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 정부, 남북 장관급 회담 12일 서울 개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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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3-06-07 14:5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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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 장관급 회담 12일 서울 개최 제안류길재 통일 "7일부터 판문점 연락사무소 등 채널 재개바란다"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승인 2013.06.06 19:09:57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당국간 회담 제의에 대해 정부는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남북 당국 회담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류 장관은 "개성공단, 금강산, 이산가족 문제 등 남북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남북 장관급 회담을 6월 12일 서울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남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적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북측은 내일(7일)부터 판문점 연락사무소 등 남북간 연락채널을 재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류 장관은 "우리 정부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남북 당국간 회담 제의를 북측이 수용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우리측 제의에 대한 북측의 호응으로 남북 당국간 회담이 진행되어, 상호 신뢰의 기반 위에서 남북관계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북 조평통은 대변인 특별담화를 통해 "6.15를 계기로 개성공업지구정상화와 금강산관광재개를 위한 북남당국사이의 회담을 가질 것"과 "6.15공동선언발표 13돐 민족공동행사를 실현시키며 아울러 7.4공동성명발표 41돐을 북남당국의 참가하에 공동으로 기념할 것" 등을 전격 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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