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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연재《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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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5-27 10: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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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1)

 

편집국  

 

[조선의 오늘]이 27일 35년간 김일성주석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을 가까이 모시고 당과 정부의 주요직책에서 사업하였던 허담부수상의 유고, “회상실기 《김정일위인상》”의 연재를 시작하였다. 

 

첫회에는1980년대 중엽 남녘에서 《외무장관》을 지내다가 미국에 영주한 최덕신선생이 평양을 방문하여 김일성주석의 제일 큰 행복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에 김주석이 크게 3가지로 인민을 잘 만난 복, 혁명동지들을 잘 만난 복,후계자를 잘 만난 복이라고 대답해준 이야기가 있다. 

 

전문을 소개한다.

 


  

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1)​

 

회상실기 《김정일위인상》은 허담동지의 유고이다.

필자는 35년간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당과 정부의 주요직책에서 사업하였다.

그 나날 허담동지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지니신 천리혜안의 예지, 비범한 창조, 영웅의 담력과 기상과 함께 굳센 신념과 의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동지애, 불타는 열정과 혁명적자존심, 무한한 인정과 평민의 소박한 겸손성을 온넋으로, 페부로 절감하였다.

허담동지가 력사와 후대들에게 남긴 회상실기 《김정일위인상》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과 세계 진보적인류에게 불세출의 위인, 민족의 영웅의 위인적풍모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3대행복이야기

 

1980년대 중엽 남조선에서 《외무장관》직을 지닌바있는 최덕신선생이 미국에서 살다가 평양으로 왔다.

《화성의숙》 숙장이였던 아버지 최동오선생은 운명하면서 《덕신이 그 녀석이 아무때건 제집으로 돌아오기는 올거야. 그날을 못보고 가는것이 한스러워…》라고 유언을 남겼다.

최덕신선생은 인생말년에야 곡절많은 인생길을 굽이굽이 에돌아 제집 평양으로 돌아왔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인생전환을 하여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온 최덕신을 여러차례나 만나시여 아버지의 유언도 알려주시고 애국활동내용도 자상히 들려주시였으며 여러차례나 동석식사도 마련해주시였다.

언제인가 동석식사를 할 때였다.

최덕신선생은 수령님께 인생에 행복한 날이 몇날이나 있었습니까. 수령님의 제일 큰 행복은 무엇입니까라고 말씀올리려고 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에게서 행복을 앗아낸 사람들중에 그 자신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차마 입을 열지 못하였다.

최덕신선생은 그날 동석식사가 끝난 다음 나(허담)를 찾아와 자기의 괴로운 심정을 터놓았다. 나는 최덕신선생이 알고싶어하는 문제를 어느날엔가 위대한 수령님께 말씀드렸다.

《행복이라! 그 많고많은 행복을 어떻게 다 말할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궁금증을 풀어주시려는듯 이렇게 말머리를 떼시며 잠시 생각하시더니 《크게는 세가지라고 말할수 있지.》라고 하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을 이으시였다.

《첫째로는 인민을 잘 만난 복입니다.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근면하고 슬기롭고 용감한 인민입니다. 내가 영웅적인 우리 인민을 만나지 못하였더라면 혁명의 높은 뜻을 이룰수 없었을것입니다.

둘째로는 혁명동지들을 잘 만난 복입니다. 나의 혁명동지들은 모든 지혜와 정열, 사랑과 청춘, 생명까지 다 바쳐 주체혁명위업을 받들어온 열렬한 주체형의 혁명가들입니다. 나는 열렬한 주체형의 혁명가들인 동지들이 있었기에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올수 있었습니다.

셋째로는 후계자를 잘 만난 복입니다. 당중앙위원회 김정일동지는 나의 사상을 100% 계승하고 나의 혁명업적을 100% 고수발전시키고있습니다. 김정일동지를 후계자로 만난 덕분에 오늘 나라의 모든 일이 잘되고있으며 앞날도 휘황합니다.

이와 같이 복중에서도 가장 큰 복들인 인민복, 동지복, 후계자복을 받은것이 나의 3대행복입니다.》

《수령님, 잘 알았습니다.》

나는 그후 위대한 수령님의 3대행복에 관한 말씀을 최덕신선생에게 전하였다.

최덕신선생의 량볼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려 옷섶을 적시였다. 나는 곁에서 최덕신선생의 량볼로 흘러내리는 수정같은 눈물을 지켜보면서 그것은 두분의 위대한 수령을 모신 행복이 그려놓은 한떨기의 아름다운 수정꽃이라고 생각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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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김정일위인상》을 다시 펼쳐보며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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