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잠시도 중단하지 말아야 할 사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2-22 15:27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잠시도 중단하지 말아야 할 사업
경애하는김정은동지께서는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제일보루인 정치사상진지를 튼튼히 다지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주체106(2017)년 1월 어느날이였다.
어느한 구분대교양실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총비서동지를따라서는 일군들의 표정은 저으기 밝았다.
이곳 구분대에서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의 거점인 교양실을 품들여 잘 꾸렸다는것이 요소요소마다에서 대번에 알렸던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이런 생각은 너무도 때이른것이였다.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교양실의 내부를 둘러보시던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문득 안색을 흐리시였던것이다.
(무엇때문에 그러실가?…)
일군들은 의아한 눈길로 서로 얼굴만 마주보았다.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는나직한 음성으로 책상들을 가리키시며 교양실에 탁상교양자료가 없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의 시선은 일시에 책상우로 향하였다. 분명히 책상우가 텅 비여있었다.
이제는 교양실책상의 한 부분처럼 되여있어 그 어느 구분대교양실을 찾아가보아도 제일먼저 눈에 띄우던 탁상교양자료가 보이지 않았다.
일군들은 혹시 구분대가 이곳에 새로 배치되다보니 미처 구비해놓지 못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사실 구분대에서는 탁상교양자료의 받침판을 자체로 만들고있는중이여서 아직까지 탁상교양자료를 갖추어놓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이곳 지휘관으로부터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는앞으로 새로 조직되는 부대, 구분대들에 탁상교양자료와 함께 탁상교양자료받침판도 공급해주는 체계를 세울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은 물론 그 자리에 있던 구분대지휘관들도 커다란 자책감에 휩싸여 고개를 수그렸다.
일찌기 최고사령관이전사들에게 줄수 있는 최대의 사랑은 그들에게 사상정신적량식을 안겨주는것이라고 하시며 현지시찰의 길에서 전군의 모든 중대들에 탁상교양자료를 만들어 내려보낼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신 위대한장군님의사랑에 떠받들려 태여난 탁상교양자료였다.
그런데 친어버이의웅심깊은 사랑이 실려있는 탁상교양자료를 구분대가 새로 배치되여 살림을 편 오늘까지도 갖추어놓지 못했으니 구분대지휘관들은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는그들에게 사상교양사업은 잠시도 중단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구분대가 배치되면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부터 진행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이의말씀에는 전군의 모든 지휘관들이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첫째가는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었다.
이날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는군인들의 정치사상적힘보다 더 강한 무기는 이 세상에 없다고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참으로 이날은 우리 일군들이 사상론을 중시하시는 경애하는총비서동지의투철한 의지를 또 한번 깊이 새겨안은 하루였다.
본사기자 김일권
[출처:로동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