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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이대로 못 살겠다, 촛불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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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5-12 12: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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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못 살겠다”… 촛불로 심판!!

용산시국촛불 참가시민들, 다양한 발언과 규탄 목소리 이어져


김은희 온전한생태평화공원조성을위한 용산시민회의 대표

 
용산시국촛불준비위원회는 대통령 취임 1주년인 10일 저녁 효창공원역 앞에서 시국촛불집회를 열어  민생, 외교, 평화, 노동, 주거 등 쟁점별로 국민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짚으며 '이대로는 못살겠다'는 원성을 터뜨렸다. [사진-통일뉴스 김은희 통신원]


용산시국촛불준비위원회는 대통령 취임 1주년인 10일 저녁 효창공원역 앞에서 시국촛불집회를 열어  민생, 외교, 평화, 노동, 주거 등 쟁점별로 국민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짚으며 '이대로는 못살겠다'는 원성을 터뜨렸다. [사진-통일뉴스 김은희 통신원]
윤석열 대통령 취임한지 1년을 맞아 각계에서 정권퇴진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소재한 용산에서도 주민들이 윤석열 정권하에서 이대로는 못살겠다며 원성을 터트렸다.

용산시국촛불 준비위원회는 취임 1주년인 10일 저녁 7시, 효창공원역 앞에서 ‘용산시국촛불집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 우리사회에서 민생, 외교, 평화, 노동, 주거 등 쟁점별로 국민들이 체감하는 문제를 짚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이미정 씨는 “물가폭등과 난방비 폭탄으로 삶은 팍팍해졌다. 경제와 외교는 엉망으로 무너졌고, 강제노동 배상금 조차 윤석열 정권은 국내기업에 전가했다. 지난 주말 한일정상회담은 매국회담으로 끝났다”고 하면서 “이렇게 사대굴종으로 일관하는 대통령이 국민인 우리 노동자들에게는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당으로 살아가고 노가다라고 천시받았던 건설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들어 체불임금 없는 현장,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애쓴 것을 두고 ‘건폭’이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만들어 수도 없이 압수수색 하고 구속시키고 소환장을 남발하고 있다. 전태일 열사가 돌아가신지 53년이 지난 지금의 이러한 현실이 너무나 통탄스럽다”고 탄식했다. 

 

 


이날  시국촛불에는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들도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호소하고 이후 함께 투쟁하기로 했다. 
[사진-통일뉴스 김은희 통신원]

용산시민연대 이원영 공동대표는 “헌법1조에 명시되어 있듯이 대한민국의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옴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년간 국민들은 걱정과 분노 속에 살아왔다.”고 규탄했다. 

고물가, 고금리 문제, 전세사기 피해로 절망에 빠진 청년들을 외면하는 정부, 국제무역수지 적자는 사상최대이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 가계부채는 늘고 있는데 정부는 부채가 줄었다고만 자랑하는 것, 저소득 국민들의 생계와 주거문제가 심각한데 어느 것 하나 해결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임기 1년이 10년처럼 길게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다. 매우 절망적이다. 우리 민주주의는 시민들 힘으로 한 발 한 발 발전시켜왔듯이 부끄러운 윤석열 정권을 우리가 바꾸자”라고 역설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이날 촛불집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호소하고 이후 함께 투쟁하기로 했다.

권말선 시인은 이날 낭독된 시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에서 "거꾸로 흐르는 역사를 바로 세워/ 앞으로 나아가게 할 힘/ 눈부신 촛불, 영웅/ 매국을 끌어내릴/ 윤석열을 끌어내릴/ 지금은 우리가 안중근이다"라고 끝맺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출처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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