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웃으며 온 길 언제나 웃으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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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1-17 13: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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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온 길 언제나 웃으며 가자
당중앙위원회제8기 제6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우리 인민이 새해의 진군보폭을 더 크게 내짚고있다.
누구나 보다 아름다울 래일에 대한 확신을 안고 즐겁게 웃으며 아침출근길에 나서고 하루계획을 수행하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있다.
의연 중첩되는 난관속에서도 희열과 랑만에 넘쳐 위훈과 혁신으로 새날을 맞고보내는 우리 인민의 모습이야말로 더 밝고 창창할 미래에 대한 확고한 자신심의 표출이다.
경애하는김정은동지께서는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가는 길은 험난하여도 신심에 넘친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는 사회주의 우리 집, 생활은 비록 유족하지 못해도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기에 자그마한 비관과 동요도 모르는 우리 인민, 진정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웃음과 노래로 행복의 려명을 안아오고있다.
웃음과 노래, 그것이야말로 그 어떤 고난속에서도 견인불발의 의지를 안겨주고 빛나는 삶을 이어가게 해주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다.
얼마전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만난 한 미술가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새해에 들어와 현지습작의 첫 대상으로 삼은 그곳에 달려온 그는 작품의 주제를 락관주의로 잡았다.
그도그럴것이 새해벽두부터 건설장을 들었다놓는 힘찬 경제선동에 고무된 건설자들이 여느때없이 기세를 올리고있고 그와 더불어 곳곳마다에서는 경쟁도표의 붉은 줄이 시간이 다르게 쭉쭉 치솟고있었다. 하여 그는 그 모습들을 작품에 옮겼는데 붉은 기발이 세차게 나붓기는 건물의 맨 꼭대기에서 작업과제를 앞당겨 수행한 기쁨에 넘쳐있는 군인건설자들의 모습을 비롯하여 건설장의 랑만에 넘친 이모저모를 습작품에 담았다는것이였다.
그 습작품들을 흐뭇하게 펼쳐보이며 미술가는 웃음과 노래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락천적인 모습을 반영하기 위해 애썼다고 하는것이였다.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생각이 깊어졌다.
돌이켜보면 난관앞에서 웃으며 그 웃음으로 난관을 극복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변함없는 기질이며 투쟁기풍이다.
우리 인민이 누구나 즐겨부르는 하나의 전시가요만 놓고봐도 그러하다.
1951년에 창작된 가요 《전호속의 나의 노래》는 1211고지용사들과 깊은 인연이 있다.
그해 종군의 길을 이어가던 창작가들이 찾은 1211고지는 말그대로 불타는 고지였다. 사방에서 작렬하는 적의 포탄과 해빛마저 가리우는 자욱한 포연, 하루에도 수십차례씩 벌어지는 전투…
그속에서 우리의 영웅전사들은 탄알이 떨어지면 수류탄으로, 그것마저 떨어지면 공병삽과 부서진 바위로, 나중에는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원쑤들을 족치였다. 죽음도 두려움없이 싸우는 그들의 가슴마다에 나서자란 고향산천과 부모처자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뜨겁게 간직되여있고 미래에 대한 그들의 희망과 포부가 얼마나 소중한것인가를 창작가들은 고지의 전호속에서 새기게 되였다.
치렬한 전투가 끝난 후이면 해방된 이듬해에 김일성장군님께서주신 땅을 부여안고 눈물을 흘리던 일이며 사랑하는 처자와 함께 밭갈이하던 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전사들, 동무들과 함께 학교로 가던 꿈같은 나날을 추억깊이 돌이켜보는 애젊은 병사들, 고향에 계시는 부모들에게 자기의 소식을 꼭 전해달라며 가슴에 품고있던 훈장을 꺼내보이는 그들의 모습은 창작가들에게 전쟁의 폭음도 짓누를만큼 강렬한 서정의 세계를 펼쳐주었다.
포화속에서 웃는 모습, 생사를 판가름하는 격전장에서도 밝은 래일을 굳게 믿는 전화의 용사들의 모습이 바로 유명한 전시가요의 창작동기로 된것이다.
참으로 고난속에서 웃는 웃음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것이고 난관앞에서 웃을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강자이고 고상한 인격자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는것이 아닌가.
투쟁의 앞길에 놓인 난관을 웃으며 헤쳐나간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에 가보아도 알수 있는것처럼 오늘 우리가 내세운 리상은 위대하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막아나선 장애 또한 간단치 않다. 그러나 더 밝고 창창할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된 우리의 힘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고난을 이기는 우리의 웃음과 락관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온 한해 위대한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해 불철주야 로고를 바쳐오신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는지난해 마감날까지 중요당회의를 지도하시면서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자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새해 첫날 그이의숭고한 뜻을 받아안은 온 나라 인민은 경애하는총비서동지를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여 우리 앞날 밝고 우리의 휘황한 미래는 또다시 꿈 아닌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이라는 신심에 넘쳐있다.
경애하는총비서동지께서계시여 창창한 우리 미래, 정녕 그래서 우리 인민은 난관이 앞을 막아도 절대로 주접을 모르고 웃음소리, 노래소리 더 높이 울리며 전진 또 전진해가는것이 아닌가.
필승의 신심과 락관, 고난앞에서도 스스럼없이 지을수 있는 웃음은 경애하는총비서동지를높이 모신 우리 인민만이 간직할수 있는 귀중한 정신적재부이다.
혁명적락관은 곧 힘이며 승리는 언제나 락천가들의것이다.
위대한수령님들을따라 웃으며 온 길을 경애하는총비서동지의령도따라 언제나 웃으며 가자. 더없이 창창할 래일, 찬란한 미래가 우리를 부른다!
본사기자 오은별
[출처: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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