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사진과 동영상]세계 각 국의 노동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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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5-03 18:4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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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동영상]세계 각 국의 노동절 풍경
편집국
1886년 5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당시 평균적으로 15시간 이상의 노동을 하던 노동자들이 내걸은 요구는 ‘8시간 노동, 8시간 휴식, 8시간 교육 ’이었다. 하지만 평화시위를 하는 노동자를 향해 당시 미국정부는 총을 겨누었고 아이를 포함하여 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음 날 경찰의 만행을 규탄하며 헤이마켓 광장에 군중이 운집하면서 시위를 하였고 그 과정에서 노동운동가 5명이 폭동죄로 몰려 사형을 당한다. 1889년 7월에 세계 각 국의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결성한 제2인터내셔날의 창립대회에서 매년 5월 1일을 세계노동절로 지정하여 1890년 에 첫 노동절대회를 시작한지 133년이 지난 지금도 매년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각 국에서 노동절 집회와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133주년 노동절에 세계 각 국에서 벌어진 현실은 우리에게 강한 울림을 준다. 이유가 무엇인가? 노동시간 단축으로 시작된 노동절의 역사가 지금 우리 현실과 닿아있기때문은 아닐까? 윤석열 정부의 ‘주 69시간제’로 대표되는 노동시간 개악안은 133년이라는 역사의 시계바늘을 되돌리려는 것이다. 게다가 이번 노동절 아침에는 노동탄압에 항거하여 민주노총 강원지부 건설노조 간부가 분신하는 일까지 있었으니 남측의 노동절대회는 투쟁의 기포를 울리는 시발점이 되었다.
나라의 노동자들을 맏아들로 세워주며 세계 노동절을 맞아 온 나라가 경사롭게 다채로운 행사를 벌이는 북의 모습과 투쟁 깃발을 높이 들고 탄핵을 외치며 행진하는 남측의 사진을 보면서 인간다운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재미동포연합 편집국은 세계 각국의 노동절 모습과 남과 북의 노동절의 모습을 소개한다. 자본주의 제도 하의 노동절과 사회주의 하의 노동절의 풍경에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어떻게 다른지 확실한 차이를 보여준다. 노동자들이 생존권을 지니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하여 남녘과 세계 노동자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고 연대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프랑스 파리
5월1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며
노동절을 맞아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파리뿐 아니라 프랑스 전역에서 반대시위를 갖고 있다
《금속공업부문 로동자체육경기 2023》결승경기 진행
각지 근로자들이 5 1절을 뜻깊게 보냈다








서울, 대전, 세종충남, 강원, 원주, 대구, 부산, 제주 등 각 도시 노동자대회 14만명 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