업의 유일한 계승자이신 김정일총비서에 의하여 빛나게 수행되었습니다. 김정일총비서께서는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으로 1970 년대 전반기에 이 역사적인 과제를 완성하시었습니다. 그분께서는 1974 년 2월 19일 전국 당선전일꾼 강습회에서 한 결론에서 김일성주의의 정의를 주시었습니다.

 

나: 그러면 김일성주의의 정의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 분석해 주시지요.

 

주:김정일총비서께서는 역사적인 결론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하시었습니다.

 

"김일성주의는 주체시대의 요구를 반영하여 나온 새롭고 독창적인 위대한 혁명사상입니다. 김일성주의는 한마디로 말하여 주체의 사상, 이론, 방법의 체계입니다. 다시 말하여, 주체사상과 그에 의하여 밝혀진 혁명과 건설에 관한 이론과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입니다. 인류사상사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위대한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고 그에 기초하여 혁명이론과 영도방법이 전일적으로 체계화된 여기에 선행한 노동계급의 혁명이론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습 니다. 김일성주의야말로 우리시대, 주체시대의 참다운 지도사상, 지도이론, 지도방법입니다."(2)

 

김일성주의의 정의에는 무엇보다도 김일성주의의 역사적 근원, 즉 선행시대와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주체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사상이라는 것이 정식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김일성주의의 진수, 즉 인류사상사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주제사상을 진수로 하는 새롭고 독창적인 사상이라는 것이 정식화되어 있으며 김일성주의의 구성체계, 즉 주체의 사상, 이론, 방법을 구상체계로 하는 혁명사상이라는 것이 정식화되어 있습니다.

 

김일성주의의 정의에는 또한 주체사상을 진수로 하고 그에 기초하여 혁명이론과 영도방법이 전일적으로 체계화된 바로 여기에 선행한 노동계급의 혁명이론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는 것이  정식화되어 있으며 김일성주의가 바로 주체시대의 지도사상, 지도이론, 지도방법이라는 것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김일성주의의 정의에는 사상의 정식화에서 명시되어야 할 모든 측면들, 즉 김일성주의의 역사적 근원, 진수, 구성체계, 선행한 노동계급의 혁명사상과 구별되는 근본특징, 그 사상사적 위상이 전면적으로 집약적으로 정식화되어 있습니다.

 

지난 시기 레닌에 의한 맑스주의의 정식화, 스탈린에 의한 레닌주의의 정식화에는 이러한 제 요인들이 전면적으로 집약되어 있지 못하였습니다. 그 정식화들에는 사상적 원천과 구성, 역사적 근거들이 제시되었을 뿐이었습니다. 김정일총비서께서는 천재적인 사상이론활동으로 김일성주의의 정의에서 김일성주의의 독창성, 구성체계의 완벽성, 체계성, 전일성, 내용의 풍부성과 현실성을 집약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은 그 어느 고전에도 비기지 못할 폭과 깊이를 가지고 있으며 주석님의 혁명역사는 인류가 영원히 심장 속에 간직해야 할 불멸의 영웅서사시라고 강조하시었습니다. 그리고 주체사상은 현시대의 기본사조로서 선행사조와는 그 틀이 근본적으로 다른 인류가 지금까지 도달한 과학이론의 총화나 집대성보다 더 높은 혁명사상의 최고봉이며 우리 시대의 지도사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나와 주체사상과의 대화 (1)

 나와 주체사상과의 대화 (2)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혁명활동소식 - 로동신문】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직업총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을 만나시고 기념사진을 …
[세계반제플랫포옴성명] 평화적 항의를 총격으로 위협한 루토파쇼살인정권을 강력 규탄한다! /[21세기민족일보사…
【통일시대】[한성의 분석과 전망]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확립, 그 전략적 의미와 전망
[세계반제플랫포옴]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와 세계반제전선〉 나이로비국제콜로키움 성공적 개최
[21세기민족일보] 〈이상훈대표·세계반제플랫포옴대표단석방투쟁승리! 제국주의파시즘타도!〉 케냐대…
【화첩】《조선의 민족음식 김치》
“오월정신 계승하여 자주독립 이뤄내자! - 5.18 46주년 촛불문화제 열려
최근게시물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6월 6일 (토)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6월 5일 (금), 4일 (목)
【김일성종합대학】애국위업의 바통을 이어갈 역군들을 키우시는 위대한 사랑
【조선의 소리】밝게 웃으며 대바르게 자란다
【내나라】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켜야 한다시며-만경대학생소년궁전
【조선중앙통신】조선소년단창립 80돐을 기념하여
【로동신문】인민을 위한 일에서 조선로동당이 일관하게 견지하는 원칙(3) - 부단한 발전과 창조
[사진특집] 따사로운 빛발아래 소년단기발을 힘차게 휘날려온 자랑스러운 행로
【로동신문】역사에 길이 전해갈 6.6절 이야기
【로동신문】전국의 소년단원들속에서 김일성소년영예상수상자, 김정일소년영예상수상자 수많이 배출
【조선신보】실기교육에 힘을 넣는 호텔봉사강좌
【로동신문】영도적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는 중국공산당
Copyright ⓒ 2000-2026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