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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해외동포] 《퍽, 퍽, 퍽》, 세음절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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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4-20 09: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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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 , , 퍽》, 세음절의 고발



편집국

 

지난 17일 무소속 민간단체 아리랑협회에서 운영하는 메아리는  해외동포 장진균님의 글을 소개하였다.

 

 글은 남녘 작가가 사회의 위선을 <,,>이라는 세 음절로 폭로하였다는 예로 들면서 《추락사고》, 《붕괴사고》, 《충돌사고》 등 각종 산업재해로 인해 노동자들의 생명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윤석열《정권》의 잔인성을 그대로 폭로하는 비명이였고 고발이라 했다.

 

또한 윤석열 정권의 현실감각과 대세판단능력에 대해 개탄하면서 생명을 죽이는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쟁연습과 무장장비구입에는 막대한 돈을 탕진하면서도 생명을 지키는데는 한푼도 아까와하며 도리여 《노조죽이기》에만 혈안이 되여있는 윤석열《정권》의 이중적태도에 대해 강한 비판을 하였다.

 

아래 전문들 소개한다.

 

《퍽, 퍽, 퍽》, 세음절의 고발

 

 

 

- 해외동포의 글 -

 

언제인가 남조선의 어느 한 작가는 비인간적인 사회의 위선을 《퍽, 퍽, 퍽》이라는 세음절로 폭로하였다.

《추락사고》, 《붕괴사고》, 《충돌사고》 등 각종 산업재해로 인해 로동자의 몸이 터지고 부서지는 《퍽, 퍽, 퍽》은 가장 잔인한 죽음의 소리였다.

그 소리는 분명 로동자들의 생명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윤석열《정권》의 잔인성을 그대로 폭로하는 비명이였고 고발이였다.

남조선의 로동현장들에서는 해마다 평균 2 400명의 로동자들이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500명이 넘게 《과로사》로 목숨을 잃고있다. 2001년부터 합하면 산업재해사망자수는 4만명이 훨씬 넘는다. 이 정도면 전쟁이 일어난것과 같은 참사가 벌어지는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윤석열《정권》은 살인적인 《근로시간제도개편안》추진을 계속 고집하며 로동자들을 죽음에로 내몰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민주로총》은 4월을 《생명안전후퇴, 개악 윤석열정권규탄의 달》로 선포하고 《과로사를 조장하는 로동시간개악도 현재 진행형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실질임금까지 삭감하여 로동자건강권과 생존권을 파괴하는 윤석열정권을 규탄한다.》고 하면서 반《정부》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지금 남조선은 말그대로 전쟁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전시설이 취약한 로동현장에서 매일 사람들이 사고로 죽음을 당하고있지만 윤석열《정권》은 《평양점령》과 《참수작전》이라는 호전적인 망언들까지 로골적으로 흘리며 공화국과의 《전면전쟁》을 가상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였고 천문학적액수의 혈세를 첨단무기구입에 마구 처넣고있다.

지난달 남조선《국방부》는 《제150차 방위산업추진위원회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미국산 스텔스전투폭격기 《F-35A》추가도입에 2028년까지 약 28억 8 000만US$를 투입하기로 하였다. 그것도 부족하여 2031년까지 각종 무인기개발에 4억 3 000만US$를 편성하였다. 

이것은 불가역적인 전략적지위에 있는 공화국의 전략거점들을 《선제타격하는 군사력》을 갖춘다는 미명하에 투입되는 비용인것이다. 그야말로 앙천대소할 일이 아닐수 없다.

문제는 윤석열《정권》이 현실감각과 대세판단능력이 완전히 마비되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고 혈세를 쏟아부으며 강행하는 전쟁연습이 어떤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겠는지조차 전혀 모르고있다는것이다.

생명을 죽이는것을 목적으로 하는 전쟁연습과 무장장비구입에는 막대한 돈을 탕진하면서도 생명을 지키는데는 한푼도 아까와하며 도리여 《로조죽이기》에만 혈안이 되여있는 윤석열《정권》의 이중적태도로 하여 로동자들의 처지는 갈수록 비참해지고 혈육을 잃은 사람들의 곡성은 더욱 높아만 가고있다.

《퍽, 퍽, 퍽》,  그 잔인한 소리는 윤석열《정권》이 존재하는 한 남조선에서 매일같이 아츠럽게 들리게 될것이라는 고발이기도 하다. 또 그 세음절은 로동자들의 생존권과 로동권을 무참히 유린하며 죽음터로 내모는 무도한 윤석열《정권》의 잔인성에 대한 모질은 타매이기도 하다.

장진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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